“의장을 보좌하고 의회와 집행부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견제와 협조의 틀을 올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동두천시의회 제3기 후반기 형남선 부의장(53)의 당선소감. 동두천고 출신으로 총동문회장, 로타리클럽 회장, 동두천관광특구추진위원장 등 10여개 단체에서 지역 사회활동에 반평생을 투신한 경력답게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뛰어나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부인 한문희씨(56)와 2남1녀, 취미는 등산./동두천=정선준 sjjung@kgib.co.kr
양주군은 새천년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새천년 양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여러분야의 사회 저명 인사를 초빙,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계획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매회 2시간동안 500여명을 대상으로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오는 15일에는 경기대 엄길청 교수(경제학 박사, MBC 라디오 아침을 달린다 MC)의“건강한 생활”, 9월16일 황인태(국제평화연구소장)의 “신사고”,10월14일 최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의 “환경”,11월11일 신재용(한의학박사,MBC 라디오 동의보감 MC)“건강”, 12월16일 정덕희(교육학석사, 명지대 교수)의 “여성”관련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사회환경의 변화 및 생활의 지혜와 관련한 교양을 습득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생각하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교육을 통한 공직자의 능동적인 형태개선 및 사회적응력 증대효과와 주민참여를 통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주민의식 선진화를 앞당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열린조직, 열린행정을 지향하는 ‘벤처행정가’원혜영 부천시장이 2년여 공직생활을 정리한 시정수상록 ‘발상을 바꾸면 시민이 즐겁다’란 책을 펴냈다. ‘발상을 바꾸면…’에는 부천시 행정을 2년만에 벤처경영화해 자치행정의 모델로 만들기까지 원시장의 기발한 발상과 제안, 재치는 물론 인간적인 고뇌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때로는 질타하고 때로는 안타까워 하면서도 우리의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각을 제시한 이 책은 지난 2년간 부천시에서 일어났던 실제상황의 시정메모집이다. 이 책은 관념주의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일부 공복(公僕)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현재까지도 구조조정의 파고로 ‘변해야 산다’는 공직사회의 분위기가 생생히 묻어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를 완전히 뿌리내리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제3대 2기 광명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경표 의원(39)의 당선소감. 시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적극성과 2선의원으로 풍부한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과 복리를 추구하면서 집행부와는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루어 지방자치발전에 노력하겠다는 김의장은 부인 조미순씨(38)와 2남.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고양 7개 라이온스클럽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클럽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13지역 제4대 김지훈 부총재(56)의 부임 각오. 지난 96년 5월 라이온에 있어 가장 명예로운 상인 무궁화사자대상을 수상했으며, 회원 확장상도 2회나 받는 등 협회발전에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활동해왔다. 차분한 성격에 논리가 뛰어나고 늘 자세를 낮춰 동료 라이온들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 부인 김경선씨(55)와 1남4녀, 취미는 등산./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남들 자는 시간에 밤샘 근무를 하고나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한마디에 피곤함이 싸악 가십니다” 지난 98년 2월 발대한 의왕시 내손2동 자율방범대 신효철대장을 비롯한 9명의 대원들은 이렇다 할 장비도 갖추지 못한 채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며 지역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변함없이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새벽 2시10분께는 방범활동를 벌이던중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을 붙잡아 파출소에 인계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그동안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취객을 집까지 데려다 주는가 하면 폭력, 음주소란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등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불침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루도 빠짐없이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효철 대장은 “방범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부대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안타깝다”며“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지역주민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원만한 의회운영으로 시민의 권익옹호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송준섭 평택시의회 신임운영위원장(48·서탄면)의 운영방침 첫마디. 재선의원로 서탄초등학교 체육진흥회장 및 총동창회이사, 평택신한고등학교 육성회 부회장, 서탄방위협의회위원 등을 맡아 평소 향리를위해 헌신해온 향토지킴이. 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과 함께 서탄면 별정우체국을 운영하면서 별정우체국 중앙회 경기도회장으로 활약. 중앙대 산경대학원 수료./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찾아 실제적인 봉사를 하겠습니다” 제24대 고양라이온스클럽 나훈 회장(56)의 취임 소감. 고양청년회의소 특우회 2대 회장과 한국청년회의소 특우회 경기지구 부회장을 역임한 나회장은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포용력 넓다는 평. 숭실대를 졸업하고 숭실대학원 중소기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두원건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부인 백수현씨(54)와 2남1녀, 취미는 등산./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3대 2기 광명시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재흥 의원(41)의 당선소감. 하안2동 출신의 2선의원으로 광명시의회 제3대 1기 건설위원장을 지낸 것을 바탕으로 자족기반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 확충과 시민이 살고 싶어하는 쾌적한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이 부의장은 시민의 편에 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부인 강정임씨(41)와 2남./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과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18회 상공대상 사회복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화전 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 부행장은 향토은행 역할론을 자처하며 기업이익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환원할 것을 다짐했다. 장 부행장은 우선 불우이웃 및 수재민 돕기와 결식아동·소년소녀 가장돕기,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증진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남동구 구월동 20층규모의 현 인천영업본부 건물에 지역 내 각종 중소기업지원단체를 유치, 지역중소기업들에게 원스톱 업무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인천시 금고운영을 맏고있는 인천영업본부는 전국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납부제도 및 대출업무를 도입, 납세자들의 편의 도모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시민들에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은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한미은행이 명실상부한 향토은행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자처하는 향토은행에서 인정받는 향토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장 부행장에게는 가장 큰 숙제인 동시에 각오이기도 하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