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에 걸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보이지 않는 벽을 과감하게 허물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인천시 동구의회 제3대 후반기 정종섭부의장(48·)의 청사진. 격의 없는 대화와 원만한 성격으로 지우(知友)들이 많은 편. 동구 재향군인회 이사와 송림5동 새마을금고 이사, 대헌중 육성회장 등 평소 사회활동이 활발해 구정활동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린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인천시 동구의회 제3대 후반기 이흥수의장(40·화수2동)의 포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대구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전공했으며 태권도 공인 6단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포츠에도 능한 편.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의회와 집행부의 가교역할을 위해 시민의 소리를 크게 귀담아 듣겠습니다” 이영창 평택시의회 신임부의장(55·죽백동)의 취임소감. 초선으로 일약 부의장에 선출될 수 있었던 것은 매사에 원만한 성격을 보여온 매끄러운 일솜씨 때문이란 주위의 평. 평택고 총동문회 부회장, 죽백초등학교 동창회장, 임업협동조합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 부인 이경자씨(50)와 2남./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열린조직, 열린행정을 지향하는 ‘벤처행정가’원혜영 부천시장이 2년여 공직생활을 정리한 시정수상록 ‘발상을 바꾸면 시민이 즐겁다’란 책을 펴냈다. ‘발상을 바꾸면…’에는 부천시 행정을 2년만에 벤처경영화해 자치행정의 모델로 만들기까지 원시장의 기발한 발상과 제안, 재치는 물론 인간적인 고뇌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때로는 질타하고 때로는 안타까워 하면서도 우리의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각을 제시한 이 책은 지난 2년간 부천시에서 일어났던 실제상황의 시정메모집이다. 이 책은 관념주의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일부 공복(公僕)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현재까지도 구조조정의 파고로 ‘변해야 산다’는 공직사회의 분위기가 생생히 묻어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친절은 민원인들을 위한 최대의 봉사 입니다” 연천경찰서 교통지도계 정순영 경장(28)의 생활 신조다. 정경장은 매일같이 범법차량 신고접수와 전산입력, 출석요구서 발송 등 100여건이 넘는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민원인들에게 항상 미소를 잃지않아 서내 직원들은 물론, 많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또 각종 스티커 발부와 교통시설에 대한 업무협조 등을 추진하면서도 친절과 성실한 근무자세를 바탕으로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각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언제나 열심히, 그리고 성실한 근무로 칭송이 끊이지 않는 정경장은 오늘도 친절한 경찰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lb.co.kr
“성숙된 의정상 정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평군의회 제3대 후반기 오수환 의장(60)의 취임 소감. 지난 58년 서울 광신고교를 졸업하고 69년 공직에 입문, 가평군청 통계·병무계장을 역임한 정통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30여년간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면 현리 출신으로 부인 박영자씨(57)와 2남2녀, 취미는 독서·등산.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35만 시민의 참다운 대의기구로서 주민의견을 수렴, 집행부측에 견제와 협조의 균형을 살려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의해 선출된 공명구 신임의장(58·현덕면)의 포부. 3선의원으로 구 평택군의회 부의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안일중고 총동문회장이기도 한 공의장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부인 이명규씨(55)와 2남./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미력이나마 구민의 의사를 구정에 반영하고 집행부 업무를 효율적으로 견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원석 남동구의회 신임부의장(57)의 부임 소감. 공무원 생활 경험과 2·3대에 걸친 의정활동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찾아가는 의원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는 서부의장은 남동구 도림·구월동장을 걸쳐 2대 의회때 입성했다. 부인 박정분씨(57)와 2남1녀.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의장선거과정에서 다소 흐트러졌던 의원들의 단결력을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여 화합되고 성숙된 의회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3대의회 2기 신현필 신임의장(45)의 취임 소감. 구의원 가운데 유일한 3선의원인 신 의장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1기를 수료하고 새얼문화재단 운영위원과 재인 충남도민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변화와 개혁속에 발전하는 새남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광영 인천시 남구 부구청장의 부임 소감. 육사 32기(76년 졸업)로 인하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82년 총무처 특별임용(사무관)으로 행정업무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동안 인천시 공공사업지원단장과 공보관·기획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말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취미는 독서.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