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제16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이 30일 부산광역시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의장은 3선 의원(국힘, 다선거구)으로 제6대 이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입성한 후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8대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의장으로서 소통을 중심으로 위원회 및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에 의원 상호 간 화합을 이끌어내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현안 개선사업과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하식 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은 이천시민 여러분과 이천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수성이냐, 탈환이냐”… 보수 vs 진보 ‘리턴매치’ [미리보는 총선]

이천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보수성이 강하고 정부·여당을 선호하는 지역으로 17대 총선 이후 계속해서 국민의힘 후보자가 당선된 지역이다. 이번 선거는 8년 전 맞붙었던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59)과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전 이천시장(60)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새로운선택 신미정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초빙연구원(51)과 무소속 정승환 예수부흥교회 목사(64)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천 출신으로 1년 지역 선후배 사이인 송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이고, 엄 전 시장은 사법고시 출신이다. 지난 20대에 이어 8년 만에 또다시 고시 출신들의 재격돌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송 의원과 엄 전 시장과 각각 대응해 공천 경쟁을 펼칠 인사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돼 이변이 없는 한 공천은 확정적이라는 여론이다. 송 의원은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4만3천154표를 얻어 3만3천698표를 얻은 엄 전 시장과 9천456표 차이인 11.18%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엄 전 시장은 올해 22대 총선에 출마하면 총선 4번과 시장 2번 등 총 6회에 걸친 선출직 도전이다. 이러한 선거 출마 경력과 민선 7기 시장의 경력은 이번 선거에서도 인지도 측면에서 결코 송 의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천은 최근 들어 거대 양당의 1차 관문인 공천권에 대한 경쟁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공천만 받으면 국회 입성은 그리 어렵지 않아 공천 경쟁이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송 의원이 초선으로 도전할 당시인 제20대 총선 때도 6명이 출마해 공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21대와 이번 22대에는 송 의원이 사실상 독주하고 있는 상태다. 엄 전 시장도 지금까지 총선 3번과 2번의 지방선거에 출마해 100% 공천을 받는 등 이천 민주당에서는 독보적인 인물이다. 송 의원이 재선에서 쌓은 입지를 바탕으로 이천 국회의원 역사상 두 번째 3선 의원에 성공하느냐와 엄 전 시장이 시장 시절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회에 입성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3선에 입성해 중진으로써 이천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근 8년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읍면동별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갖는 등 열심히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엄 전 시장은 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선 7기 시장 시절의 인맥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지역을 누비면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고,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 기자회견과 이후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세 불리기에 주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양 후보들은 ‘여론이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8년여 동안 이천을 위해 한 것이 없다’는 루머, 엄 전 시장은 ‘시장 시절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 재선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는 주장 등이 이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이 이러한 자신들의 악재에 대한 대처방안과 나아가 정부와 여야 중앙당이 국민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냐 등의 변수가 이번 총선에서 당락을 좌우할 공산이 매우 크다. 또한 새로운선택 신미정 예비후보는 서울대 공학박사이며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초빙연구원, 전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 경력을 부각하며 예비후보 등록 후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 정승환 예비후보는 예수부흥교회 목사로 대한기독교신학교 졸업, 전 이천제일고 코로나 방역 활동 도우미로 활동했으며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출사표를 던졌다.

40년된 이천터미널, 환승정류장·주상복합건물로 바뀌나

이천시 중리동 이천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환승정류장과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위한 설명회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5일 이천시에 따르면 중리동에 위치한 이천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84년부터 40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물 노후로 인한 안전문제와 도시미관 저해 등 민원이 커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80%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천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인 이천터미널개발㈜는 이 부지에 지구단위계획을 제안해 도시계획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을 해제하고 환승정류장을 마련하며 주상복합 건물 건립계획을 제안했다. 계획안은 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7천428.8㎡에 공동주택 532가구, 지하 7층~지상 49층, 건축면적 5천692㎡, 연면적 13만5천596㎡, 건폐율 78.34%, 용적률 1천299% 등의 규모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관리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를 근거로 민간이 입안권자에게 제안할 수 있으며 입안권자는 제안에 대해 관련 기관(부서) 사전협의, 사전 주민설명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입안절차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 제안은 도시기능·구조에 중요한 터미널 시설 해제에 관한 사항으로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장기발전 측면의 편리한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외버스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제안 관련 자세한 계획안은 주민설명회에서 열람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천시의회, 이천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방안 논의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이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시민과의 소통의 날’을 통해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간담회에는 김하식 의장 및 시의원들과 이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 김정덕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사립유치원 애로사항 청취와 교육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립유치원연합회는 “노후된 유치원 내부 시설 환경 및 놀이터의 교체, 아이들의 우유 급식 지원이 시급한 현안, 최근 냉난방비의 인상율과 유치원의 유지비 상승으로 힘든 실정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이천시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연합회는 협력사항으로 연 1회 이천시청과 교육지원청, 유치원과의 간담회 개최 및 이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유치원 교사의 연차 사용 시 단기 대체 교사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의원들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며 “건의된 의견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식 의장은“이번 간담회가 중지를 모아 사립유치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제시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순회교육(식량작물, 농기계 안전사용, 밭작물(지역특화작목)), 전문교육(복숭아, 사과․배, 양봉, 시설․원예 토양관리, 로컬푸드생산자)으로 세분화해 운영했고 총 16개 과정에 계획 인원 1천600명보다 월등히 많은 2천17명(126%)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2024년 새롭게 추진되는 농업여건 대응 역점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업기술센터 강사와 초빙된 품목별 전문강사들이 농업인의 수요와 작목별 현장을 중심에 두고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함께 되돌아보고 올해 영농활동을 계획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기 바란다”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최근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동계)농민교육으로 시작된 역사 깊은 교육이다. 2010년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지역특화 품목기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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