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 1월1일 '새해맞이 행사' 개최

이천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도자기 소리나무가 위치한 설봉공원 이천세라피아 앞마당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회의소와 이천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공간다락,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산림조합, 이천시산악연맹, 코랄합창단, 리듬앤씨어터, 한국도자재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천시민이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고 이천에 대한 애향심과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동참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등도 준비됐으며 설날 떡국을 나누고 달집을 태우며 새해 희망을 기원한다. 행사는 해가 뜨기 전인 오전 6시50분부터 리듬앤씨어터의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새해 아침을 맞으며 시민을 대표해 사자성어를 작성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시는 매년 새해를 맞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지향점을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으며 내년 사자성어는 용섭대천(用涉大川)으로 ‘지극히 겸손한 덕을 이용해 어떠한 험난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어 일출 시간에 맞춰 모든 참가자가 만세삼창을 부르고 코랄합창단의 피날레 공연과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이천시,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위해 '맞손’

용인특례시와 이천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13일 오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공동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용인시와 이천시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기지 구축과 반도체 생산기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보를 위한 공동협력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육성과 활용에 관한 협력 ▲지자체 간 상호교류 및 상생을 위한 반도체 관련 시설의 공동 이용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와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함께 품고 있는 두 이웃 도시가 더욱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될 것이므로 두 도시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천시와 용인시가 반도체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는 물론 물리적 환경까지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표 이천시 향토협의회 제35대 회장 취임… 1,300여명 회원 구성

“집행부의 조화로운 운영으로 편견 없는 이천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이천시 향토협의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광표 (사진·야반 이천 쌀밥집 대표) 이천시 향토협의회 제35대 회장이 지난 8일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2024년도 협의회 운영 방향을 ‘지역사회 화합’으로 선정하고 로드맵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일들을 회원들과 의논해 보완하고 개선할 점을 고쳐나가며 협의회를 발전시키겠다”며 "더불어 역대 회장이 쌓아 놓은 타 향우회와의 친목활동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회장들의 손꼽을 만한 치적에서 지역의 텃세 등을 없애고 화합을 위해 호남·영남·강원·충청 등 지역 향우회, 이천시 연합동문회 등과 함께 지역화합발전협의회를 조직한 뜻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간 대립을 줄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조성해 모든 시민이 '이천인'으로 함께하는 길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시향토협의회는 애향심 고취 및 지역발전 선·후배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1955년생부터 1967년생까지 14개 기수 1천300여 명 회원으로 구성, 시의 각종 현안 대응을 비롯한 봉사, 청소년 지원사업,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 고민하고 실천해 이천 발전에 선한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이천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협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김하식의회의장을 비롯한 시, 도의원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이광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천시 수요응답형버스(DRT), 똑버스 개통

이천시는 농촌지역 대중교통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저하와 시내권 단거리 교통의 불편함에 대한 개선책으로 수요응답형버스(DRT) 똑버스를 도입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기존 버스와는 달리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시는 30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이천시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12월1일부터 7일까지 시내권 시범운영 후 8일부터 정식운영을 실시하며 장호원읍 및 율면은 오는 12월20일 개통할 예정이다. 똑버스 운행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시내권 12대, 장호원읍 5대, 율면 3대가 투입되고 운행시간은 시내권 오전 6시~오전 12시30분이며 장호원읍 및 율면은 오전 6시~오후 10시30분까지이다. 호출 마감 시간은 시내권 오전 12시10분, 장호원읍 및 율면은 오후 10시이며 운행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으로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고 현금탑승은 불가능하다. 탑승은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똑타’ 앱을 이용해 호출한 승객만 탑승이 가능하며 전화 호출 서비스는 12월20일 장호원읍 및 율면 권역에 우선 도입 예정으로 정류소는 기존 버스 정류소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 보건지소 등을 가상정류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 개통 후 이용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으로 이천시 똑버스가 활성화 되어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송석준 의원, '지역 현안해결' 원팀 행보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천)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이천시의 핵심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 의원 주선으로 면담이 이뤄졌으며 김 시장과 송 의원은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죽당천 인공습지 설치사업 등에 대한 국비 증액 요청 등 이천시 현안 13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천~흥천, 대포~장록 국지도 70호선 확포장사업과 여주 점동~이천 장호원 도로신설 등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내년 착공비가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죽당천 인공습지 설치사업과 마장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장기간 퇴적으로 침수 위험성이 높은 복하천과 청미천에 시급히 준설공사가 실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이천시와 인근 5개 시·군 쓰레기를 공동으로 소각 처리하고 있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의 경우 반입물량 증가에 따라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을 감안한 총사업비 증액이 기획재정부에서 원만히 승인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현안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는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어 이천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내년도 시 재정이 어려운 만큼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천발전을 가속화할 주요 국책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영역에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문화원 여성회, 그라피티 니팅으로 따뜻한 도시 조성

이천문화원 여성회(회장 박희숙)는 최근 설봉공원에서 양말목을 활용한 ‘그라피티 니팅’으로 가로수에 옷을 입혀주는 작업의 봉사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여성회는 ‘도시를 따듯하게 꿰는 그라피티 니팅’이라는 주제로 양말 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겨울나무에 냉해와 병충해 예방 등 나무의 월동을 돕고 나아가 자연사랑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거리 예술 설치 작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이천문화재단의 문화자치 공모에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가로수 옷은 회원들이 한 땀 한 땀 이어 제작했다. 또 이천문화원 여성회는 지역아동센터 등의 방문교육을 통해 환경을 위한 일회용 덜 쓰기와 재활용 실천은 물론 폐기물 활용문화를 확산하는 등 따뜻한 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희숙 회장은 “이번 양말목 공예를 통해 회원의 화합과 강화된 환경의식처럼 가로수 전시가 이천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환경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문화원 여성회는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봉사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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