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순회교육(식량작물, 농기계 안전사용, 밭작물(지역특화작목)), 전문교육(복숭아, 사과․배, 양봉, 시설․원예 토양관리, 로컬푸드생산자)으로 세분화해 운영했고 총 16개 과정에 계획 인원 1천600명보다 월등히 많은 2천17명(126%)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2024년 새롭게 추진되는 농업여건 대응 역점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업기술센터 강사와 초빙된 품목별 전문강사들이 농업인의 수요와 작목별 현장을 중심에 두고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함께 되돌아보고 올해 영농활동을 계획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기 바란다”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최근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동계)농민교육으로 시작된 역사 깊은 교육이다. 2010년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지역특화 품목기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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