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교육과정 전원 합격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에서 실시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2급 자격과정교육에 참여한 19명이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천시가족센터 11일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과 탑아카데미커피전문학원(대표 이경우)과 협업해 실시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2급 자격과정의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22일까지 총10회기에 걸쳐 진행했으며 3개 반에 총 19명의 결혼이민자가 바리스타2급 과정을 참여해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한 누까가수미애씨는 “교육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됐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지지와 강사님의 도움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바리스타로서의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명호 센터장은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관내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교육적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다문화 바리스타들의 대내외 활동 일정을 조율 중이며 다양한 구인처 연계는 물론 센터에서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미란다 호텔 '스파플러스' 영업중단… 회원들 반발

이천의 온천 메카로 떠올랐던 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가 오는 10일부터 스파플러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자 회원들이 반발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 호텔 측은 지난 4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설물 개선으로 오는 10일부터 스파플러스 모든 시설(헬스, 수영장, 사우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회원들은 “옛 건물을 철거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려고 일방적으로 시설을 중단하는 건 회원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며 횡포”라고 반발하고 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수백명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이 줄자 기존 회원들에게 전화 등으로 이용을 부탁해 현재 230여명이 보증금 700만원이나 수영장 연회비 180만원, 사우나 150만원 등을 내고 등록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텔 측이 지난 4일 출입구에 사용 중단 안내문을 부착한 후 시설에 탈회서까지 비치하며 탈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게 회원들의 주장이다. 회원 최모씨(65)는 “사측이 임의로 10일 남짓해 탈회를 신청받고 시설을 중단한다는 건 기업의 횡포다. 탈회하기 위해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사우나 이용액 반환도 사측은 일방적으로 중단하면서 반환금은 이달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는 것도 기망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측 총지배인은 “사측의 결정사항으로 개인적으로 회원 등록이 달라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보증금 및 이용 금액 반환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230여명은 호텔 로비에서 오는 10일까지 연회비 등의 조속한 반환과 사측의 일방적 중단 해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방침이다.

시몬스, 추석 맞이 4천만 원 상당 성품 기탁

이천시 모가면에 소재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20일 추석을 맞아 4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이천시에 지정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시몬스는 이번 추석에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고 싶다며 세탁기 35대, 냉장고 21대, 에어컨 6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종성 시몬스 침대 생산물류전략부문장과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시몬스에서 기탁한 생활용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6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지영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펼쳐주시는 시몬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몬스의 진정성 있는 나눔 행보 덕분에 올해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4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하고 있는 등 이번 추석을 포함해 총 4억 원이 넘는 성품을 기부했다.

중기업융합 경기연합 동부지회, 송석준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 실시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경기연합 동부지회(지회장 노상언)는 14일 이천시 백사면에 소재한 ㈜세이프코리아에서 송석준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경기연합 동부지회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연합회장, 강구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경기연합회장, 노상언 동부지회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부지회 회원들은 송 의원에게 경기동부 성장기반을 위한 협업지원센터에 대한 선립지원을 요구했다. 협업지원센터란 중앙주도의 협업정책을 지역주도로 바꿔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융합과 다양한 제휴, 연구 개발 등을 통해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어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소다. 또 내년부터 시행하는 50인 미만 중대재해기업처벌에 대한 부작용 등 연장 요구와 수도권의 중소기업들이 비수도권에 대한 지원의 역차별 해소, 중소기업 대부분의 노동자가 외국인으로 안정적 고용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석준 의원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이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협의해 최대 협업센터가 들어 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노상언 동부지회장은 “송 의원님이 우리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도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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