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국 이천시의원, 준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조례 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국, 가선거구)은 최근 ‘이천시 준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관련 기관 및 아파트 주민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천시청 안전총괄과와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재난대응과 관계 공무원, 아파트 주민, 소방관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초고층 아파트 재난관리 방안과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제237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준초고층 아파트 화재 대비 민·관·군 합동 소방 훈련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재국 의원은 “이미 이천에는 2천세대 가까운 시민들이 준초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고 특히 안흥동에는 준초고층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재진압과 대피에 취약한 준초고층 아파트에서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30층 이상 준초고층 아파트가 부발읍과 안흥동을 중심으로 6개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향후 2026년까지 안흥동에 추가로 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어서 화재와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천문화재단, 28~29일 ‘인형극 페스티벌’ 개최

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이천아트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인형극 페스티벌은 이천아트홀이 2018년 부터 진행해온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축제로 올해는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생일공간을 마련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에서 동물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공연 ‘어디로 가야하지’,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을 마술과 마임의 만남 ‘제로 플린쇼’, 모두가 즐길수 있는 신나는 ‘댄싱 파티’ 등의 공연과 체험이 펼쳐진다. 전시장에서는 참여형 전시공연인 ‘달소년’, ‘사랑에 빠진 개구리’, ‘나와 오랑이’ 등 다양한 공연과 생일카드만들기, 고깔모자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로비와 놀이방에서는 관객과 소통할수 있는 서커스 ‘CIRCUSIN’, ‘줄로하는 공연’, 오브제를 활용해 즐거움과 공감을 선사하는 ‘인어인간’ 등의 공연도 마련되며, 이 모든 공연과 체험은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천시의 인형극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2개의 인형극 전문예술단체가 모여 다양한 형식의 공연과 공간전시, 체험들로 구성됐다”며 “이천아트홀 구석구석을 누비며 특별한 생일파티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된 만큼 많이들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이천 인삼축제' 5년 만에 펼쳐진다

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5년 만에 이천시 신둔면 동경기인삼농협 이천인삼판매센터에서 27~29일 열린다. 이천 인삼재배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 및 주민 화합과 지역 내 농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이천 인삼은 임금님표 이천쌀과 이천 장호원 황도 복숭아 등과 함께 이천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삼축제는 이천시 인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동경기인삼조합이 주관하며 이천시와 (사)한국인삼협회가 후원한다. 주요 행사로는 매일 OX퀴즈, 인삼경매, 판매 부스, 홍보관, 인삼주막&먹거리, 놀이체험(수지침, 인삼씨 고르기), 건강체험(인삼족욕장) 등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 및 인삼김치 기부행사와 이천 출신 가수 추혁진 축하공연, GM빅밴드 공연 등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가수 키다리박 및 윤빈 공연과 이천시연맹배 댄스스포츠대회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이천시민노래자랑과 태권도 퍼포먼스등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15~30분 간격으로 예스파크, 신둔도예촌역, 신둔체육공원, 이천중앙교회, 이천터미널, 분수대오거리, 관고사거리, 이천시청,이천역 등을 경유한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천인삼축제에서 우수한 6년근 이천인삼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가을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 지역 학생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이천시의회는 최근 관내 중학교 학생대표 9명을 초청해 이천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 종목 선정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제1상임위원회실에 의장배 대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계획됨에 따라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종목 선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대표들은 각 학교에서 취합된 선정 종목을 발표하고 각 종목별 장단점을 비교했다. 학생들의 의견 청취 결과 각 학교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배드민턴에 이어 농구 등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특히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 향후 구체적인 게임방식을 논의키로 했다. 이 밖에 학생들은 기타 의견으로 학교 연합으로 개최되는 행사를 확대하고 운동장 내 체육 창고 수리, 학교 체육용품 교체 등 다양한 체육활동 관련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참여 학생들은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학업 일정으로 인해 참가에 어려움이 많다”며 “대회가 시험 후에 개최된다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관내 학교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이 되는 체육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그 외 다양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고 도의원을 비롯한 학교와의 논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폐회

이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35건 상정된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하는 등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부의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15건, 의견 청취의 건 2건 등 총 35건은 상정된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은 수정 의결됐다. 특히 이천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은 대출이자 지원 시기와 지원대상 연령 등에서 의원간 이견을 보였으나 논의와 조율 끝에 조례 본래의 취지를 반영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조문 등을 수정하고 의결됨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이천시의 시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는 이천시민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천시 산하기관에 대한 출연계획 동의안과 민간 및 공공위탁 동의안 등도 상정돼 각 기관에 대한 운영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됐으며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지도 감독을 주문했다. 김하식 의장은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과 내실 있는 의사 운영이 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확인된 사항을 검토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미래일꾼 키운다”

“미래 이천을 이끌어 갈 의회 민주주의 동량들을 키우겠습니다.” 이천시가 이천청소년재단 산하 서희청소년문화센터과 공동으로 이천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들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벌써 4회째로 지역 청소년들의 의회 활동을 통한 정책 참여를 위해서다.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이천시 청소년의회는 관련 조례에 명시된 합법적인 기구다. 현행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그것으로 청소년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및 사업 과정 등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제1대를 시작으로 현재 제3대 청소년의회가 운영 중이다. 9~18세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천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서식을 갖춰 작성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선출한 청소년의원들로 구성되며 단순 정책 제안자가 아니라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정책제안서 내 공약사항을 통해 청소년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12월 중 당선된다. 이후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후 이천시 청소년 참여기구(이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의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소년정책 제안활동을 수행한다. 청소년의원에게는 위촉장(이천시장 명의)과 의원명함·배지 발급, 이천시의원과의 멘토-멘티 결연, 활동에 따른 생활기록부 기재, 활동내용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 지급, 활동 우수자 표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제4대 이천시 청소년의회에 참여해 의회 민주주의를 익혀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스파이크, 짜릿한 손맛... 배구 열정 쏟아내다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14~15일 이틀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에서 열렸다. 이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경기일보, 이천시체육회, 경기도배구협회,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주)곰스포츠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과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102팀, 1천5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남녀 중년부 등 6개 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남자 클럽3부 이천쌀리그 결승서는 전주V9가 CLASSIC을 2대1로 꺾고 우승했고, 도자기리그 결승서는 술렁술렁이 VNUE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클럽3부서는 복숭아리그 엑시토와 산수유리그 차차차가 각각 결승서 GV-23, 슈퍼스타를 2대1,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한 남자 중년부 결승서는 전주V9가 송파창스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중년부서는 우리하모니가 결승서 서울 동작을 2대0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서는 임금님표 이천쌀배 대회인 만큼 트로피 대신 이천쌀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오전 11시 호법농어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성호 이천시 부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 허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권혁준 호법농협 조합장, 장의옥 곰스포츠 대표,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성호 부시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전국의 배구 동호인들이 이천에 모여서 서로 교류하며 대회를 즐기고, 황금빛으로 물든 이천시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 오늘 이 대회 뿐 만 아니라 오는 18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천시의 대표 축제인 쌀문화 축제도 한번 방문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천시에는 많은 배구 동호인 클럽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라며 “시민과 동호인 여러분이 마음껏 기량을 다지며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앞으로 인프라 구축 등에 더움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 “전국서 소문난 명품대회 만들것”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발휘를 통해 시원한 스파이크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배구 동호인 간 우의를 다진 축제가 됐기를 기대합니다.” 14~15일 이틀간 ‘쌀과 도자기의 고장’ 이천시에서 열린 생활체육 배구동호인 축제한마당인 제8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주최·주관해 성공리에 마친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은 “결실의 계절에 이천시를 방문해 주신 배구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하며 여러분의 배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문 회장은 “배구라는 스포츠는 강력한 스파이크와 짜릿한 블로킹 등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스포츠다.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원 모두가 합심해 이뤄내는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종목”이라며 “모처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고 친목도 도모하는 모습을 보니 대회 개최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이천시와 시의회, 시체육회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천시배구협회 임원들의 봉사에도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회장은 “이천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여러 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기량 또한 만만찮은 저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 대회가 전국에서도 소문난 ‘명품 대회’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발전과 이천시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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