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ㆍ문화ㆍ쉼터’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 차별화된 서비스로 눈길

이천 마장프리미엄 휴게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휴게소와는 다른 쇼핑과 문화, 쉼터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휴게기능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국내 휴게소 처음으로 회차로를 설치, 지난달 5일부터 운영 중이다. 동서울에서 제2중부 고속도로 통영방향을 이용, 휴게소에 방문한 고객들이 고속도로 나들목(IC)을 진출입하지 않고도 곧바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름 휴가철 맞이 다양한 할인행사와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JDX, NEPA 등 골프아웃도어 브랜드를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 입점으로 시선을 모은 롯데마트가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로 롯데마트 쇼핑몰에서 장을 본 뒤, 본인이 설정한 픽업 시간(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 마장휴게소점에 들러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더불어 대량 구매자, 연세가 많으신 고객들을 위해 무거운 짐을 주차장까지 옮겨 드리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편안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휴게소 내에 트램블린, 동물 자동차 등을 설치해 어린이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달 18일까지 응모권 투입 고객을 대상으로 1등 300만원 여행 상품권(1명), 2등 150만원 여행 상품권(2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마장휴게소 이재홍 본부장은 전국 최대 복합휴게소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휴게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장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행선은 제2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상행선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각각 진입할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농협, 수해농가 돕기 구슬땀… 수해복구지원단 긴급 투입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시름에 젖은 농가에 새 희망을 불어넣겠습니다. 무더위와 기습적인 폭우로 도내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이천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져 화제다.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5일 수해복구지원단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폭우 등으로 손해를 입은 조합원 등 지역주민들의 수해복구를 돕고자 긴급 상황실을 운영 및 전 직원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물적인적 지원 등 다양한 도움 활동에 나선 것. 우선 수해지원단은 호우피해를 입은 59개의 시설채소 하우스 농가에 500만 원 상당의 ▲방제 약제 지원 ▲조합원 하우스 철거 작업 ▲둑 쌓기 ▲하우스 토사 철거 ▲비닐 제거 ▲하천 둑 보수 작업 등을 도와 자연재해로 시름에 젖은 농가에 새 희망을 심어줬다. 수해지원단은 대대적인 봉사시스템도 갖춰 수해복구에 빛을 발했다. 광역 방제기를 이용해 수도작 농가(212 농가)의 침수 농경지 100ha에 걸쳐 도열병 및 흰빛잎마른병 약제(500만 원 상당)을 무료 살포한 것. 이어 중앙회 무인헬기 3대를 지원받아 백사면 수해 피해지역 200만㎡에 대단위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이태용 조합장은 이천농협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과 농경지의 빠른 치유, 복구를 위해 물적, 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협은 수해 성금으로 200여만 원을 피해농가에 쾌척한 바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설성농협, 지역주민들 한방의료봉사 호응

장마와 폭염이 오가는 여름 한복판에서 설성농협(조합장 이광세)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여름 건강 챙기기에 올인하고 나섰다. 설성농협은 지난 29일~1일까지 경희대학교 한의대학교의 농촌의료 봉사팀(지도교수 신민규)과 공동으로 릴레이 한방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나흘 동안 릴레이 한방의료봉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설성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는 진료와 함께 일부 시술까지 병행, 여름철 농촌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인기 만점 아이템이다. 의료봉사팀 30여 명이 이른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의료봉사 현장은 그래서 항상 북새통을 이룬다. 입소문을 타고 치료를 받으러 찾는 환자가 늘어 첫날만 진료환자가 600여 명을 기록했고 두세 시간씩 기다리면서도 치료를 받고 가겠다는 어르신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의료봉사단 신민규 지도교수는 농촌지역의 만성적 노인성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고 한의원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세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핵심 센터로 자리 잡고 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심 두는 것이 바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의료봉사가 어르신의 건강을 빠짐없이 챙겨 오래오래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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