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이천지역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발족됐다. 이천경찰서는 12일 외국인 범죄피해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중국 등 10개국 13명의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한국사회 일원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특히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은 물론 성폭력, 학교폭력 피해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통역봉사활동,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창구역할 등 다양한 협력치안 활동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임국빈 서장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치안협력 단체인 만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협력 동반자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모바일스쿨은 모바일전공 재학생 팀이 제9회 시스코 네트워크 경진대회의 대상과 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국 70여 개 고등학교, 대학교 및 대학 기관 소속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9회 시스코 네트워크 경진대회에서 모바일스쿨은 4개 팀이 참가, 3개 팀이 최고상을 차지했다. 이날 모바일보안전공의 백요한신동훈 학생 팀이 대상을, 김지산정두호 학생 팀과 김현태고규민 학생 팀이 각각 우수상을 각각 안았다. 모바일전공 백요한 학생은 군에서 복귀 후 오직 이 대회만을 생각하고 내 인생을 위해 멋진 이력서 한 장을 장식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는 이천 본사 인근 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천 사업장 내 위치한 ESH 체험관(Environment, Safety, Health 환경안전보건의 약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평생안전 의식 생활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의 ESH체험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소방장비 착용 및 물 소화기 화재진압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면서 연령별 학습과정을 갖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지역 어린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천 설성면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와 이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설성면에 소재한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더위에 맞서 전파 관련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위성전파 운영시설을 갖춘 위성전파감시센터가 운영중인 교육 내용은 전자 블럭 송수신기 키트 조립, 무선 자동차 조종 경주대회 등이다. 또 전파수신기를 이용한 보물 찾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본인 사진이 인쇄된 수료증을 교부해 참가의미를 되새기는 이색 이벤트로 마련된다. 위성감시센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위성전파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교통선진 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마일리지 제도 정착에 군부대가 힘을 보탰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7일 이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흔쾌히 동참 의사를 보이면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항작사에서 홍덕표 참모장(준장)과 인사참모가 이천경찰서에서는 임국빈 서장과 김복칠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덕표 참모장은 착한운전마일리지 취지를 부대 내 장병 및 가족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참여를 유도하겠다면서 이번 제도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국빈 경찰서장은 교통선진문화 정착과 법질서 존중문화 구현을 위해 항공작전사령부 장병 등 전 가족들이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장호원읍 시가지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 사업은 총 거리 0.55㎞, 사업비 8억2천600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 2억의 예산을 확보, 구간별로 순차 진행키로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A구간은 장호원교를 시작점으로 장감로 87번길까지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장호원읍 이장 및 주민들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송병광 시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통일성이 결여되고 낙후된 간판들을 규격 및 마감재가 통일된 간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시각정보를 제공하고 장호원읍의 어지러운 거리경관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마장프리미엄 휴게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휴게소와는 다른 쇼핑과 문화, 쉼터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휴게기능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국내 휴게소 처음으로 회차로를 설치, 지난달 5일부터 운영 중이다. 동서울에서 제2중부 고속도로 통영방향을 이용, 휴게소에 방문한 고객들이 고속도로 나들목(IC)을 진출입하지 않고도 곧바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름 휴가철 맞이 다양한 할인행사와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JDX, NEPA 등 골프아웃도어 브랜드를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 입점으로 시선을 모은 롯데마트가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로 롯데마트 쇼핑몰에서 장을 본 뒤, 본인이 설정한 픽업 시간(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 마장휴게소점에 들러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더불어 대량 구매자, 연세가 많으신 고객들을 위해 무거운 짐을 주차장까지 옮겨 드리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편안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휴게소 내에 트램블린, 동물 자동차 등을 설치해 어린이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달 18일까지 응모권 투입 고객을 대상으로 1등 300만원 여행 상품권(1명), 2등 150만원 여행 상품권(2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마장휴게소 이재홍 본부장은 전국 최대 복합휴게소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휴게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장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행선은 제2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상행선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각각 진입할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시름에 젖은 농가에 새 희망을 불어넣겠습니다. 무더위와 기습적인 폭우로 도내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이천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져 화제다.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5일 수해복구지원단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폭우 등으로 손해를 입은 조합원 등 지역주민들의 수해복구를 돕고자 긴급 상황실을 운영 및 전 직원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물적인적 지원 등 다양한 도움 활동에 나선 것. 우선 수해지원단은 호우피해를 입은 59개의 시설채소 하우스 농가에 500만 원 상당의 ▲방제 약제 지원 ▲조합원 하우스 철거 작업 ▲둑 쌓기 ▲하우스 토사 철거 ▲비닐 제거 ▲하천 둑 보수 작업 등을 도와 자연재해로 시름에 젖은 농가에 새 희망을 심어줬다. 수해지원단은 대대적인 봉사시스템도 갖춰 수해복구에 빛을 발했다. 광역 방제기를 이용해 수도작 농가(212 농가)의 침수 농경지 100ha에 걸쳐 도열병 및 흰빛잎마른병 약제(500만 원 상당)을 무료 살포한 것. 이어 중앙회 무인헬기 3대를 지원받아 백사면 수해 피해지역 200만㎡에 대단위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이태용 조합장은 이천농협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과 농경지의 빠른 치유, 복구를 위해 물적, 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협은 수해 성금으로 200여만 원을 피해농가에 쾌척한 바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는 제66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3개 부문(스토리텔링, 상상화,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재예방의 필요성 및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작품이면 가능하다. 입상작은 2013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물 제작에 활용되며 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기한은 이달말까지며 기한 내 이천소방서(031-645-5323) 또는 지역 내 119안전센터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이천
장마와 폭염이 오가는 여름 한복판에서 설성농협(조합장 이광세)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여름 건강 챙기기에 올인하고 나섰다. 설성농협은 지난 29일~1일까지 경희대학교 한의대학교의 농촌의료 봉사팀(지도교수 신민규)과 공동으로 릴레이 한방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나흘 동안 릴레이 한방의료봉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설성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는 진료와 함께 일부 시술까지 병행, 여름철 농촌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인기 만점 아이템이다. 의료봉사팀 30여 명이 이른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의료봉사 현장은 그래서 항상 북새통을 이룬다. 입소문을 타고 치료를 받으러 찾는 환자가 늘어 첫날만 진료환자가 600여 명을 기록했고 두세 시간씩 기다리면서도 치료를 받고 가겠다는 어르신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의료봉사단 신민규 지도교수는 농촌지역의 만성적 노인성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고 한의원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세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핵심 센터로 자리 잡고 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심 두는 것이 바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의료봉사가 어르신의 건강을 빠짐없이 챙겨 오래오래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