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초입지점에서 이천 도자언덕 만날 수 있어요!

이천 도자언덕(Cerahill)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천시는 도자도시 이미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도자언덕이 지난해 12월 착공된지 7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자언덕은 이천의 관문인 관고동과 사음동을 잇는 기치미고개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자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조형물은 총 길이가 65m에 높이 11m의 매병 조형물과 이를 강조하는 최대 30m 이상의 선형조형물, 그리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조형물로 구성돼 있다. 도자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선형라인은 가마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를 표현한 것으로 도예인들의 예술혼을 담았다. 선형라인 아래 보이는 스토리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기까지 만들고, 깨는 과정을 반복하는 도공의 작품고(苦)를 표현했다. 조병돈 시장은 다음달 28일부터 열리는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에 맞춰 도자언덕을 완공했다면서 공간의 여백미를 두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이천인(人)의 아름다운 여유를 표현함으로써 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위원회 부실 운영 지적

이천시 A국장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위원회 운영의 부실성이 도마에 오르자 인력자원이 부족하다는 논리로 대응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13일 이천시의회 등 관계자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중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가 운영중인 각종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따른 부실을 따졌다. 특히 각종 위원회에서 중복활동중인 위원들을 들쳐내며 위원 운용의 허구성을 강도높게 추궁했다. 조사 결과, 현재 89개 위원회 중 개점휴업 상태로 지난 1년 동안 방치돼 왔던 위원회가 60%에 이른데다 특히 4~9개 위원회에 소속된 위원 또한 모두 49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김문자ㆍ정종철 의원 등이 위원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 문제를 제기하며 인재를 찾는 노력을 주문하자 A국장은 각종 위원회는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만들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정비하기 어렵다면서 (중복 위원)지역 인력자원이 적고 시정에 대해 개진할 만한 자원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단정했다. 김 의원 등은 그러나 주위를 찾아보면 훌률한 분들이 많은데 이런 노력들이 부족했다며 발끈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 박모씨(49ㆍ부발읍)는 사람은 찾아보려고도 않은 채 인재가 없다, 부족하다는 말은 시 고위공무원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한다면서 시민의 혈세를 받고 사는 공복으로 또 시정 고위 책임자로서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고 힐난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증포동 태극기달기 홍보단, 광복절 태극기 게양운동 펼쳐

태극기 사랑운동, 솔선수범하는 길이 애국의 첫 걸음입니다. 독도 영유권 주장위안부 강제동원 부정 등 연일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있는 일본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요즈음. 이천시 증포동 주민센터(동장 박회자)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운동을 통해 애국심을 기르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 등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지역 내 각급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증포동 태극기 달기 홍보단 50여 명이 앞장섰다. 이들 홍보단은 태극기로 하나 되는 다정스런 이웃 증포동민을 슬로건으로 걸고 한국자유총연맹 증포동분회(분회장 박모홍)를 중심으로 다양한 애국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증표 8통 신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증포동 지역 30개 아파트단지의 모든 세대를 방문, 태극기 달기 홍보 전단을 나눠줬다. 또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거리 곳곳서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애국사랑을 홍보했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 등 그 어느 때보다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절실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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