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황미상 용인시의원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절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미상 의원(포곡·모현읍, 역북·삼가·유림동)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현장을 찾아 방안을 강구했다. 먼저 황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처인구 고림제일교회 내 어린이집 입구 부근 삼거리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황 의원이 직접 민원인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 의원을 비롯해 사고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사고를 당한 학부모 및 정찬승 용인시 교통정책과장, 그리고 인근 곧 입주예정인 고림진덕지구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집 입구 진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어린이집 입구 부근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공사장 주위에 펜스 철재물이 설치된 상태다. 이에 도로에서 입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으며, 좌회전 차량이 볼 수 있는 반사경도 없어 안전조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 민원인은 “도로에서 어린이집 입구 삼거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과 삼거리에서 도로로 나오는 우회전 차량과의 충돌뿐 아니라, 경사진 언덕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삼거리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 및 자전거와의 충돌사고도 발생해 현재 이 지역의 안전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쏟아냈다. 황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안전표지판과 반사경, 방지턱 설치 및 임시 횡단보도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황 의원은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동안에도 어린이집 입구로 계속해서 진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매우 심각한 위험을 감지할 수 있었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방지턱 설치 등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수원 삼성 홈경기 개최 '미르스타디움 교통대책' 마련

용인특례시가 8월부터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홈경기 미르스타디움 개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수원삼성 홈경기는 8월12일, 8월18일, 9월14일, 9월25일, 10월6일, 10월30일, 11월3일 등 총 7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대부분 경기가 평일 퇴근시간과 주말 오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람객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협의해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한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으로 경기 2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운행한다. 주말에는 경기 3시간 전과 종료 후 1시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탑승 장소는 기흥역 4번 출구 앞과 시청역 앞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와 관계자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5번, 65번, 68번, 66-4번, 810-1번, 5003A‧B번 등 7개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 버스를 타고 인근 주차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내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있는 날 퇴근시간과 겹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일반 차량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상권 고사 위기 [현장의 목소리]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차공간을 없애고 인도환경을 개선한 데 대해 현실 상권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가 기존 노상공영주차장을 일부 없애고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나 마땅한 대안이 없어 상인과 방문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3일 시에 따르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기흥구 신갈로58번길(신갈동 60-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14억원을 들여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기반시설 구축과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갈초 주변 인도 설치,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 구축 등이 완료됐고 미관 및 안전을 위한 전선지중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시는 뮤지엄 아트거리 조성을 위해 기존 노상공영주차장의 60면가량을 없애고 인도 확장 및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해당 공사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당시 혼잡한 교통, 노점상 점거 등을 해소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하지만 공사 이후 일대 상인들이 해당 상권을 찾는 이들이 뚝 끊겼다며 지자체에 민원을 넣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문제는 없앤 주차공간에 대응하는 보완책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는 당초 대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인근 부지를 매입해 16면가량을 조성하려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또 인근 강남병원, 롯데마트 등과 협약을 맺고 각 주차장 일부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 역시도 결렬됐다. 이에 시는 다른 부지를 알아봤지만 남은 땅도 없고 살 만한 땅도 없어 대안을 찾지 못해 주차공간만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 때문에 기흥구보건소 부설 주차장(117면), 기흥노상공영주차장(43면) 등 공영주차장뿐으로는 일대를 방문하는 차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도로변에 주차하는 노상공영주차장의 경우 하루종일 주차하는 ‘알박기’ 차량으로 구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이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상인들은 고물가 등으로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입 인구마저도 급감해 상권이 죽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상인들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유입인구가 줄어 밤늦게까지 열던 점포들이 하나둘씩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이곳을 떠난다고 입을 모은다. 공실이 가득해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은 건물도 눈에 띈다. 경기는 안 좋은데 임대료는 계속 오르는 탓이다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시가 주차공간을 없앤 뒤 매출이 30% 정도 줄었고 처방전을 가져오시는 손님들이 주차할 곳 없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태반”이라며 “인근 약국에 의약품 배송 오는 화물차들도 차를 잠시라도 댈 곳이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약국을 운영한지 17년째지만, 지금만큼 최악이었던 적이 없다. 이곳 주민이면서 상인이기도 한 내 입장에선 도대체 누굴 위한 도시재생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시 관계자는 “애초에 형성돼 있던 노상주차장 구역의 회전율이 높지 않았고, 항상 소위 말하는 ‘알박기’ 차량이 만연해 있어 주민들이 이에 대한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왔던 곳이어서 이 같은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이 사전 여론조사 및 수요를 감안해 시행 중에 있는 만큼, 해당 사안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 걸 고려해야 한다. 상인, 주민들과 전방위적으로 소통하면서 대안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생명 지킴이 ‘광역 긴급 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용인특례시가 응급환자 이송을 돕는 첨단 신호체계인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 화재나 위급상황 발생 시 경우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하는 긴급차량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우선신호를 받아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신호체계다. 이 사업은 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시는 그동안 지역에서만 운영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인근 지역까지 확대 해달라는 지역 내 소방당국 요구를 반영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 경계의 제약 없는 응급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월30일 수원시, 경찰과 소방이 함께한 시연회에서 용인 강남병원에서 6.6㎞ 떨어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구간별 실제 통행시간을 측정해 긴급차량의 도착 시간을 확인한 결과, 우선신호시스템 적용 전에는 16분13초 소요됐으나 시스템 적용 후에는 7분20초로 55%나 단축됐다. 시는 이날 시험 운행 결과를 분석해 시스템 실효성을 더욱 높이는 등의 준비를 거쳐 9월 중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표준규격이 확정되면 10월부터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기존에 운영 중인 오프라인 신호제어기 400개소를 온라인 신호로 변경 구축하고, 경찰서와 협의해 출퇴근 시간 신호체계 개선 및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 구축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지자체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긴급차량들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된 인근 대형병원으로 위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및 아동학대 예방 등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 시장은 2일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박 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층은 무려 1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박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까지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도박 중독 등 청소년 중독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방면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챌린지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9월17일까지 계속되며,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지목받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명근 화성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을 지목했다. 이어 이 시장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아동을 학대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아동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나라의 보배인 아동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자는 뜻에서 진행 중이다. 시는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또 시는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은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아동특례시로,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고, 그 아름다운 일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그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며 “이 같은 마음으로 아동들을 잘 돌보자”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한진수 용인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을 지목했다.

용인특례시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사업 순항…문체부 공모 선정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이용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해당 사업이 선정돼서다. 1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5만2천452㎡ 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지난 5월 문체부 공모에 응모했고 이후 진행된 문체부 관계자들의 현장실사에서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와 특례시에 걸맞은 대규모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끝에 최종 선정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 등으로 계획됐으며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에 10개 레인과 2천석 이상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 샤워실 등도 갖추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913면의 주차공간을 갖춘 대규모 주차타워도 조성할 계획이다. 체육관 건립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1천619억원 등 총 1천65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나 2028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3만7천여 장애인의 복지 개선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훌륭한 시설의 복합체육공간을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에 불시착'...용인소방서, 패러글라이딩 중 나무 걸린 남성 구조

용인소방서 대원들이 패러글라이딩 중 불시착해 나무에 걸린 30대 남성을 구조했다. 3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6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불시착해 약 15m 높이의 나무에 30대 남성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박영신, 김정근, 고창건, 박준형, 윤재연, 진승혁, 신성민, 조재현)와 모현119안전센터(홍석민, 유승종, 김민재, 박상민)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한 뒤 로프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준형 소방교는 “패러글라이딩 불시착 사고 특성상 구조 대상자의 위치 파악이 어렵고 높은 나무에 고립돼 있을 확률이 높아 구조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며 “평소 팀원들과 훈련을 꾸준히 해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기승 서장은 “대원들이 산악 및 계곡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꾸준히 숙달해 왔기 때문에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저문화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비행 전 장비 점검과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식 의원, 용인 처인구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갑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처인구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둔전체육공원 부대시설 개선공사(4억원) ▲오산천 하천보안등 설치공사(2억원) ▲시도17호선 보행자도로 설치공사(2억원) ▲가재월리 농로 포장공사(2억원) 등 총 10억원이다. 이를 통해 처인구민의 안전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둔전체육공원은 시설이 낡아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의 이용률이 저조했던 만큼, 이번 시설 개선사업으로 축구장 인조잔디 및 운동기구 등이 교체되면 포곡읍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산책로 주변 보안등이 없어 야간통행 시 보행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많았던 모현읍 소재 오산천 산책로도 새롭게 단장된다. 사업을 거쳐 보안등이 설치되면 약 1만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 주민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도17호선 보행자도로 설치공사는 원삼면 사암리, 미평리, 좌항리를 잇는 길목에 보행자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설치되면 인근 주민 3천300명의 보행 안전이 확보된다. 가재월리 농로 포장공사는 원삼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현재는 비포장도로 상태로 매년 장마와 대형차 하중 등으로 도로가 유실되거나 침하돼 농기계 진입이 어렵다는 민원이 높았다. 도로가 완공되면 농업진흥구역 내 생산력 향상 등 가재월리, 미평리 인근 주민 56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비춰진다. 이상식 의원은 “처인구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처인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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