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최은용)이 도슨트 자격증, 패션모델 클래스 등 이색강좌를 개설하며 주목받고 있다. 8일 단국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올해 2학기에 일반·특별교육 과정 및 학점은행제 139개 강좌를 선보인다. 강의는 오는 9월2일 개강해 12월15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5주로 구성됐다. 원서접수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평생교육원 누리집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모두 받는다. 이 가운데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교육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르고 건강한 워킹을 배우는 4060 패션모델 클래스, 시니어 패션모델(심화)부터 반려견 유치원 창업과정, 엔딩 코디네이터 전문과정, 도슨트 3급 자격증 과정 등이 있다. 일반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복식(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 신한복 만들기, 전통 어린이 한복,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등) ▲생활예술(전통 민화, 내 생애 최초의 사진, 보태니컬아트 등) 등이 있다. 특히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교 특별활동이나 다문화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 교육과정은 미술심리상담사 1·2·3급과정, 한방꽃차소물리에, 복지원예사,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지도자, 커피마스터 1·2급과정, 손해평가사, 훌라댄스지도자 2급, 아동도예지도사 등이 있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도예 ▲사회복지학 ▲체육학 ▲태권도학 ▲화훼조형학 ▲부동산학 ▲교양 등 70개 강좌가 개설된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취득 시, 단국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최은용 원장은 “도예·복식 등 단국대만의 수준 높은 교양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교양 과정부터 전문가 자격증반·창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강한수 기자
2024-08-0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