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황미상 용인시의원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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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황미상 용인시의원이 고림제일교회 입구 부근 삼거리 현장을 찾아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황미상 의원실 제공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미상 의원(포곡·모현읍, 역북·삼가·유림동)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현장을 찾아 방안을 강구했다.

 

먼저 황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처인구 고림제일교회 내 어린이집 입구 부근 삼거리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황 의원이 직접 민원인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 의원을 비롯해 사고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사고를 당한 학부모 및 정찬승 용인시 교통정책과장, 그리고 인근 곧 입주예정인 고림진덕지구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집 입구 진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어린이집 입구 부근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공사장 주위에 펜스 철재물이 설치된 상태다. 이에 도로에서 입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으며, 좌회전 차량이 볼 수 있는 반사경도 없어 안전조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 민원인은 “도로에서 어린이집 입구 삼거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과 삼거리에서 도로로 나오는 우회전 차량과의 충돌뿐 아니라, 경사진 언덕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삼거리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 및 자전거와의 충돌사고도 발생해 현재 이 지역의 안전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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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황미상 용인시의원이 고림제일교회 입구 부근 삼거리 현장을 찾아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황미상 의원실 제공

 

황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안전표지판과 반사경, 방지턱 설치 및 임시 횡단보도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황 의원은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동안에도 어린이집 입구로 계속해서 진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매우 심각한 위험을 감지할 수 있었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방지턱 설치 등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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