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에 국내 최대규모의 가구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산 23의 2 일대 8만3천526㎡ 규모에 가구단지(전궁지구) 조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궁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사 가구단지에는 51개 가구브랜드 전시판매점이 들어서며 녹지와 휴식공간을 충분히 확보, 차별화된 가구단지가 될 전망이다.
전궁지구는 기흥구 중동도시개발사업으로 철거될 어정가구단지 기존사업자들이 조합을 구성, 개발하게 되며 기존 단지와 개별 가구소매점을 집단화·전문화한 형태로 조성된다.
용인에는 기존 어정과 동천에 가구단지가 조성됐으나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남사에 가구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도권 남부권역의 가구 유통과 공급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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