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공수도연맹, 정기총회 개최

용인특례시공수도연맹이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낮 12시30분 진행된 2025년 정기총회에는 임동진 용인시공수도연맹 회장(리지엔피부과의원 대표원장), 박상철 부회장, 정권홍 사무국장을 비롯해 박병호·이현승·양선해·이종혁·이대규·박은영·김명환·이종덕 이사, 정산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권홍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가운데 용인시의 공수도 발전을 위해서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올해도 힘을 합쳐 용인시 공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맹은 이날 총회를 통해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을 진행했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임동진 회장은 “우리 용인시공수도연맹은 적은 예산으로 최고 효율을 이끌어내는 유일한 연맹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금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더 좋은 행사도 개최하고, 용인시 공수도를 한단계 더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공수도연맹은 용인시대표 선수단과 함께 오는 4월 12, 13일 양일간 열리는 부산시장배 전국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6월1일 용인특례시공수도연맹회장배 공수도 종합격투기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장정순 용인시의원, 수지구 축구 발전 공로 인정받아

축구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정순 용인시의원의 행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의회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21일 수지구 축구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지구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 의원은 평소 수지구 축구 동호인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섰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는 평이다. 이날 수지구축구협회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 의원에게 솔선수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수지구축구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뜻을 전했다. 감사패 수여 행사에는 이상문 수지구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수지구 축구 동호인들이 조금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 개방시간 조정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장정순 의원은 “용인시의회 대표 생활체육인으로서 수지구축구협회의 활동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축구장 면수를 늘리는 것이 어렵다면 개방시간 조정 등 운영의 묘를 살리는 방안을 부서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체육시설 점검 및 지역 체육인들과의 간담회 등 봄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체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용인특례시, 농서동 삼성전자 앞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명예도로명 부여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 370m 구간에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amson County)’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용인과 미국에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시 등 27개 시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 21일 용인을 방문한 러스 볼즈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과 함께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도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앞을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지난 1월에 용인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 준 것을 잊지 못한다”며 “용인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이 시를 방문한 것을 반갑게 맞는 마음에서, 그리고 향후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명예도로 표지판을 세웠다”고 말했다. 앞서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1월9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의 윌리엄슨 카운티 방문을 기념, ‘용인시의 날’을 제정한 데 이어 테일러 시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 건설 현장 앞을 ‘용인대로(Yongin Blvd)’로 지정하고 도로 표지판을 세웠다. 이 시장과 윌리엄스 카운티 대표단은 이에 앞서 처인휴게소와 죽전 아르피아 청년LAB,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 한국민속촌 방문 일정을 소화하면서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가 반도체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기로 하고 이렇게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우정을 한층 돈독히 하는 것”이라며 “대표단의 한국과 용인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체육회, 올해 첫 정기이사회 개최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미르스타디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는 오광환 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 안건으로 2024년 감사보고와 사업 결과 및 결산보고, 심의안건으로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2025년 총회 안건 상정 ▲2025년 회원종목단체 가입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체육회 사업은 ▲청소년 엘리트 체육교실 지원 ▲용인 여성씨름단 지원 ▲태권도시범단 활동 보조 ▲우수선수 관리 지원 ▲경기도형 운동부 G-스포츠클럽 운영 ▲생활체육 체험교실 운영 지원 ▲생활체육지도자 기자재 지원 ▲용인특례시민 쌩쌩쌩 챌린지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지원 ▲100만 시민 축구리그 개최 지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14개소) 등 총 35개 사업이다. 또 체육회는 분야별 전문가 참여 및 자문위원회 활성을 통해 체육복지 서비스 향상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기획을 계획하고 있다. 오광환 회장은 “현재 용인특례시 체육 발전을 위해 사무국이 능력 있는 젊은 신규 직원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발 빠른 행정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난 아픈 일들을 다 잊겠다. 새롭게 출발해 지속가능한 용인특례시체육회 사무행정 시스템을 만들어 110만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복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FAB’ 내달 착공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 라인(FAB) 1기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팹(FAB) 구축을 위한 건축 공사를 다음 달 착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197만5천284㎡, 연면적 142만2천468㎡로 연면적 57만㎡ 규모의 팹 1동, 지상 20층 규모의 지원 시설 1동, 창고와 폐수처리장 등 기타 건축물 17동 등 총 19개동이다. 시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허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생산 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용인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4천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시에 제출했고 지난 13일 SK에코플랜트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장비 사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건설 장비 업체 등에 공사 일정, 투입 장비 유형, 참여 대상 기업 관련 기준 등을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되는 2년간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된다. 이 공사에 자재와 인력, 장비 등 용인 지역업체가 활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식사비, 숙박비, 여가비 등을 지출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생산라인이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은 물론이고 반도체 생산 라인 건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가 각별히 챙기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늦깎이 만학도 새 삶…용인 문해교육 기관 곳곳 졸업생 배출

학령기를 지나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용인지역 성인들이 학력인정 문해교육으로 새 삶을 얻었다. 23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문해교육(초·중등)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신갈야간학교, 용인시민학교, 용인시 성인문해학교에서 잇따라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신갈야간학교 39명, 용인시민학교 21명, 용인시 성인문해학교 19명 등 총 80명이 학력인정서를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 졸업생들은 문해교육을 통해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졸업식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학력인정증서를 받았다.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한 문자 해독을 넘어 사회적 역할 확대와 자아 실현을 지원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에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문해 능력을 높이고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기관과의 지원 및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이번 졸업을 계기로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총력

용인서부경찰서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안전망을 강화했다. 용인서부서는 20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열었다.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강력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자체와 가정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용인서부서의 경우 여성청소년과 소관으로 보호 및 지원 업무가 일원화돼 지난해 3월부터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를 가동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20여명의 범죄피해자에게 경제·의료·법률 지원을 도맡아왔으며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해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장애인분야와 인권분야를 추가로 운용,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보호‧지원이 이뤄지도록 개선됐다.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가 새로이 구성된 만큼, 더욱 내실 있고 신속하게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각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복구와 일상복귀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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