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생후 48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 작성 방식으로 이름을 공모한다. 이후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판다의 특성과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온라인 투표로 4쌍의 후보를 압축한 뒤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쌍둥이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10월 중 공개된다.
“용인특례시가 베풀어준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용인특례시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보여준 시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하는 편지 2통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정부를 대신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징수과 직원들에게 각각 감사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폭염과 태풍으로 잼버리 대회가 조기 중단돼 용인에 머물게 된 400여 명의 필리핀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가 마련해 준 숙소에 머물며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신나게 즐겼다는 내용과 무사히 필리핀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정부와 주한 필리핀 대사관은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특별한 우호 관계를 맺길 원한다”며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필리핀 대원들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고, 마리아 데레사 디존- 데베가 대사께서 감사 편지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필리핀 대원들이 용인에서의 경험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다면 그 이상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상 상황에서 필리핀 대원 등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헌신적으로 해 준 시 공직자, 기업‧대학‧종교시설‧시 공공기관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9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1분께 처인구 이동읍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2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대응 1단계를 해제한 뒤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9시31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를 진압 중이며 현재까지 건물 1개 동이 거의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공장 관계자들이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연면적 2천187㎡ 의 건물 6개 동 규모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지역자활센터 청년위드펫사업단이 운영하는 ‘더 건강하개’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건강하개는 용인특례시가 청년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양희 지역자활센터장, 김정연 용인 YMCA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청년 직원들은 이 시장에게 자신이 느낀 감정을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청년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소한 ‘더 건강하개’는 타 지자체에서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활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한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개소한 ‘더 건강하개’의 성공이 용인시지역자활센터가 앞으로 준비 중인 자활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인특례시는 자활기업들이 자립과 사회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더 건강하개’는 만 18세부터 39세 사이 청년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 얻은 수익은 청년의 자립과 지역의 동물보호센터와 유기동물 보호단체 지원에 사용되며, 생산되는 제품은 기흥구 동백중앙로 225-6에 마련된 사업장에서 판매된다. 한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조아용in스토어, 다회용기 세척사업, 물류배송, 편의점 등 11개 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의 자립과 취·창업을 돕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미상 의원은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황 의원을 비롯해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유진선·임현수·이윤미·박희정(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성 경기대 교수, 경계선 지능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을 뜻한다. 통계적으로 인구의 12∼14%가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느린 인지 속도 등에 따라 사회활동에 있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럼에도 지적장애 기준인 ‘지능지수 70이하’에 해당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해 교육계에선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 의원은 “관계 공무원 및 경계선 지능인 학부모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실효적인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 경영 시스템, 리더십,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등 5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로 평가한다. 공사는 민선 8기 시정 발전 전략 이행을 위한 부채감축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99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한 내부 통제 강화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향상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최찬용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용인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마약사범 검거에 공을 세운 프로골퍼 이하늘씨(28)에게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시15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자신의 집에서 수상한 사람이 집 대문과 차량 번호 등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 거래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인 3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인근 풀숲에 숨겨 놓은 마약 또한 회수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대마 50g, 합성대마액상 54㎖, 케타민 2g 등 총 2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수도권 일대에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운반하던 운반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거나 물건을 발견하면 경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 체계화를 통해 세부적인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용인을 초일류의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도시로 도약이 목표다. 주 계획으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지원정책 수립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및 인프라 구축 ▲반도체 기업 유치 및 기반 조성 지원사업 등이다. 이 밖에도 5개 추진과제를 설정한 뒤 각 추진과제별 세부 사업 23개를 구체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도체의 생태계와 각종 기반 시설을 잘 갖추는 내용의 핵심사업 계획을 마련했다”며 “계획을 잘 이행해서 용인특례시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크게 책임지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영한)는 프랑스 보르도 국립 발레단 신아현 발레리나를 초청해 특강을 펼첬다고 20일 밝혔다. 선화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신 발레리나는 핀란드 헬싱키 국립발레단을 거쳐 현재 프랑스 보르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전날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세계적인 발레리나를 꿈꾸는 용인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됐다. 신 발레리나는 이날 발레 기본 훈련, 역사, 발레 감상법, 해외 유명 발레단 무용수로서의 삶 등을 설명했다. 황영한 위원장은 “이번 특강은 신아현 발레리나처럼 미래 꿈나무들의 진로를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을 내준 신아현 발레리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발레리나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학부모께서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2동 주민자치위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정기적으로 특강,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