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정동균 양평군수가 8일 양평 오일장을 찾아 노점상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8일 설 대목장이 열리고 있는 양평물맑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지난 1월 중순께 집무실을 찾은 상인 대표들로부터 코로나로 장기간 폐쇄되었던 양평 오일장 상인들이 설 대목장이라도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상인들의 건의를 받고, 고심 끝에 오일장 개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장터를 찾은 정 군수는 이 같은 사정을 염두에 둔 듯 만나는 상인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고 격려했고 상인들은 ”고마워요. 군수님과 같이 힘냅시다“라고 화답했다.

정 군수는 취임 이후 장이 열리는 날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장터를 찾아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상인들과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정 군수의 시장 방문에는 이종인 도의원과 노유림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장이 동행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8일 양평 오일장을 찾아 상인들의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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