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이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4년 1월 창립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2년 연속 나 등급을 획득해 설립 10년차 우수공기업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내 16개 시설관리공단 중, 전체 1위로 평가돼 공단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과 최대의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전국 32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8개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기업 경영의 난제인 대행사업비 절감율과 사업 수지비율, 안전사고 발생건수 등 정량부문과, 리더십 및 전략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종상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객 필요에 부응하는 공단, 고객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단, 나아가 시민의 행복에 힘을 더하는 행복공기업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랜 경험과 관록에도 홍보 부족으로 말미암은 관람객 감소와 졸속 운영이란 평가를 받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석 시장)는 최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용역사(투어앤리서치)의 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이번 축제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내 놓았다. 설문지 평가 결과 축제기간 23일 동안 20만600여명의 관람객이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을 찾았으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48억여원으로 추정됐다. 또 접시 깨기 대회와 유명인사 특별전 등은 타 지역 도자기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야 한다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행사에 참여한 도예인들은 도자기축제와 도자비엔날레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렸는데 용역사는 이를 함께 평가하고 관람객수도 정확한 근거 없이 주먹구구식 통계로 뻥튀기 했다며 행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성격을 알고 평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의 문제점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자화자찬식 평가라며 평일 관람객이 거의 없었으며 도자기 판매도 저조해 실패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2회 여주 전국 접시깨기 대회의 경우 미숙한 운영으로 참가자들간 순위 다툼 시비로 상대방 차량 유리창을 파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주차구역 무단 점유했으며 도예인들간 시비, 관람객 안전사고 등으로 얼룩졌지만 이 내용은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석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말에는 관람객이 비교적 많았지만 평일에는 관람객 수가 적었고 25회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는 매년 4억원 이상을 쏟아 붓고 있는데 변한 것이 거의없다며 내년 도자기축제부터는 차별화명품화를 위해 기획에서부터 진행운영까지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여주농협부녀회 등과 함께 12일 여주 시에서 아삭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선영 삼성전자 상무와 직원,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와 여주농협 부녀봉사회원 등 20여 명은 여주지역 소외 계층 100가구를 선정, 저 염의 건강한 아삭 김치 300포기(김치통 100개)를 담아 여흥 동과 오학ㆍ중앙동, 가업리, 흥천면 러브하우스 등에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는 아삭 김치담그기 행사에 담근 김치와 함께 정남진 죽염세트 100개를 같이 전달했다.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여주 시 가업리와 삼성힐링촌 자매결연을 맺고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농ㆍ특산물 팔아주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현재 흥천면에 러브하우스(집 수리)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로 삼성전자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와 김장담그기 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소장 김종인ㆍ영동 레저)에서 열리는 국화 분재 전시회가 고속도로를 이용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오색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요즈음 여주휴게소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분재 1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국화전시회는 여주군 국화작목반(회장 황 운구황스 국화갤러리 대표)회원들의 국화ㆍ분재작품으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인 여주휴게소장은 장시간 운전하고 쌓인 피로 여주휴게소에서 풀면서 가을 국화꽃 향기와 함께 안락한 휴식하고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능북초등학교(교장 최종길)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발표대회를 개최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학생들은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언어 표현을 학부모 앞에서 맘껏 실력 발휘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영어발표대회는 학년별로 수업 중 공부했던 내용을 개인별 영어 스피치와 영어 노래에 담아 영어동요와 팝송 등으로 각각 발표했다. 또 학생들은 교과특성화 시간을 통해 에이미(AMY)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진행한 쿠킹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유튜브에 올린 쿠킹 에이미란 코너는 세계화 대회라는 평가와 함께 참가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황명규군(5년)은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려니 떨리고 긴장됐지만, 영어 발표대회를 마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능북초는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와 영어 알뜰시장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와 친밀감 및 학습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의회는 5일 윤리 특별위원회를 구성, 김영자 의원에 대한 징계 특별심사에 착수했다. 여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회 임시회에서 장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원 윤리특위를 구성, 김영자 의원이 동료의원에 대한 폄하발언과 혈세 낭비 등 여론을 조성한 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의회에서 윤리특위가 구성된 것은 여주지역에서 의회가 구성되고 처음으로 이뤄졌다. 장 의원은 이날 대표발의를 통해 특위 명칭을 윤리특별위원회로 정하고, 김규창 의장과 배제의원을 제외한 4명의 의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 특위는 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8일 동안 진행된다. 특위 심사 대상은 김영자 의원이 동료의원 비하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영자 의원은 여주시 유권자들이 정당하게 뽑아준 의원을 같이 의원활동을 하면서 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유권자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동료의원들이 윤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정당한지와 구성요건이 가능한지 등을 상부 기관에 알아본 뒤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윤리특위 구성은 지난달 17일 경기도의회 예결위에서 여주 수상레저 스포츠센터 건립 예산 통과를 앞두고 김영자 의원이 자신의 SNS에 여주시의회 특정 의원을 아이러니 하다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은데서 비롯됐다. 또 시의회 의원들의 국외연수를 혈세 낭비로 치부하며 자신의 국외연수 불참을 정당한 것처럼 일부 언론에 유포했다는 것에 대한 동료의원들의 불만이 표출됐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여주역과 능서역 등 2곳의 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5일 여주 도시기본계획 2020을 수립하고 시가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여주와 능서역 역세권 도시개발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철 개통에 맞춰 여주역사와 능서역사 주변에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승인된 도시개발계획안은 여주역세권 48만㎡, 능서역세권 23만㎡이며 공동주택 등 3천400여 가구와 인구 9천1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한 개발계획안은 내년 상반기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15년 말 착공하게 된다. 시는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 60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74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운호 시 도시과장은 여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채비지 매각 등 1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추가로 지방채 발행 등 100억원을 조성해 총 2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조9천904억원을 들여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이매역)에서 여주읍 교리(여주역)까지 57.3㎞를 연결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총 9개 공구로 나눠 건설 중인 가운데 판교이매1공구는 완공됐고 나머지 공구는 47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흥천초등학교(교장이흥환)는 최근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특색 사업인 흥천 내츄럴랜드 & 팜스테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명란 여주교육장의 숲 속 학교사업의 하나로 열기구를 이용한 지역탐사 활동을 비롯 황토염색종이비행기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으로 꾸며졌다. 이정혜 양(흥천초 6년)은 우리 집을 높은 곳에서 보니 너무 신기했다며 우리 마을과 학교 숲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황톳물에 매염제로 소금을 넣고 광목천에 다양한 무늬로 염색해 보는 황토염색 체험에서도 고무줄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무늬를 만들며 자연의 색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도 했다. 이흥환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관찰하고, 만들고, 지도를 그리고, 이야기를 쓰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마을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특색사업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고려병원이 여주지역 최초 첨단의료장비인 MRI 설치를 완료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31일 여주고려병원은 김춘석 시장과 원욱희 도의원, 박명선김영자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RI 시연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여주고려병원이 도입한 MRI 의료장비는 글로벌 기업인 독일 지멘스 제품으로 자기 자장과 전파발전, 컴퓨터의 융합으로 이뤄진 첨단의료 장비로 손꼽히고 있다. 번춘방 여주고려병원장은 이번에 설치한 첨단 의료장비인 MRI는 우리 병원의 소유물이 아니라 여주시민들의 것이라며 여주발전과 의료환경 개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아프로파이낸셜그룹(회장 최윤)이 지난 30일 여주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여주시를 찾아 1천198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솔모로CC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13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대회 참여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여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아프로파이낸셜그룹에서 기탁한 성금을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저소득가정의 집수리 사업, 위기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춘석 여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이웃들이 있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