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118년 만에 군에서 시로 승격된 2013년을 기념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여주시와 시의회, 여주기독교연합회, 농협중앙회여주시지부, 여주라이온스클럽, 여주여강로타리클럽 등이 대거 참여한 이번 모금활동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7일간 중앙통 입구와 여주휴게소 상하행선 등 3곳에서 운영하며 3천8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모은 성금은 여주 구세군을 통해 구세군 지역아동센터와 나눔의 집, 푸드뱅크, 무한돌봄 사업 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조셉 바아(한국명 박준섭) 사관이 서울 명동 거리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불우 이웃을 도우면서 시작됐으며 매년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소방서가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및 상시 작동을 위한 소방특별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 2천731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하고 소방시설 전원 차단과 잠금고장상태 방치, 상시 작동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대상물 관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더불어 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철수 여주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소방시설 잠금 및 전원 차단 등 작동 불량으로 인한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했다며 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국빈 방한 중인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이 최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 있는 그리스군 6ㆍ25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그리스군 참전비는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의 공훈을 기리고자 국방부가 1974년 건립했다.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있는 참전비는 1천650㎡ 면적에 높이는 8.7m, 기단을 제외한 비(碑)의 높이는 7.2m이다. 그리스 고대유적을 본떠 세운 기념비에는 한국어와 영어ㆍ그리스어로 행복은 자유 속에 있고 자유는 용기 속에 깃든다는 신념을 가진 그리스의 용사들! 정의를 위해 몸바친 741명의 고귀한 생명 위에 영광이 있으라라고 새겨져 있다. 해마다 6월이면 그리스 참전용사와 보훈관계자, 여주재향군인회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국가보훈처에 의해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한편 1950년 12월부터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은 임진강 부근과 금화ㆍ철원 등지에서 수많은 격전을 치렀으며, 169명이 전사하고, 61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육군 결전부대는 예하 여단의 전면전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일부터 6일까지 여주시ㆍ양평군ㆍ횡성군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야외 전술훈련 기간 중에 여주ㆍ양평ㆍ횡성의 주요 도로에서 궤도 및 일반 군부대 차량이 대거 이동하면서 일부 도로의 교통흐름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에 여주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도로가 훈련차량으로 차단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란)이 2013년도 국민 신문고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여주교육지원 청은 지난 4월 평가에서 지역교육지원청 중 1위, 7월 평가에서도 경기도교육청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최종 평가에서도 지역 교육지원청 1위를 차지해 기관 표창과 개인상을 받았다. 김명란 교육장은 올해 민원 만족도 평가는 전 직원이 합심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었다.라며 소규모 교육지원청인 여주가 경기도에서 제일 잘했다는 평가는 그 어떤 가치보다 값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제일고(교장 최인규)와 육군 제7공병여단(여단장 배재철)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 교육부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중앙일보, 삼성꿈장학재단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최근 여주제일고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방과후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 학교와 7공병여단이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분에 총 403편이 응모해 46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열정으로 뭉친 진짜 사나이, 토요일에 떴다 등을 공동 기획,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번 수상은 1999년 5월 14일 군부대와의 자매결연을 하고 지난해 3월 15일 토요 방과후학교 MOU체결을 맺은 이래로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노력해 사교육 없는 행복한 토요일을 만든 결과이다. 최인규 교장은 자매부대 상담제 및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토요 군부대 멘토링 방과후학교 거점학교가 되어 인근 학교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소장 김종인)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여주휴게소는 변기 손잡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공중 화장실의 변기 위생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또 여성화장실 이용객들을 위한 빈 리 알림 시스템을 운영해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화장실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종인 소장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생활수준이 높아진 것과 눈높이를 맞추고자 깨끗하고 위생적인 휴게소 화장실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주휴게소는 이용객들의 편익제공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문화개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병상에서 힘든 날을 보내는 희귀병 어린이와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희망의 손길을 선물합니다. 여주지역의 사랑 도우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을 위한 큰 행보를 펼쳤다. 여주 축협은 최근 희귀병을 앓는 조합원 자녀를 돕고자 따뜻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을 주제로 축협강변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이재덕 여주 축협조합장과 G한우여주회대한양돈협회 여주지부축산미래연대 등 여주지역 축산관련 단체 관계자, 공무원 및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 지역민 등 800여 명이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발족한 여주 축협 축산사랑봉사단의 한해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불우이웃돕기 일일 주점 등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희귀병을 앓는 조합원 자녀를 후원하고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덕 조합장은 축산 관련 기관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동참해 쌀쌀한 날씨를 녹이는 사랑을 나눴다며 조합원 자녀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이하 여주와이즈멘)은 최근 군 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 사마리안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는 김봉식 여주와이즈멘 회장, 원경희 국제와이즈멘 경기동지방 직전총재, 김충수 사마리안 이사장, 이용혁 여주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등 여주와이즈멘 회원과 사마리안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1천500여포기를 담갔다. 이들은 지난 여름부터 여주와이즈멘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난 18일부터 수확해 미리 절여 놓고, 양념에 버무려 김치를 담근 후 여주지역 홀몸노인, 장애인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봉식 회장은 함께 뜻깊은 봉사를 해 주신 사마리안 김충수 이사장 이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김장이 추운 겨울 소외돼 있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멘은 1920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시작된 국제봉사클럽으로, 전세계 73개국 3만여 회원이 각종 지역사회 및 국제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주클럽은 스폰서 클럽인 이천중앙클럽의 도움을 받아 2001년 출범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시는 내년부터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주 시는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무상급식비를 지원했고 내년에 중학교 2학년, 2015년에 중학교 3학년까지 지원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9월 23일 여주가 시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6개 초등학교가 도교육청으로부터 무상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게 되자 당초 계획을 1년 앞당겨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됐다. 정남식 여주 시 교육체육과장은 여주가 도ㆍ농복합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여주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유치원부터 중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