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 화장장, 고객 맞춤형으로 운영방식 대폭 개선

성남시립 화장장인 영생관리사업소(중원구 갈현동 소재)운영 방식이 시민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영생관리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화장로 운영 횟수를 현행 하루 4회에서 8회로 늘리고, 화장 예약(www.ehaneul.go.kr)도 하루 46건에서 59건으로 13건 늘려 접수 받기로 했다. 화장로는 한번에 13구를 화장하고, 3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영생관리사업소는 심신이 지쳐있는 유족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이 화장로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한번에 26대 시신 운구 버스가 진출입해 번잡하던 영생관리사업소 내 주차장도 매시간 13대씩 운행하도록 장의 차량을 분산시켜 유족(민원)의 주차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 피로가 가중될 직원들의 복리 후생방안으로 연 1회 해외 여행 실시, 각종 표창 수여, 근무성적 평정시 높은 점수 등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영생관리사업소는 이번 화장로 운영 확대로 화장 수요를 늘려 자연스럽게 세수를 증대하고, 유족들의 대기시간도 1시간 이상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광선 영생관리사업소장은 인근의 서초 원지동 추모공원(지난 1월 건립)과 용인 화장장(다음달 건립예정)건립으로 화장수요가 확연히 줄어 세수가 90억원에서 70억원으로 20%이상 감소했다면서 세수 감소, 유족들의 주차장시간 대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화장장 확대 운영안과 직원들의 복리 후생 방안을 동시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립 화장장, 고객 맞춤형으로 운영방식 대폭 개선

성남시립 화장장인 영생관리사업소(중원구 갈현동 소재)운영 방식이 시민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영생관리사업소는 오는 12월 1일부터 화장로 운영 횟수를 현행 하루 4회에서 8회로 늘리고, 화장 예약(www.ehaneul.go.kr)도 하루 46건에서 59건으로 13건 늘려 접수 받기로 했다. 화장로는 한번에 13구를 화장하고, 3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영생관리사업소는 심신이 지쳐있는 유족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이 화장로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한번에 26대 시신 운구 버스가 진출입해 번잡하던 영생관리사업소 내 주차장도 매시간 13대씩 운행하도록 장의 차량을 분산시켜 유족(민원)의 주차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 피로가 가중될 직원들의 복리 후생방안으로 연 1회 해외 여행 실시, 각종 표창 수여, 근무성적 평정시 높은 점수 등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영생관리사업소는 이번 화장로 운영 확대로 화장 수요를 늘려 자연스럽게 세수를 증대하고, 유족들의 대기시간도 1시간 이상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광선 영생관리사업소장은 인근의 서초 원지동 추모공원(지난 1월 건립)과 용인 화장장(다음달 건립예정)건립으로 화장수요가 확연히 줄어 세수가 90억원에서 70억원으로 20%이상 감소했다면서 세수 감소, 유족들의 주차장시간 대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화장장 확대 운영안과 직원들의 복리 후생 방안을 동시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남 2단계 구역 주민들 LH에 재개발 추진 촉구

성남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 구역 주민 200여명이 28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LH본사 정문앞에서 재개발 사업 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답보상태에 놓여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성남본시가지 재개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며 즉각 재개발을 진행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LH는 일방적인 사업중단 발표 및 고의적인 사업지연으로 재산가치가 하락한 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이를 즉각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2단계 재개발 주민을 위해 마련된 판교이주단지는 LH가 사업 일정도 맞추지 못해 2009년 준공된채 4년 동안 공가로 비어있는 상황이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면서 원래 목적대로 2단계 재개발구역주민들 이주단지로 내줄 것을 요구했다. 2단계 사업지에는 신흥1구역, 중1구역, 금광1구역, 수진2구역 등이 포함된 10만8천300㎡로 , 지난 2009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가 재정난에 몰려 한때 사업 포기를 선언, 중단돼 오다 지난해 10월 주민들이 시공사 선정에 직접 나서고 LH는 단순 시행자로 참여하는 민공합동재개발방식을 도입해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 4월 시공사 선정 입찰이 응찰 업체가 없어 무산되는 등 사업이 불투명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차량공매키로

성남시가 체납액의 많고 적음을 불문하고 가택수색과 차량공매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의 지방세 미징수 체납액은 735억원으로, 시는 내년 1월부터 소액체납액 전담징수반(4명)을 가동하고 시구 세무과 직원을 총동원해 체납 금액유형별로 실효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우선 체납 납부안내문(또는 통지서) 작성시부터 각종 압류, 가택수색, 공매처분 등 체납처분 내용을 명기해 당사자에게 통보하고, 신속히 가택수색 및 차량 공매처분 등을 실시한다. 200만300만원 체납자는 지갑수색을 통한 현금압류 등 직접 징수법이 동원되고,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는 밀린 세금을 납부할 때까지 가택수색 및 공매 처분해 징수한다. 특히 7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은 대내외 홍보를 강화해 범시민 납세의식 고취 효과를 높이고, 압류한 동산은 경공매 등 별도 절차를 거쳐 즉시 환가 처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초강수 조치는 지난 3월1일 현재 성남시 고액상습 체납액(500만원 이상)이 3천100명, 859억8천700만원인데 반해 징수액은 80억5천200만원(징수율9.4%)에 그치는데다 성실 납세자들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후 후속 조치도 신속 진행된다. 시는 도로 등 주행시 체납차량을 인식하는 기기와 어플을 자체 개발해 체납차량을 현장에서 영치하고, 30일이 지나면 곧바로 공매 처분할 방침이다. 체납으로 영치된 차량은 10월 31일 현재 1천986대, 체납액은 17억8천만원이다. 이 가운데 체납액을 징수한 차량은 1천665대, 7억1천700만원(징수율 40.3%)이다. 시 관계자는 고강도 징수 활동과 체납처분으로 징수 파급 효과를 배가 해 체납세를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수백억 횡령한뒤 해외도피한 경원학원전 이사장 14년만에 검거

수백억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한 학교법인 전 이사장이 14년만에 검거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8일 경원학원 최모(58)전 이사장을 재직시 등록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1998년 2~3월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학생들의 등록금 200여억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8개 회사의 부도를 막는데 사용하는 등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최씨는 당시 동아실업, ㈜예음파이낸스 등의 부도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빼내 실거래없이 이 업체들의 어음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씨는 1998년 학교재단이 등록금을 횡령했다는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교수들 진정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그해 12월 미국으로 건너가 도피생활을 해 왔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최씨는 도피 14년 만인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에 자진 신고한 뒤 이날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공항에서 대기하던 검찰 수사관에게 체포됐다. 당시 최씨와 함께 수사를 받았던 경원학원 재단 관계자 4명은 횡령 사실이 드러나 실형을 받았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이라크 어린이들 한국서 새생명

선천성 심장병에 걸린 이라크 출신 어린이 두 명이 새 생명을 얻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이라크 어린이 2명에게 무료로 수술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은 오랜 전쟁과 내전으로 병원 등 기초 의료 시설이 파괴돼 질병에 걸려도 치료받을 공간이 부족해 심실 중격 결손과 대동맥 협착이라는 복잡한 심장기형을 앓고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은커녕 제대로 된 치료와 약 처방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를 딱하게 여긴 최정연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은 지난 9월 이라크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 16명의 상태를 확인한 후 수술이 시급한 어린이 두명을 병원으로 초청했다. 최 단장은 이라크는 아직도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으로 많은 어린이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먼 한국까지 와서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내고 건강을 되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우리의 발전된 의술로 더 많은 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료 수술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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