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노인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마을회관, 노인정,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30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특히 폭염으로 피해발생 우려가 높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으로 46명의 도우미를 지정, 3~5가구씩 총 5천900명의 취약계층을 정기 방문한다.
지정 도우미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휴식을 권하고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폭염 피해자 발생 시 대·중·소규모 병원 및 의원까지 상시 모니터링해 환자를 즉시 후송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119를 통한 ‘Call & Cool 시스템’으로 열 손상 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도 마련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