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월대보름 달집태워 만보기원 축제

정월대보름(음력1.15, 양력2.6)을 앞두고 희망의 달집을 태워 만복을 기원하는 제9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오는 2월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천축구장(수정구 태평1동, 수진2동 소재)에서 열린다. 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경제회생을 주제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서현풍물패 등 23개의 지역 풍물패가 모두 모인 길놀이 로 시작돼 중앙시장에서부터 태평역을 경유해 탄천축구장까지 풍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1부 행사는 앉은반 사물놀이, 어린이 택견, 율동, 노래 등 어린이 청소년마당이 ▲2부는 북청사자 놀음, 결련택견, 휘호쓰기, 오곡밥 나눔, 달집고사, 달집점화 등의 달집마당 ▲3부는 모듬북 공연, 연날리기 시연, 가족대항 단체 제기차기, 경기민요, 사물놀이, 각설이타령 등의 동별 뽐내기와 민속놀이마당 이 진행돼 신명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특히, 새해 소원지를 감은 달집을 태우며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가족의 건강과 무탈, 지역 전체의 안녕과 화합, 공동번영을 기원한다. 이 외도 풍물굿, 부럼박 터뜨리기, 풍년기원제 등 대동놀이가 펼쳐져 모든 지역 주민들이 신명나게 한판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정월대보름 “한판 놀아보세"

정월대보름(음력1.15, 양력2.6)을 앞두고 희망의 달집을 태워 만복을 기원하는 제9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오는 2월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천축구장(수정구 태평1동, 수진2동 소재)에서 열린다. 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경제회생을 주제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서현풍물패 등 23개의 지역 풍물패가 모두 모인 길놀이 로 시작돼 중앙시장에서부터 태평역을 경유해 탄천축구장까지 풍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1부 행사는 앉은반 사물놀이, 어린이 택견, 율동, 노래 등 어린이 청소년마당이 ▲2부는 북청사자 놀음, 결련택견, 휘호쓰기, 오곡밥 나눔, 달집고사, 달집점화 등의 달집마당 ▲3부는 모듬북 공연, 연날리기 시연, 가족대항 단체 제기차기, 경기민요, 사물놀이, 각설이타령 등의 동별 뽐내기와 민속놀이마당 이 진행돼 신명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특히, 새해 소원지를 감은 달집을 태우며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가족의 건강과 무탈, 지역 전체의 안녕과 화합, 공동번영을 기원한다. 이 외도 풍물굿, 부럼박 터뜨리기, 풍년기원제 등 대동놀이가 펼쳐져 모든 지역 주민들이 신명나게 한판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근시서 관찰 시신경 이상 증세 선천적 아닌 성장과정서 변형”

근시 눈에서 관찰되는 시신경의 이상이 선천적인 것이 아닌 성장과정에서 시신경 모양이 변형되며 발생한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은 2003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17세 이하 근시인 어린이 118명의 시신경을 추적 검사한 결과, 51명(43%)의 어린이들이 7~10세 사이에 시신경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근시 환자는 선천적으로 취약한 시신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 따르면 근시가 있는 환자들 중 43%가 7~10세 사이에 시신경 모양이 일부 사라지거나 뒤틀리는 시신경 변형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시에서 녹내장이 잘 생기는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 근시가 발생하면서 시신경이 변형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축적되면서 시신경의 손상이 쉽게 일어나 결국 녹내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어린 시절부터 근시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른다면 신경 손상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근시로 인한 녹내장까지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해 시신경 이상 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태우 교수는 4세 전후 어린 시절부터 일주일에 최소 10시간 이상 야외활동을 하는 생활습관을 기른다면 근시 발생정도를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신경이 녹내장에 취약해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안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Ophthalmolgy의 표지논문으로 채택돼 발간됐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하바드대 의대와 공동학위 수여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의학전문대학원이 국내 의대 최초로, 미국하버드 의대와 공동학위를 수여한다.기존 경원대를 글로벌캠퍼스(성남)로 통합한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하버드의대(HMS Harvard Medical School) 골란(Dr. David Golan) 국제교류담당 학장을 만나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과 하버드 의대가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는 가천대 의전원 석박사 통합학위과정(MD-PhD)에 있는 학생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MD과정(2+2년)은 가천대에서 수행하고, PhD과정(3년)은 하버드의대에서 수학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학생들의 연구 성과는 양 대학에서 모두 인정하고 공동 명의의 학위를 수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2년(기초의학, 임상의학)+3년(PhD)+2년(임상의학, 임상실습)으로 이뤄진 국내 7년 과정의 의전원 MD-PhD 과정 가운데 PhD 코스를 하버드의대에서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MD는 가천대 의전원에서 받고, PhD는 하버드의대에서 취득하는 개념의 공동학위다.양 대학은 학생 교류 및 공동학위 수여를 위한 공동위원회를 두고, 학생의 선발에서부터 지원, 학위 취득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지원할 예정이다.가천대 의전원은 MD-PhD 과정으로 입학한 신입생 및 재학생 가운데 매년 1~2명 선발해 하버드의대에 추천하고 하버드의대는 별도의 면접 과정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가천대는 상반기중 협약체결식을 갖고 내년부터 학생을 하버드로 보낼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가천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이 될 것 이라며 선진 의학 교육 시스템을 받아들여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현대판 아방궁’ 지구촌체험관으로 변신

현대판 아방궁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세종재단 전신 일해재단 영빈관이 2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구촌체혐관으로 탈바꿈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가 열리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전동차 또는 도보로 5분 가량 이동하면 아름드리 노송들로 둘러싸인 단층 건물(330.57㎡)이 눈에 들어온다.현대판 아방궁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외형은 아니었지만 잘 단장된 골프장과 테니스장, 수영장 등 건물 주변의 풍광은 이날 눈까지 내려 특정인이 혼자 누리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일해재단 영빈관은 전두환 대통령이 1983년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파사건으로 순직한 수행원 유족들의 생계 지원과 장학사업을 위해 국민 성금으로 일해재단을 설립한 뒤 2년 후에 건립됐으며 부속부지가 8만5천900㎡에 달한다.지난 1988년 초 일해재단 강제모금 파문이 일면서 재단 측이 그 해 4월 취재진에게 단 한 차례 공개된 이후 굳게 문을 걸어 잠갔던 영빈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로부터 원조를 받는 국가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영빈관 내부는 원래 고급 샹들리에와 원목가구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지만 코이카 지구촌체험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5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과거 호화로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18일부터 베트남 전시 Tinh Ban 천년의 우정이 마련된 지구촌체험관은 개관이후 5일동안 1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일반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구촌체험관 입구로 들어서 안내데스크 맞은 편 카페테리아에서는 연유와 베트남커피가 혼합된 카페스아를 비롯한 베트남식 커피와 고기와 채소를 양념한 후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기름에 튀긴 짜조(간 고기 말이), 채소와 고기를 넣어 볶은 베트남식 볶음국수 퍼싸오 등 베트남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대형 용이 하늘로 승천하고 있는 복도 양편에는 세미나실과 체험실이 있는데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베트남 음식 꼬이꾸온을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들고 있었다. 베트남 음식 만들기 체험교실은 1인당 5천원의 재료비와 시식 비용을 내고 인터넷을 통해 일주일 전에 예약(대상 만 5세~초등학생)해야 이용이 가능하다.복도를 지나 왼쪽으로 들어서면 우리 기술로 되살아난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후에 왕조의 황궁이 3D디지털 영상으로 복원돼 있으며 베트남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자녀와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한 정모씨(39)는 자녀들에게 직접 가볼 수 없는 나라들을 지구촌체험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곳을 방문했다며 과거 27년 동안 베일에 싸인 영빈관이 뒤늦게나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문화 공간으로 활용돼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지구촌의 아픔과 행복 공유하는 공간 만들 것”

역사 속 영빈관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지구촌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이은숙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구촌체험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영빈관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지구촌체험관 베트남 전시와 동시에 새롭게 시작하는 뜻 깊은 의미를 새기고 모든 국민이 지구촌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공간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변모한 KOICA 지구촌체험관에서 개관 전시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관장은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개관 특별전으로 천년동안 한국과 우정을 이어온 베트남의 친숙한 문화를 소개하게 됐다.라며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지구촌 곳곳을 다녀보지 않더라도 개발도상국의 현실을 바라보고 그들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면서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관장은 다소 실내 공간이 협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음식 만들기 체험부터, 관람까지 제대로 둘러보려면 1~2시간은 소요된다며 날씨가 따듯해져 외부공간까지 활용하게 되면 아이들의 체험과 나들이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그는 과거 현대판 아방궁 논란으로 성인들에게도 관심을 끌면서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들과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으로 전시계획에 대해 이 관장은 상반기까지는 베트남전을 계속 진행할 것이며 협력국가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구촌체험관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성남시 660개소 어린이집, 1036억 ‘전방위 지원’

성남시는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1,036억원을 투입해 시내 660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전방위 지원한다. 우선 시는 오는 3월부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만0세~2세아에게 매월 평균 347,000원, 만 5세아에게는 매월 200,000원의 보육료를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계층의 0~35개월 미만 아동에게도 보육료를 지급해 연간 총 25억84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어 올 1월부터 취사부 종사자 인건비, 교사 장기근속 수당, 복리후생비가 확대 지원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지원하는 근무환경개선비를 포함해 총 41억260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당초 보육인원 16인 이상 40인 미만인 민간가정 어린이집 취사부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인건비 보조금 월 200,000원을 보육현원 16인이상 100인 미만으로 확대했다. 교사의 장기근속 수당도 확대해 동일시설에서 1년~3년 재직한 반담당교사에게 추가로 월 3만원 수당을 지급한다. 또, 만0세~4반 담임교사에게는 월 5만원의 근무환경개선비를 지급한다. 신설된 복리후생비는 정부지원어린이집 교직원에게는 월 3만원을, 민간 가정어린이집 교직원에게는 월 5만원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또, 어린이집 시설의 냉난방비 지원금을 확대했다. 아동정원이 61명 이상인 어린이집에 월 20만원 지원하던 냉난방비는 25만원, 31~ 60명은 월 15만원에서 20만원, 30명 이하는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평가인증 통과어린이집에 대한 교재교구비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운영비를 연간 총액 8억7900만원 지원한다. 성남시 가족여성과 김제균 보육정책팀장은 영유아들에게 실제 제2의 집이나 마찬가지인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부모의 보육료 지원과 함께 교사의 처우 개선, 시설 운영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 시내에는 시립 어린이집 46개소와 법인법인외 어린이집 6개소 등 정부지원어린이집 52개소에 682명 보육교사가 종사하고 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608개소에는 3,312명 보육교사가 종사하고 있다. 이들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영유아는 총 20,282명이다. <표. 2012년 보육료 지원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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