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유소년 멘토리 야구단 창단식을 갖는다. 유소년 멘토리 야구단 은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이 운영하는 야구단이다. 시와 양준혁 야구재단은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멘토리 야구단 창단을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자녀 및 소외 계층 초등학생 어린이 25명을 선수단으로 모집했다.선발된 어린이들은 앞으로 1년간 주 1회 야구 이론 및 실습 훈련을 받게 되며, 타 클럽과의 대항전과 전지훈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는 멘토리 야구단 어린이들이 야구경기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야구장 제공을 지원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명예 감독으로 위촉됐으며, 김응룡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총감독을 맡아 자신의 풍부한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한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은 저에게 주어진 야구라는 큰 재능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운동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주고 싶다 며 스포츠, 문화 활동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구온난화와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청 1층 누리홀에서 기후변화홍보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후변화홍보 기획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녹색생활실천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4회 기후변화주간 기념행사로 기획됐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홍보 전시물, 이상 기후 사진, 에너지절약현상공모 포스터 등 60점을 전시한다. 이 외 자전거발전기, 태양광조리기 등 기후변화교육 교구를 전시하며, 탄소포인트제의 가입부스와 대기전력측정 부스를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전후로 일주일간 이다. 1970년도부터 전세계 민간이 중심이 된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열려 지구환경문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정부와 민간이 다양한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해 내가 먼저(Me First)" 녹색생활 실천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분당점 1층 특별 전시실에서 2012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을 연다. 이번 전시전은 목칠공예를 비롯한 종이, 금속, 섬유, 기타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성남우수공예품 180종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선 성남시에 거주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 씨의 작품 꽃바람 등 16종, 한춘섭 씨의 작품 화각화접문머릿장 등 5종, 성남시 공예인들이 각종 경진대회에 출품한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동안 기념품판매, 기업 판촉 및 주문제작 상담도 이뤄진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전을 통해 전통민속공예의 기술 전승은 물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율동관에서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및 성남시민기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문진수 (전)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장이 강사로 나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설명한다. 또,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져야할 소명감, 올바른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말한다. 이어, 사회적기업의 권역별 지원기관인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의 주태규 팀장이 강사로 나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에 대한 제도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성남시민기업 방향 등 시책을 설명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신청서(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전화(☎031-729-4989) 또는 담당자 이메일(snsesc2011@gmail.com), 팩스(031-729-495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성남 지역에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24개, 성남시민기업 16개, 마을기업 5개 등 45개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 기업 발굴사업과 교육, 네트워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성남시내 수정구 신흥동 신흥성당 앞 ~복정동 창곡교차로로 이어지는 공원로 구간 이 오는 23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공원로(총 6.1㎞)의 일부 구간이며, 총길이 1.68㎞, 폭 19m의 4차선 도로로 완공됐다. 이번 개통 도로 끝자락은 각각 수정구 태평동 남문로와 수정구 복정동 헌릉로를 연결한다. 성남시는 이 도로 개통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총 66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해 5월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터널~복정동 창곡교차로까지 1.38㎞ 도로 공사를 완공한데 이어 올해 4월 신흥성당 앞 ~ 영장산터널 지점까지 0.3㎞ 도로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1.68㎞의 공원로 구간 도로 개통으로 수정중원 본시가지에서 서울로 이동하던 운전차량은 운행 시간이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방향 수정로 산성역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주변 지역 교통 흐름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또, 올해 말까지 중원구 중앙동 공원터널~수정구 신흥동 성당 앞까지 1.53㎞ 공원로 구간의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구간의 공사는 3093억4천700만원이 투입돼 폭 30~40m의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차로 확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4월 현재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원로 확장공사까지 완료되면, 총 6.1㎞ 길이 공원로는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과 중원구 도촌동~수정중원 본시가지~위례신도시(송파, 하남)를 연결하는 남북축 주요 간선도로로써 도심교통정체 해소와 도시 균형적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원로 개통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영장산터널 앞에서 일반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 경과보고, 개통 터치 버튼 클릭 등 행사가 진행되며, 도로개통 축하의미로 참석 시민들은 차를 타고 행사장에서 창곡교차로까지 도로를 달린다.
참여 건설사의 지급보증 기피로 2년 이상 제자리 걸음을 해온 판교신도시 상업업무시설 알파돔시티가 오는 6월 착공된다.총 사업비 4조9천억원이 민관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투입되는 알파돔 시티는 판교의 랜드마크이자 핵심 상업업무시설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그 주변 13만8천㎡ 부지에 연면적 119만9천여㎡ 규모의 상업업무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는 LH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롯데건설, GS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등 14개 관련 기관과 업체가 출자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성 악화, 건설사 지급보증 거부, 자산 선매각 지연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오는 24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알파돔시티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1단계 지역 주상복합 2개 블록과 백화점 블록을 우선 착공한 뒤 인허가가 끝나는 대로 업무상업시설 2개 블록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주상복합아파트(931가구) 분양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오는 2018년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관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는 심야영업(오전 0시~ 8시)이 제한되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 휴업을 해야한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번 조치로 성남시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분당점, 홈플러스 분당오리점, 롯데마트 서현점, 홈플러스 야탑점, 세이브존 성남점, 뉴코아 야탑점, 이천일아울렛 분당점 등 7개 대형마트가 영업시간 제한 등을 받는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분당구 운중동 운중천에 토종 민물고기 1만마리를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판교택지개발과 도심화에 따라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20일 진행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민물고기는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유영성 어류와 저서성 어류로 피라미, 미꾸리 등 4개 어종 1만 마리다.시는 이번 물고기 방류로 수생식물, 수서곤충, 민물고기, 조류로 이어지는 수중생태계를 형성해 건강한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운중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해 오존산화 및 활성탄 필터 2단계의 고도화 처리과정을 거친 미생물 폭기방식의 하수처리수를 하루 1만t씩 운중천에 공급해 양질의 생명수를 확보할 계획이다.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탄천에 서식하는 토종민물고기 수족관과 야생화 등 생태지도 족자 20개가 전시돼 성남의 생태자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드림스타트 지역 아동과 부모 45명이 21일 남양주시 조안명 대가농원으로 가족문화체험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지역의 수급자가정 등 비교적 가족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가정의 아동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참여 아동들은 이날 부모와 함께 농원에서 딸기 따기와 쨈 만들기 체험, 떡 메치기 체험 등을 한다. 또 성남시는 내달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45명과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서며 오는 6월 2일 18가족이 참여하는 1박2일 캠프를 연다. 한편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상대원 123동과 금광 1동의 310세대 저소득가정 아동 418명에게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화합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사업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성남시가 저소득층 중산층화를 도우려고 시작한 행복드림(Dream) 통장 사업이 새로운 복지행정의 모델로 주목받으면서 이를 지원하려는 후원자가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3억6천만원의 공동모금회 무한감동사업비로 100명의 저소득층에게 교육, 주택, 창업비를 지원하는 1기(2011년1월~2013년 3월)행복드림통장 사업을 시작했다. 행복드림통장 사업은 현재까지 6기(2012년4월~2015년3월)까지 시행됐으며 모두 23억4천만원을 적립해 565명이 혜택을 받았다.이같이 행복드림통장사업이 1년여만에 큰 성과를 내는 것은 기업과 독지가의 동참이 가장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16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LIG넥스원(대표이사 이효구)이 저소득 학생의 대학 진학을 위한 제6기 행복드림(Dream)통장 협약식을 가졌다.LIG넥스원은 2011년 판교테크노빌리지에 입주한 업체로, 직원들이 모은 3천만원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2014년까지 3년간 행복드림(Dream)통장 용도로 총 9천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제6기 행복드림(Dream)통장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입학 준비를 위한 교육자금의 용도로 지원된다.대상자 가정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낸 경우 본인적립액 360만원과 LIG넥스원 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금액 720만원과 예금 이자를 받게 된다.지난해에는 성남낙원새마을금고(이사장 백승호)가 1억8천만원, ㈜평화기업(이사장 박노궁)이 6천만원을 각각 행복드림 통장사업과 행복드림 나누기 사업에 지정 맡겼다. 성남시는 두 기관이 후원한 2억4천만원으로 저소득층 65명을 대상으로 4기(2012년1월~2014년12월) 행복드림통장을 개설했다.두 기관의 후원금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교육자금, 주택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등을 2배로 늘려 주는 복지사업에 쓰여 이번 사업 대상자 65명은 앞으로 3년간 혜택을 받게 됐다.또한, 동부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2월 지정 기탁한 4억5천만원은 125명 장애인만을 위한 전국 최초로 1:1매칭통장인 5기(2012년2월~2015년1월) 행복드림통장이 개설됐다. 일명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인 이 사업은 성남동부새마을금고가 성남시에 매달 1천250만원씩 36개월간 후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8월 익명을 요구한 부부가 3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이 부부는 학창시절 어렵게 공부했다면서 학생들이 돈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행복드림(Dream)통장사업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들이 낸 3억원은 중학교 1학년생 25명과 고등학교 1학년 50명 등 총 75명이 후원자의 뜻에 따라 본인 적립금액 보다 2~2.5배 불어난 교육자금을 30개월 후 지원받게 된다. 중학생은 매월 10만원씩 30개월을 불입한 본인 적립액 300만원과 독지가 부부의 후원금 300만원(월10만원 지원), 예자이금을 더한 600만원 이상의 교육자금을 받는다. 또, 고등학생은 본인 적립액 300만원과 독지가 부부의 후원금 450만원(월15만원 지원), 예금이자를 더한 750만원 이상을 지급받는다.LIG넥스원 이효구대표이사는 드림통장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상복 성남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일시적인 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장기간 지원 대상자의 자립능력 향상을 뒷받침 해주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 기업과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