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동형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 ‘효율성↑’

차량이동형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 효율성 - 불법주정차 10분 후 재촬영해 찍히면 과태료 부과 - 성남시 분당구는 5월 1일부터 차량이동형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벌여 과잉편파 단속의 시민 오해를 불식시키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CCTV 탑재형 단속차량 3대를 동원해 역세권과 정자동카페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촬영단속한다. 불법주정차한 차량을 촬영 한 후 10분 후에 재촬영해 이때에도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CCTV에 찍히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도로교통법상 절대 주정차금지 구간인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도, 소화전, 안전지대, 이중대각 주차나, 학원차량, 견인차량, 노점차량, 이동지시에 따르지 않는 차량 등의 불법 주정차는 한번 촬영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철기 분당구 주차관리팀장은 단속현장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이 일시적인 주차인지 아니지를 판단하기가 어려워 이번 차량이동형 CCTV 단속에 나서게 됐다면서 잠시 불법 주차로 단속에 걸려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분당구청 경제교통과 주차관리팀 729-7440

시민감동 친절 서비스 ‘무한질주’

시민감동 친절 서비스 무한질주 행정, 사회복지, 시설 등 직렬별 맞춤식 전략적 친절 강화교육 성남시는 시민감동을 위한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500명 전 공무원 대상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한데 이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시구동 민원담당공무원 273명을 대상으로 맞춤식전략적 친절강화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등 직렬별로 34명씩 8기에 걸쳐 진행된다. 친절 전문강사가 민원업무 분야별 유형에 따라 행정 분야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경청자세 위주의 친절을, 사회복지 분야는 저소득층 등 특정계층의 심리상태를 고려한 감성친절을 교육한다. 시설분야는 각종 개발사업, 건축허가 등 민원유형별 응대기법을 교육하는 등 맞춤식 친절 교육을 한다. 또, 시선, 언어, 표정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을 해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역량을 끌어 올린다. 김장수 시 민원팀장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성남시 친절행정서비스를 위해 무한질주 하겠다면서 앞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도를 평가해 일선 민원현장의 친절상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민원여권과 민원팀 729-2371

‘시민 생활안전’ 다목적 CCTV 141대 추가 설치

시민 생활안전 다목적 CCTV 141대 추가 설치 - 시청 내 CCTV 상황실서 총 1,416대 실시간 모니터- 성남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다목적 CCTV 141대를 47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이를 위해 9억2천600만원(국비 1억6천3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 가운데 96대는 일반 주택가 및 우범지역 32개소에 생활안전용으로, 45대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15개소에 아동 안전용으로 설치한다. 이 외에도 신속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차량탑재 이동형 CCTV 3대를 구청에 추가로 보급해 운영한다. 강병수 시 영상정보팀장은 매년 성남시의 다목적 CCTV 확대구축 사업은 각 동별 관계자, 주민대표 및 경찰관들로 구성된 CCTV위치선정협의회가 설치 우선 순위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내 884개소에 설치된 총 1,416대의 CCTV는 성남시청 8층 생활안전 CCTV 상황실에서 경찰 3명, 관제요원 24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범죄나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생활안전 CCTV 상황실 운영을 시작한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경찰서와 연계해 139건의 각종 범죄 검거를 지원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정보정책과 영상정보팀 729-2481

“맹장염 진단, 저선량 CT사용 세계표준 될 것”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사진 왼쪽), 영상의학과 이경호 교수팀이충수돌기염진단에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 그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흔히맹장염이라 불리는충수돌기염은 맹장 끝에 붙어있는 충수 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9만5천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CT를 활용, 진단을 내린 뒤 불필요한 수술이나 충수가 터지는 천공률을 낮추고 있다.그러나 CT 사용으로 충수돌기염을 포함, 정확한 진단은 가능해졌으나 CT 촬영 시 방사선 노출에 따른 발암위험 증가 문제는 논란이 되고 있으며 아직껏 명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는 가운데 방사선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전세계 의학계의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이에 김규석이경호 교수 연구팀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충수돌기염 진단에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 그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의학연구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논문을 수록했다.연구팀은 2009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충수돌기염 진단을 위해 CT 검사가 필요했던 15~44세 환자 89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비교임상시험을 실시, 444명은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촬영했고 나머지 447명은 일반선량 CT를 촬영한 결과 방사선 노출이 적은 저선량 CT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을 입증 했다.충수돌기염 의증으로 수술 후 결국 염증이 없다고 판명된 비율이 저선량 CT 군에서 3.5%, 일반선량 CT 군에서 3.2%로 차이가 없었고 충수돌기 천공률도 저선량 CT 군에서 26.5%, 일반선량 CT 군에서 23.3%로서 차이가 없었다. 충수돌기염은 매년 9만여 명이 수술을 받고 실제로 진단을 위해 CT를 촬영하는 인구는 수술인구의 2~3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국내에서만 매년 20여만명이 충수돌기염 진단을 위해 복부 CT를 촬영하는 셈이다. 김규석 교수는NEJM에서 이 논문을 채택한 것은 CT 검사 시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전 세계 의학계의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이라며충수돌기염에서 저선량 CT의 유용성을 입증함에 따라 충수돌기염 진단에 저선량 CT를 이용하는 것이 표준 방법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립합창단, ‘아름다운 뒷모습...우리 엄마!’ 기획 연주

성남시립합창단, 아름다운 뒷모습...우리 엄마! 기획 연주엄마를 위한 아주 특별한 예술무대 마련 성남시가 어버이 날을 앞두고 어머니들의 일생을 돌아보게 하는 엄마를 위한 아주 특별한 예술무대를 마련한다.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뒷모습...우리 엄마!를 주제로 한 기획 연주회를 연다. 여류지휘자 김순정 씨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어머니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음악들을 엄선했다. 연주회 1부는 나물 캐는 처녀, 바람은 남풍, 고향의 봄 등을 클래식한 합창으로 선보인다. 2부 무대는 모노드라마와 함께하는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배우 미경(어머니 역), 김신록(딸역)이 등장해 모녀간의 대화와 독백을 통한 어머니의 일생을 그린다. 산장의 여인, 칠갑산, 단발머리,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등을 모노드라마와 함께 합창해 극의 감동을 더해 줄 계획이다. 연주회 티켓은 아이프라자(783-800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앞)또는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만 6세 부터 관람할 수 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문화관광과 예술팀 729-2981

근로자의 날 행사 남한산성 유원지서

근로자의 날 행사 남한산성 유원지서 -노동자 등 2,000여명 한자리에- 제122주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 및 노동가족 음악문화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남한산성 야외공연장(중원구 은행동)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동자, 이주 노동자, 일반시민,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각 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 행사 때 성남시장 표창 27명을 비롯, 모두 39명의 모범근로자가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는다. 성남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40여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대중가수 축하공연, 노동율동패,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퓨전국악, 상수밴드팀 공연 등 근로자를 위한 한마당 잔치가 마련된다. 근로자종합복지관 강사와 수강생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은 이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1978년 설립됐다. 성남지역 내 2만 6천여 조합원들과 시민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여년 동안 지역 노동절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문의전화 : 일자리창출과 노사협력팀 72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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