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행복·희망’ 사회적경제기업 안내서 발간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홍보에 활용하려고 지난 10일 성남시 사회적 경제기업 안내서 800부를 발간했다. 함께행복희망 을 제목으로 단 이 안내서는 B5크기 82쪽 분량에 사회적기업의 서비스와 생산품, 성남에 소재하는 사회경제적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성남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10곳, 예비사회적기업 13곳, 시민기업 21곳, 마을형사회적기업 1곳, 마을기업 6곳,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팀 12곳 등 총 63곳의 착한기업에 대한 자료를 수록했다. 안내서에 소개된 사회경제적기업들은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확충하고, 이윤의 2/3 이상을 공익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 가운데 성남시민기업은 10명 이상의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으로, 고용인원의 70% 이상이 성남시민이다.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함께 살기 위한 기업으로써 근로자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회사운영의 주체가 돼 고용환경근로조건 개선, 인간존중 경영, 투명경영을 현실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안내서를 1사1사회적기업 결연사업 진행시 적극 활용해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사회적 경제 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기업 후원과 지원을 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올해 9월분 재산세 1,608억원 부과

성남시는 올 9월에 납부해야 할 정기분 재산세로 총 31만6,675건에 1,608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재산세는 2012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과세대장에 등재된 주택 및 토지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돼 주택분은 연세액의 2분의 1인 649억원이, 토지분은 959억원이 부과됐다. 올해 9월분 재산세는 전년도 대비 4.0% 올라 전년도 부과액 1,546억원 대비 62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3.3% 상승했고, 개별주택가격도 전년대비 평균 3.5%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세부담 상한 적용 및 주택의 신축 등이 그 증가 요인이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이다. 모든 은행(우체국 포함)의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 통장을 넣고 납부(타행카드 이용시 기기 이용료 900원 부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www.wetax.go.kr), 가상계좌(고지서에 기재된 입금전용 농협고유계좌), 전화(1588-2100, 060-709-3030, 031-729-3650) 등 납부방법이 다양하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하는 시군세로,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 1/2, 건축물, 선박, 항공기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주택분 재산세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들어가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이용이 많은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물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2개반 14명의 특별점검반으로 꾸려 오는 17일까지 이레간 각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시설은 백화점대형상가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14개소를 비롯해 대형극장 5개소,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 모두 20개소다. 시는 이들 시설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와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피난통로 확보여부,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추석 연휴동안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과 중앙시장, 분당 미래타운 등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이 전기, 가스, 소방, 건축물상태 등 점검을 마쳤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추석절 이전까지 보수, 보강토록 시정명령 조치한다. 이와 함께 건물주와 종업원이 자율적으로 소방 관련시설 유지관리와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안성욱 한국노총 시흥지부의장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할 것”

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 즉 노동3권을 토대로 한 노동기본권의 확보, 노사간의 대등성과 자율성에 기초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의장으로 취임한 안성욱 의장은 3년간의 임기동안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 의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련 단체활동의 지원과 노사협력의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특히 여성근로자들과 저소득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복지사업 및 복지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시흥지역본부가 시흥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통해 복지서비스 실현계획을 구상했다. 그는 시흥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대다수가 사내 복지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중소ㆍ영세기업의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근무하고 있어 문화적, 지적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통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근로복지 및 사회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보호대상자 및 장애인, 비정규직ㆍ여성ㆍ고령 근로자 등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근로자들에게 전문적이고 댜양한 복지혜택이 전달되도록 종합복지문화센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취미,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격증 취득, 여성근로자들과 저소득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과 교육 등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안 의장은 이같은 시흥지역의 다양한 물적ㆍ인적자원을 개발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보다 적극이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이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면서 더 많은 혜택과 안정된 생활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장은 시흥지부 차원에서 근로자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조건이라면, 지역사회의 신망과 검증을 받은 기존 정치인이나 정치 지망생을 적극 지지하고, 선거철에는 지지선언을 통해 당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지금 분당구는 주민 축제 한마당 속 ‘제9회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열어

성남시 분당구는 제9회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를 오는 14일까지 분당구청 잔디광장 및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고 있다. 지난 10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시작된 이번 축제는 21개동 주민자치센터 주민 노래자랑과 스포츠댄스, 우리춤체조, 하모니카 연주 등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의 경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분당구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서예, 한지공예, 수채화, 점핑클레이, 종이접기 등 200여 점의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연다. 오는 14일에는 오후 4시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MC 김학래 진행으로 주현미, 도시의 아이들, 신인 걸그룹 라떼(la_tte), 여성3인조 전자현악 그룹 바이올렛 등 인기가수가 축하 음악회를 펼쳐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분당구와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장흥군, 경북 영양군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각 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장터, 떡메치기 및 시식행사, 예절 시연, 다문화가정 문화전시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시 승격 39주년을 기념하고 청정도시,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분당의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분당구청 가정복지과 문화체육팀729-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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