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인공 둥지서 462마리 박새 ‘재잘 재잘’

성남시가 시내 곳곳 공원과 탄천변 등에 설치한 인공새집이 조류번식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2008년 3월 중앙공원, 봉우재공원, 탄천변 등 3곳에 인공새집 60개를 시범 설치하고, 최근 5년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산새 506마리가 산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462마리는 번식에 성공해 도심 속 건강한 자연생태자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야생 산새의 정다운 지저귐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번식에 성공한 새의 종류는 인공새집에서도 번식을 잘하는 박새, 진박새, 곤줄박이 등 3종의 박새과 야생 조류이다. 이 중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고 있는 박새와 곤줄박이는 대체로 4~6월에 산란했다. 산란 갯수는 약 5~12개, 부화까지 소요기간은 20일~ 25일 가량 걸렸다. 특히, 박새는 농작물과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박새 1마리가 약 10만 마리의 해충을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공새집 유지 관리에 힘써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내년도에는 인공새집 200개를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학생청소년들이 산새의 산란에서 이소까지 전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시를 떠난 새 불러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생태복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이소 [離巢] : 새의 새끼가 빨리 자라 둥지를 떠나는 일 <사진자료> 문의전화 : 환경정책과 환경보호팀729-3151

성남시 복지위원 147명 대상 워크숍 열어

성남시는 17일 양평군 소재 Kobaco 연수원에서 성남시 복지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 대상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주민, 아동, 노인, 장애인, 모자가정, 요보호자 등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사회복지 혜택을 받도록 돕는 이들이다. 수정구 50명, 중원구 35명, 분당구 62명 등 각동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활동하고 있는 복지위원 147명이 그 대상이다. 복지위원들은 이날 미니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홍등 날리기 등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참여해 김수영 숭실대학교 교수의 고립된 빈곤가족에 대한 이해와 접근방법 강의와 이용영 건강유머건강혁신연구소장의 웃음을 통한 건강 100세 강의를 들었다. 시는 복지위원들이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신속한 위기가정 발굴과 보호 조치에 대한 정보를 나눠 복지사각지대 해소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강화와 위기 상황을 해소하려고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 多해드림 House 사업, SOS 긴급복지지원 통합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사각 지대가 많다면서 지역사정이 누구보다 밝고 사회복지에 열정을 지닌 복지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명숙·김보연·김성규·이용기 씨 성남시 문화상 수상

성남시는 지난 13일 제20회 성남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각 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 4명을 선정했다. 학술부문 최명숙(崔明淑, 여, 55세), 예술부문 김보연(金補淵, 남, 54세), 교육부문 김성규(金聖奎, 남, 58세), 체육부문 이용기(李龍基, 남, 50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명숙 씨는 가천대학교 강사로, 성남의 문인과 작품 연구-수필과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판교 발굴 문화재 보전방안, 동천 남상목 의병장 공훈 재조명 등 각종 학회에서 활동해 성남지역의 문화역사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보연 씨는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으로, 성남의 미술가들과 혼연일체로 성남미술협회전, 흙전, 성남-고베 국제현대회화전, 성남아트페어전, 남한산성의 꿈과 희망전, 모란현대 미술대전, 전국학생 공모전 등 국내외 역량있는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규 씨는 양영초등학교 교장으로, 35년간 교직생활 중 23년을 성남교육에 몸 담으면서 학교학부모학생간 소통과 신뢰를 쌓았다. 특히 교육학 박사로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창의인성 체험교육 등 학생들을 위한 공이 크다. 성남지역교과서 개발위원, 장학자료 집필 및 평가 위원으로서 활동도 성남교육발전을 위한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용기 씨는 성남시태권도연합회장으로, 성남시민의 태권도 참여여건 조성을 위해 시장기(배) 9개 대회, 생활체육회장기(배) 4개 대회, 성남시연합회장기(배) 6개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제1회 경기도지사기생활체육 태권도대회와 한일청소년국제태권도대회를 성남시에서 개최하고, 4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제20회 성남시 문화상 선정자는 오는 10월 8일 제39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시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는다.

성남시, '학술·예술·교육·체육부문 문화상' 수상자 선정

성남시는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4개부문 발전에 기여한 제20회 성남시문화상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술부문 최명숙(55.여), 예술부문 김보연(54), 교육부문 김성규(58), 체육부문 이용기(50)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명숙 씨는 가천대학교 강사로, 성남의 문인과 작품 연구-수필과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판교 발굴 문화재 보전방안, 동천 남상목 의병장 공훈 재조명 등 각종 학회에서 활동해 성남지역의 문화역사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예술부문 김보연씨는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으로, 성남의 미술가들과 혼연일체로 성남미술협회전, 흙전, 성남-고베 국제현대회화전, 성남아트페어전, 남한산성의 꿈과 희망전, 모란현대 미술대전, 전국학생 공모전 등 국내외 역량있는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육부문 김성규씨는 양영초등학교 교장으로, 35년간 교직생활 중 23년을 성남교육에 몸 담으면서 학교학부모학생간 소통과 신뢰를 쌓으며, 성남지역교과서 개발위원, 장학자료 집필 및 평가 위원으로서 활동도 성남교육발전을 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용기씨는 성남시태권도연합회장으로, 성남시민의 태권도 참여여건 조성을 위해 시장기(배) 9개 대회, 생활체육회장기(배) 4개 대회, 성남시연합회장기(배) 6개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1회 경기도지사기생활체육 태권도대회와 한일청소년국제태권도대회를 성남시에서 개최하고, 4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8일 제39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19일 시청서 열려

성남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성남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테크인터내셔날, 씨아이즈㈜, ㈜오리엔트전자, 탑텍, 삼영전자공업㈜, 알폰소테크 주식회사, ㈜클라이맥스 ㈜조우텍, ㈜여의시스템 등 43개 중소기업이 구인 업체로 참여해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성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성남방송고, 양영디지털고, 성남정보산업고, 성일정보고, 분당정보산업고, 성보정보고 등 6개 학교 졸업예정자와 인근지역 졸업예정자, 29세 이하 청년구직자 등으로, 취업 박람회 당일 이력서(사진첨부)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날 박람회에 8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면접을 보러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에 취업상담지원 부스를 설치해 면접방법, 태도, 대화법, 이력서 작성방법 등을 컨설팅한다. 또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성남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n.intoin.or.kr)와 고용안정정보망(http://www.work.go.kr)에 등록해 기업을 알리고 구인계획도 홍보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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