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치유를 통해 복지상담 재충전의 기회를 얻다’

성남시에서는 대민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힐링마인드 혁신과정 교육을 11월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에 발생한 중원구 공무원 상해사건 등을 계기로 복지담당공무원들이 상담을 진행하면서 신체적 위협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심리적으로 소진이 많이 되고 있는 실정임을 파악하여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치유를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복지재단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명상과 리셋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감 회복과 스트레스 관리에 촛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은 행정업무 외에도 다양한 문제를 갖고 있는 복지관련 민원인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내방민원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단순 일회성 상담이 아닌 민원인들의 개인 히스토리를 심도있게 경청하고 민원인이 갖고 있는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담을 수행하다보면 본인의 상담역량이 많이 소진되기 쉽다. 그래서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스트레스와 억압된 심리상태를 풀어주는 과정을 통해 업무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주고 원만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남시, 지방자치경영대전서 정보화 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성남시가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11.9~11.11)에서 정보화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SNS,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전개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성남U-City통합센터를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특히, U-City종합상황실(교통상황실 포함), 통합CCTV 단속상황실,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율동공원 U-Park, U-탄천 웰빙존 등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성남시평생학습 포털 서비스 운영도 사교육비 절감과 평생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간 우수한 시책을 비교해 선의의 경쟁 및 협력을 유도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돼 40여개 참여 지자체가 정보화 부문을 비롯, 자치경영혁신, 문화관광상품개발, 기업환경개선, 지역개발, 농수특산품, 복지서비스, 환경관리, 공공시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홍보전을 하고 있다.

성남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 시작

성남시는 시민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다음달 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소통채널로 플러스친구 서비스에 나서기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성남시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개설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서에 따라 ㈜카카오는 다음달 말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성남시 계정을 개설한다. 성남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정 소식을 알리고, 시정에 관해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문의나 민원도 접수받아 답변한다. 성남시와 카톡 플친(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이 되려면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전체보기에서 성남시를 친구 추가하거나 성남시가 발송한 메시지에 응답하면 된다. 성남시는 시민소통관(각 부서 1명, 총 135명)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개설한데 이어 스마트폰에서 가장 인기 높은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까지 시민 소통 채널을 확장해 더욱 강화된 소통력이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 또한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부서별 시민소통관 등을 통해 각종 민원을 즉시 해결해 줘 시민 만족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9월 17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으로 회사를 이전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카카오과 지역사회 발전을 포함한 상호 업무 협약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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