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저소득층 영유아 교육비 마련 프로젝트 시작

성남시가 개인 독지가의 도움으로 저소득층 영유아 35명의 교육비 마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교육 사업가(57세, 수내동) 서 모 씨는 오는 12월부터 1년동안 성남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에 총 42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30분 시장실에서 이 개인 독지가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행복드림 통장 협약식을 갖는다. 개인 독지가 서 모 씨는 는 영유아 시기는 세상의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시기라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소외 계층의 영유아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개인 독지가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차상위 계층) 영유아(만3~5세) 35명을 대상으로 행복드림 통장사업'을 전개해 이들의 유치원비, 보육료, 학원비 마련을 지원한다. 사업지원 대상 부모가 영유아 이름으로 개설한 행복드림통장에 1년동안 매월 10만원씩 저금하고, 독지가 후원금을 매월 10만원씩 불입해 240만원 원금과 예금이자를 교육비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월 시민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사업을 시작해 이번 35명 영유아를 포함한 모두 600명이 총 26억7천만원 후원금 규모의 행복드림통장에 가입하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성남시 지원팀’ 파견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 내 성남시 지원팀을 지난 22일 파견해 입주 기업에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지원팀은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성남산업진흥재단 수석 1명으로 구성됐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정주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이곳에서 입주기업의 맞춤형 사업 발굴, 애로사항 해결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삼평동 소재 약 66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대한민국 첨단 융합 기술 단지이자, 성남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09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완공을 시작으로 현재 SK케미칼, SK네트웍스, 포스코ICT,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혁신 선도기업 124개가 입주를 완료했다. 오는 2015년까지 통신기술(IT), 생명기술(BT), 문화기술(CT), 나노기술(NT) 관련 등 1천 개 이상의 최첨단 산업융합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모든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R&D 허브로 자리 매김해 생산유발효과 13조원, 300개 기업의 집적, 종업원수 8만명, 고용유발효과 17만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시청광장서 내달3일 열려

성남시는 다음달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경제 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경제벼룩시장은 올 들어 성남시청 광장에서만 두번째 열리는 행사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1천200여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이 이날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가운데 10% 이상은 자율적으로 성남어린이 착한장터 어린이 대표단에게 전달해 불우 이웃 돕기에 쓴다.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어린이 대표단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달하게 된다. 이날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광장 무대에서는 시내 각 초등학교 20개팀이 참가해 장기자랑을 펼치며, 시민단체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떡볶이, 오뎅 등 어린이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파는 30개 부스의 장터가 운영된다. 앞서 지난달 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경제벼룩시장 행사는 1만5천여명의 많은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벼룩시장 참여 어린이들은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수익금 220여만원과 3천여점의 중고물품을 성남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11월 3일 성남시청 광장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열려

성남시는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이 경제 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아 올 들어 성남시청 광장에서만 두번째 열리는 행사이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1,200여 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이 이날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가운데 10%이상은 자율적으로 성남어린이 착한장터 어린이 대표단에게 전달해 불우 이웃 돕기에 쓴다.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어린이 대표단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달하게 된다. 이날,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광장 무대에서는 시내 각 초등학교 20개팀이 참가해 장기자랑을 펼치며, 시민단체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떡복기, 오뎅 등 어린이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파는 30개 부스의 장터가 운영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경제벼룩시장 행사는 1만5,000여명의 많은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벼룩시장 참여 어린이들은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수익금 220여만원과 3,000여점의 중고물품을 성남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했다.

분당복합화전 노후설비 교체공사 ‘또 복병’ 주민이어 성남시도 “반대”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화력발전처가 노후 발전설비를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공사개요를 사전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주민들과 마찰(본보 10월9일자 10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도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부처인 지식경제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남동발전㈜에 각각 지난 25일과 29일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발전설비 교체사업 동의 및 주민동의서 제출 협조 요청에 대해 반려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발전시설을 건립하려면 지경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지경부의 기본계획 반영에 필요한 평가기준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동의서를 받도록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안정적인 열 및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지식경제부의 평가기준상 업체가 받은 주민동의서는 효력이 없는데다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들어 반려했다. 성남시에는 현재 주민 3천557명의 반대 반대서명 연명부가 접수돼 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남동발전㈜에 지역주민들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고, 시와 시의회가 동의할 때 사업을 재추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반려 처분과 함께 인근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고, 시와 시의회가 동의했을 때 재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주민동의율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얻어 기본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는데,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기본계획 반영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는 지식경제부가 수립 중인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과 관련해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86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19년된 노후 발전설비(560MW)를 친환경 고효율 대체설비(600MW)로 건설한 후 철거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주민동의 없는 분당복합 친환경 대체설비 건설 ‘반려’

성남시가 분당복합 친환경 대체설비 건설과 관련, 주민 동의 없는 사업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부처인 지식경제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남동발전㈜에 각각 지난 25일과 29일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발전설비 교체사업 동의 및 주민동의서 제출 협조 요청에 대해 반려하는 문서를 보냈다. 반려하는 문서에서 시는 성남시 지역에 안정적인 열 및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지식경제부의 평가기준상 업체가 받은 주민동의서는 효력이 없는데다,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반려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남동발전㈜에 지역주민들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고, 시와 시의회가 동의할 때 사업을 재추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지경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에 필요한 평가기준에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동의서를 받도록 명시한 것에 대해 사업추진의 당위성 등을 잘 알고 있고, 수익적 사업을 하는 이해당사자인 발전(예정)사업자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대로 지자체에서 주민동의서를 받는 체제를 유지하려면 법률적 근거와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함도 건의했다. 한편, 분당복합 친환경 고효율 개선 건설공사 주민동의와 관련해 성남시에는 3,557명의 반대서명 연명부가 접수돼 있는 상태이다. 또, 성남시 공공갈등조정관과 주민들과의 간담회, 분당발전소신증축건설반대추진위원회의 대표들과 시장 면담 등에서도 주민들은 주거환경피해와 집값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는 지식경제부가 수립중인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과 관련해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86번지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19년된 노후 발전설비(560MW)에 대해 친환경 고효율 대체설비(600MW)를 신규로 건설한 후 철거하는 사업을 하려했다.

‘자살위기대응체계 확립’ 성남시, 13개 기관과 협약

성남시는 자살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9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13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은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분당경찰서, 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대한노인회, 성남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연합회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을 총괄하며, 자살시도자와 가족들에 대한 사후 관리를 한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자살위기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해 대상자를 구조구급하며, 응급 입원시 동행한다. 각 병원은 자살시도자를 응급진료하며, 자살시도자의 정보를 공유해 자살 재발방지 등 사후관리에 협력한다. 대한노인회는 독거노인 방문, 모니터링 등 휴먼서비스를 전개하며, 성남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연합회는 위기노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자살위기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대상자를 구하고, 사회안전망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년 동안 성남시에서 자살한 사람은 260명, 전국적으로는 15,906명이 자살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가운데 8년 연속 자살률 1위 오명을 쓰고 있다. 성남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또, 자살시도자에게 치료비 40만원 등을 지원하고 매월 1회 자살유가족 모임을 갖는 등 생명사랑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자살률을 줄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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