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단가 계약 용역사업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성남시가 시민 일자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던 녹지시설물 관리 등 5개 사업을 지난 7월 일반 시민(하루 47명)에게 맡긴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연간 단가 계약 용역사업도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전환되는 사업은 연간 단가 계약 용역사업 380건 가운데 단순노무 성격이 있는 145개(38%) 사업이다. 도로, 하천, 녹지, 공원 4개 분야의 잡초제거, 공원관리, 보도정비, 탄천정비등이 해당된다. 이들 사업은 총 44억원 규모로, 하루 357명, 연인원 8만9,449명의 시민이 일자리를 갖게 된다. 시는 조금만 기술을 익히면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사업을 공공근로사업, 시민기업 등 위탁, 직영체제 운영 등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재 분리해 이 같이 시민 일자리를 대폭 확충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일정기술이 필요한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 기술 인력에게는 분야별 정부 노임단가를 적용해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기술인력이나 단순장비가 필요한 사업은 시민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의 기회를 열어 놨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각종 사업 계획 수립 시부터 전문용역 업체에 맡겨야할 사업과 일반인도 할 수 있는 단순노무사업을 구분해 전환 가능한 용역사업은 시민 일자리로 돌려줄 방침이다.

'올해의 성남 중소기업인' 대상에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

성남시는 제4회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 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각 업체별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옵틱은 정밀광학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90˚초광각 카메라렌즈 개발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연평균 12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매출액 584억, 수출액 440억을 달성한 지역 내 효도기업으로 지난해 무역협회의 1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210명이던 고용 인원을 지난해 227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화재감지기술 개발업체인 김상준 ㈜금성보안 대표와 진공 플라즈마 장치 생산업체인 이근호 ㈜피에스엠 대표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 수상자는 보안분야 통합솔루션 개발업체 황재석 ㈜블루픽셀 대표와 친환경 천연옻칠 용품 개발 업체인 장태연 법촌옻칠공예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올 연말 종무식 행사 때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평생학습과 공연의 만남 ‘청춘愛 인문학 콘서트’ 마련

성남시가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콘서트 형식의 시민 강좌를 마련한다. 청춘愛를 주제로 한 이 콘서트는 오는 27일과 다음달 14일 각각 구미도서관과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오는 27일 열리는 행사는 잠든 청춘을 깨워라! 행복의 본질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대학생과 청소년이 가장 만나고 싶은 인기 순위 1위로 꼽힌 구글러 김태원 씨가 강사로 나와 학부생 출신으로는 최초로 구글에 입사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경험과 지식, 생각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강의와 함께 슈퍼스타 대중가요로 이름을 알린 이한철 씨가 공연을 한다. 다음달 14일 열리는 행사는 사랑으로 도전하라, 살아있기를 꿈꾸는 청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화의 사회적 역할을 넓힌 박재동 화백이 자신의 경험과 만화인생을 인문학적 접근 방식으로 강의해 청춘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박재동 화백은 여성영화음악 감독이자 가수인 시와(siwa), 싱어송라이터 손병휘 씨와 호흡을 맞춰 공연을 펼친다. 각각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콘서트에 참여하려면 각각 오는 21일과 28일 성남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http://lll.seongnam.go.kr공지사항)를 통해 각각 선착순 80명 공연 신청하면 된다.

올해의 성남 중소기업인 5명 수상자 선정

성남시는 지난 15일 제4회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옵틱은 상대원1동에 소재한 정밀광학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90˚ 초광각 카메라렌즈 개발 등 연평균 12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매출액 584억, 수출액 440억을 달성해 지난해 무역협회의 1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10명이던 고용 인원을 지난해 227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화재감지기술 개발업체인 김상준 ㈜금성보안 대표와 진공플라즈마 장치 생산업체인 이근호 ㈜피에스엠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보안분야 통합솔루션 개발업체 황재석 ㈜블루픽셀 대표와 친환경 천연옻칠 용품 개발 업체인 장태연 법촌옻칠공예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각 업체별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 같이 5명의 중소기업인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올 연말 종무식 행사 때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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