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5회 광주시의회대상’ 9개분야 수상자들에게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한범택(㈔한국무용협회 광주지부장), 교육부문 백원렬(광지원초등학교 교장), 체육부문 박민아(광주시 G스포츠클럽 에어로빅힙합 지도자), 지역사회봉사부문 김성만(매산2통 통장), 지역안정부문 제명애(광주의용소방연합회 여성연합대장), 행정부문 주선종(초월읍 총무팀장), 지역경제부문 이찬호(㈜대원실업사 대표이사), 환경보전부문 이상훈(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 광주시지회장), 언론부문 구학모(㈜일간경기 경기동부취재본부장) 등 9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이다. 주임록 의장은 “광주시와 의정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온 숨은 공로자들이 의회대상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회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 의회대상은 지역사회 및 의회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선발·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경기 광주지역최대규모의 봉사단체인 ㈔e-아름다운 동행(김순희 회장)은 지난 22일 목현동 ‘해와달’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치의 날(배추, 고춧가루, 소금, 무 등 재료를 하나하나 넣어 스물두가지 효능을 발휘한다는 뜻)을 맞아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순희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김장김치 봉사활동에는 방세환 시장이 방문해 직접김장김치를 담가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이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 기탁돼 노인복지회관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희 회장은 “뜻깊은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의 온기가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공설화장장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화장장이 없어 타지에서 화장하고 화장장려금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주민들의 타 지역 화장장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화장장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개월 동안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문항은 ▲화장장 건립 필요성 ▲현 거주지 마을의 화장장 건립 동의 여부 ▲화장장 설치 시 필요한 혜택 ▲운영 방식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공설화장장 건립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민간사업자와 협의 끝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오는 2029년 준공 계획으로 48만㎡ 규모의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컨벤션 ▲환승주차장 ▲창업기업 지원시설 ▲광주역 입체 보행통로 ▲문화의 거리 등을 포함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사업비 1조8천억원 규모의 이번 개발사업은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 9천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딛고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의 학력위조 혐의가 인정돼 직무정지 처분(경기일보 5월25일자 10면)이 내려진 데 이어 체육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3민사부(재판장 최진숙 유봉근 유영하)는 지난 10일 당시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범식 후보가 광주시체육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무효 확인 청구소송에서 “지난해 12월22일 치러진 회장 선거는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지난해 12월22일 실시한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소승호·박범식·이문섭 후보 등 총 3명이 출마했다. 총 대의원수 236표중 18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소승호 후보는 91표를 얻어 73표에 그친 박 후보를 18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18표를 얻었다. 선거 이후 박 후보는 “소 회장은 초대와 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최종학력을 ‘경희대 경영학과 졸업’이라고 기재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에 해당된다"며 “선관위도 정규과정 졸업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지난 1월 경고처분을 내렸지만 제약 없이 체육회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회장선거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후보자가 어떤 학교를 졸업했는지 게재하는 건 단순히 학위 취득 사실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학교와 관련된 경력 또는 이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력에 관한 기재는 후보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될 경우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항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소후보가 기재한 최종학력에 관한 정보가 선거인들에게 제공된 점과 두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 후보자와 18표(10%)에 불과한 점을 비춰 보면 선거인들이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하는데 적지 않은 장애를 초래해 영향을 미쳤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소노휴 양평에서 개최됐다. 방세환 광주시장(특수협 공동위원장)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전경수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7개 시‧군 기관사회단체장 25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지난 20년간 활동 성과 보고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 특수협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방 시장은 “특수협이 창립 20년을 맞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의 틀을 확대하고 규제가 담긴 제도 정비와 일원화에 주도적으로 나설 때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는 수질 규제에서 파생된 부분들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를 통해 각종 규제로 인해 여전히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7개 시‧군 시민들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협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주민의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7개 시‧군 전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광주시 역동에 오는 2026년 8월까지 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갖춘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선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역동 184-1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천132억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316가구(2개동·지하 3층~지상 24층), 지식산업센터 377호(2개동·지하 3층~지상 20층) 등을 건립하는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산업센터 일부 분양분은 내년 5월 우선 공급하고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은 오는 2026년 8월 말 공사가 완료된 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에서 수준으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출자 39%, 융자 41%)된다. 한편 시는 최근 역동 184-18번지 일원에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에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서면 청년, 신혼부부, 장기근속자 등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전도돼 이용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광주시 곤지암읍 18홀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전도돼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캐디 없이 여성 3명만 타고 있던 상황에서 전동카트가 레일을 벗어나 언덕을 올라타며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A씨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나머지 두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자력으로 카트에서 빠져나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한쪽에 카트를 세워놓고 캐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 경찰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일 ‘자연보전권역 내 규제개혁 방향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주제로 여주시에서 개최된 ‘한강사랑포럼’ 제5차 회의에 참석해 “공업용지 조성 사업 시 일정 규모(6천㎡) 이하는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시장‧군수의 협의로 갈음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고시 개정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시장이 국토교통부 고시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은 지난 4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수도권정비계획과 자연보전권역 발전 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국토연구원 홍사흠 박사의 발제 후 행정절차 간소화 사례 및 규제 관련한 각 지자체의 현안 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강사랑포럼’은 광주‧여주‧이천‧양평‧가평‧하남 6개 시‧군의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회, 시민단체가 함께 연대해 한강유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격월로 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관내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세진산업개발㈜ 최재석 대표는 지난달 30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지난 9월2일 작고한 모친인 고 이시자 여사의 부의금을 형제자매들과 뜻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세진산업개발은 집안의 애경사를 치른 후에는 빠지지않고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 부친이 작고하셨을때는 물론, 형제들 결혼식 등 대소사시 부의금 및 축의금 등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세진산업개발 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지안우드 서영배 대표도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안우드 서 대표도 “지난해 성금 기탁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