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전도돼 이용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광주시 곤지암읍 18홀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전도돼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캐디 없이 여성 3명만 타고 있던 상황에서 전동카트가 레일을 벗어나 언덕을 올라타며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A씨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나머지 두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자력으로 카트에서 빠져나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한쪽에 카트를 세워놓고 캐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 경찰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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