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면표시와 신호체계가 개선돼야 한다.”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는 주거중심으로 점적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요 거점 지역 간 도로의 기능과 구조편차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유발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 의원은 “광주시 관내 1차로는 좌회전 차로, 2차로는 직우회전 차로로 되어 있는 도로들이 많고, 직진 신호대기 차량으로 인해 우회전 차량이 대기를 해야하고 우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해 직진 차량이 대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악순환으로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지역 신호체계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필요하지만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 여건에 따른 보행자 작동 버튼식 신호등 전환 또는 설치를 통해 원활한 차량 통행과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재정여건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전면적인 재정비가 어려운 사항임을 감안 하더라도 관내 주요 도로의 연결부만이라도 연구용역을 통한 단계적 노면표시와 신호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작은 부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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