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그린뉴딜사업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및 광주도시관리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형 그린뉴딜사업으로는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분야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개 사업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 확산 분야의 3대 신재생사업 등 4개 사업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분야의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2개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들을 내년 중점 사업 및 신규 시책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기존 사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발상의 전환으로 광주시만의 그린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6일 광주시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위ㆍ수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 등 교통복지 실현과 전기차 및 전기충전 인프라 정책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내년 5월 개통이 목표다. 도시관리공사는 15인승 중형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기사를 직접 채용, 7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운영비 절감 및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마을버스 15대 전량을 전기차로 구매키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등과의 협력으로 전기버스 구입을 위한 국ㆍ도비 보조금 11억7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마을버스 운영 위ㆍ수탁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10대, 오는 2022년에는 4대를 추가 확보해 모두 29대를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마을버스 29대 전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운행하고 제반시설인 스마트 그린인프라를 갖춘 공영차고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신동헌 광주시장의 핵심공약사항 이행할 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을 전후로 미래사업전략본부와 정책지원실, 행정지원과, 관광과, 로컬푸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미래사업전략본부는 4급 사업소로 장기미집행, 일몰제, 민간특례사업 등 개발사업 분야를 보강해 지역균형 개발사업을 총괄한다. 정책지원실은 시정 현안사항 및 시장의 공약사항을 관리하고 행정지원과는 주민자치 및 자치분권 수요증가에 따른 대내ㆍ외 기능 명확화를 위해 자치행정과에서 분리된다. 관광과는 관광분야기능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로컬푸드팀은 지역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유통개선 등 업무를 강화한다. 아울러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농업정책과는 농업기술센터로 배치한다. 광주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행정동 분동(기존 3동에서 6동) 사항이 반영되고 자치행정국은 행정자치국으로, 녹색환경국은 환경위생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총 정원은 1천161명에서 1천269명으로 108명 증가한다. 시는 이번 주중으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기관 1명과 사무관 7명, 팀장급 17명에 대한 승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4급 서기관(본부장)에는 행정직 6명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5급 사무관은 행정직 5명이 거론되며 이 중에는 여성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을 포함한 후속 인사조치는 이달 20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기반을 구축하는 등 조직을 재설계 했다며 조직진단을 통해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했다. 일하는 조직, 책임 있는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국ㆍ도비 등 648억원을 들여 증설한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오는 12일부터 가동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일원에 위치한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인구증가와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하루 처리용량 4만t에서 7만1천t으로 증설, 현재 시운전 중이다. 시는 경안처리장 증설사업으로 지역 내 처리장 13곳을 연계하기 위한 하천 내 차집관로 설치공사(신설 6.5㎞)를 병행했다. 우기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차집관로공사도 준공검사를 마쳤다. 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으로 증가하는 하수발생량에 맞춰 증설했다. 이번에 증설된 3만1천t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는 최소 36개월 이상 소요되나 이번 경안처리장 증설공사는 24개월여 만에 사용하게 됐다. 시는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각종 도시개발 관련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경안처리장 증설사업 사용 개시로 팔당호 수질개선과 발생 하수의 효율적 처리가 기대돼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시 전체 하수처리구역이 74.9㎢에서 82.3㎢으로 확장되고 5천620가구의 대지와 6천870필지의 전답 등이 하수처리 외(外)지역에서 내(內)지역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직관 연결이 가능해 기존 정화조가 폐쇄돼 유지관리비가 처리시설 당 연간 15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수처리구역 편입으로 각종 개발사업 입지여건이 마련되고 계획 관리지역에선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의 입지가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한범)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레몬생강청 150개를 전달했다. 레몬생강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청 및 광주시 보건소, 참조은 병원, 소방서 등 현장관계자들을 위해 관내 청소년 20여명과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신영숙)가 레몬생강청을 만들고 응원엽서를 제작했다. 이한범 센터장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청소년들이 만든 레몬생강청이 코로나19 현장 관계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다음달말까지 1회용품 줄이기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택배ㆍ배달ㆍ포장 이용이 늘어 각종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이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들의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독려하기 위해 1회용품 줄이기 블로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식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여명에게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발송한다. 테마 주제로는 1회용품 사용자제 다짐 손 글씨 쓰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이다. 이벤트는 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SNS 인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공공기관 혁신성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성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1위로 행정안전부장관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 사회적 책임경영 기반 확립 분야의 혁신 우수사례로 제출한 맨홀사고 예방 수위(水位) 확인 장치 개발이 최종심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맨홀사고 예방 수위(水位) 확인 장치는 집중호우 시 수압에 의해 맨홀뚜껑이 튕겨오르거나 이탈할 위험성이 있을 때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가 사전에 알 수 있게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광주도시관리공사 관로팀 직원 20명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특허를 등록(2019. 6, 특허번호 : 제10-1988507호)했으며, 이번 심사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업무개선 아이디어 발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책임 경영 기반 확립,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382개의 자율혁신과제를 대상으로 3차례 심사를 거쳐 혁신우수 35개 기관을 선정한 대회는 기관 대상 4차 온라인 발표 최종심사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대상 및 최우수 기관을 선정ㆍ발표했다. 대상 외 차순위로 최우수 기관에는 ▲서울교통공사(메트로 스마트팜이 만드는 ICT 농업혁신), ▲광주광역시도시공사(우산빛여울채 공동체재생 시범사업,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ICT 환경분야 기반 대기방지시설 기능개선), ▲서울산업진흥원(온오프라인 상시 채용지원체계)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기초 지자체 지방공기업이 광역지자체 지방공공기관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공사 전직원이 참여하는 업무개선 아이디어 성과 발표회 등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업무혁신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광주시민의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6월1일 기준 개별ㆍ공동 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하고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지난 1월1월부터 5월31일까지 사이에 신축, 토지 분할ㆍ합병 등 변동사유가 있는 주택으로 개별주택 351호, 공동주택 575호 등이다. 개별 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시ㆍ군ㆍ구, 공동 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감정원 등이 매년 조사ㆍ산정해 해당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의견이 있으면 이의 신청서를 작성, 서면으로 제출하면 인근 주택과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부동산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 후 이의신청과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문화재단이 다음달 출범할 전망이다. 이 기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광주시문화재단 이사장인 신동헌 시장과 오세영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및 규정,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해 재단법인 설립절차를 진행했다. 설립 취지문을 통해 광주시 문화재단은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과 오직 시민을 위하는 문화 전문기관으로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향후 재단은 경기도의 설립허가와 등기 절차를 밟아 다음달 출범, 광주시 문화기틀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재단이 설립되면 40만 광주 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을 진흥시켜 시민의 문화 복리를 증진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중대공원에 대해 추석연휴기간 온라인 성묘를 추진한다. 광주시 중대동 50의1에 위치한 중대공원 자연장지는 명절기간 차량 1천500여대와 성묘객 6천여명이 방문한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추석연휴를 피해 성묘토록 안내도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성묘 등으로 가급적 추석기간 성묘 자제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