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6일 광주시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위ㆍ수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 등 교통복지 실현과 전기차 및 전기충전 인프라 정책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내년 5월 개통이 목표다. 도시관리공사는 15인승 중형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기사를 직접 채용, 7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운영비 절감 및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마을버스 15대 전량을 전기차로 구매키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등과의 협력으로 전기버스 구입을 위한 국ㆍ도비 보조금 11억7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마을버스 운영 위ㆍ수탁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10대, 오는 2022년에는 4대를 추가 확보해 모두 29대를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마을버스 29대 전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운행하고 제반시설인 스마트 그린인프라를 갖춘 공영차고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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