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석곶초등학교 5학년 3반(담임 정재흠) 학생 26명은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학급 바자 수익금 17만 5천 원으로 10㎏짜리 쌀 5포, 두루마리 화장지 3팩을 구입해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학급 바자는 창의적인 체험활동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직접 주관해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사전 조사 후 물품을 준비해 판매했다. 특히 떡볶이, 콜팝, 와플, 브라우니 등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결과 17만여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석곶초 학생들은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우선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덕규 교하동장은 “기탁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5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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