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매학교인 대만 신장초교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일 적암초에 따르면 적암초 4~6학년 25명은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4박 5일간 자매학교인 대만 신장초를 방문, 대만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우정을 나눴다.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교류에서 학생들은 ▲문화수업(한국 문화 전달-한복,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공기놀이, 강강수월래) ▲체험활동(야시장, 일월담, 구족문화촌, 징밍이제, 궁원안과 등) ▲대만 초등학교 수업 체험활동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적암초는 이번 체험위주의 국제교육을 위해 화상수업과 e-mail, SNS 교류로 상호 국제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대만 신장초 학생들이 파주 적암초를 방문, 홈스테이 등을 통해 국제문화교류와 체험을 했다.
김도영 적암초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및 협력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이번 활동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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