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고 나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현재 이들의 밀접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자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755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가 올 한해에도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신청서가 2건이 접수돼 지원심의위원회 의결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활동을 신청한 연구단체는 5분 자유발언 연구모임과 여성친화도시 연구모임이다. 5분 자유발언 연구모임은 유영숙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은 가운데 박우식?한종우?오강현 의원이 그동안 시의회가 진행해온 5분 자유발언을 연구, 분석한다.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은 2008년 9월 제97회 임시회에서 성덕경 의원이 제안해 김포시 회의규칙이 개정되며 현재까지 시정개선과 정책제안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발언 이후 집행기관 후속조치까지 짚어볼 예정이라 정책적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친화도시 연구모임은 김계순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아 신명순 의장과 배강민 의원이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정책과제를 분석하고 방향성을 모색한다. 시의회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를 말하다를 주제로 신명순 의장이 좌장을 맡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실패에 따른 상황진단과 나갈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에 한층 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순 의장은 각 구성 단체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효과적인 연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한 카페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다쳤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47분께 김포시 월곶면 한 카페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종업원 6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부상했으며, 850㎡ 규모의 카페 200㎡가량이 타거나 검게 그을렸다. A씨는 소방에서 자고 있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서 문을 열어보니 숙소 건물 내 연기가 가득해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관 등 인력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지역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72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대는 오는 11일부터 디음달 2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성적반영 없이 선착순 접수받으며 1개 학과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거나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 혹은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수능 미응시자 지원도 가능하지만 수시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포대 입학홍보처 관계자는 다음달 11일부터 시행 예정인 신입생 모집은 수능을 보지 않은 학생들도 선착순으로지원할 수 있어 재수반수외 또 다른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공심화과정을 신청하면 일반 4년제 대학과 같은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고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는 등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강점을 두루 갖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유튜브융합과는 1인 크리에이터시대를 기반해 만든 학과인 만큼 전문 유튜버 양성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규 입학홍보처장은 유튜브융합과의 훌륭한 교수진과 수업들을 통해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대 자율모집은 인터넷 접수(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료는 무료다. 모집 학과가 일자별 다른만큼 반드시 홈페이지 입학공지를 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종혁 의원(한, 전반기 부의장) 지난 1월 단행한 김포시의 조직개편이 사업부서와 조직담당 부서가 김포시 미래를 내다보는 심도있는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혁 시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서와 협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포시가 2035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76만 인구대비 각종 공공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서 현재 인구 50만을 앞두고 있으며 공공청사, 복지?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공공용 건축물이 신축중이거나 건립계획이 45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부서에서는 공사수행 능력이 부족해 자체 건축물 설계, 시공, 감독이 어려워 회계과 공공시설팀으로 공사추진을 의뢰하고 있으나 현재의 인력 대비 업무량이 폭증, 공사추진의뢰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여건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이러한 공공건축물을 신축하는데 있어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회계과 공공시설팀을 시설공사과로 시급히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김포시는 2020년도 지방세 9천695억원을 징수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지방세입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며 이는 지속적인 인구 및 사업장 증가, 대규모 아파트 신축과 입주 등에서 세입증가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여건 변화에 따라 정확한 조사, 산정, 착오누락 방지 등 계획적인 세수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나 업무량 폭증에 인력부족으로 세원 발굴 및 정확한 산정 데이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향후 민원발생이 예상됨에도 미쳐 세심한 확인 및 검토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시의 세입관련 부서는 취득세, 재산세, 세무 조사 등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는 세정과와 체납세 징수업무를 담당하는 징수과로 이원화돼 있다며 이제 지방세 1조 시대에 발맞춰 세정과를 세정1과 세정2과로 분리,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세정과와 징수과는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세무직 담당자 비율을 더욱 높여야 함에도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되지 못한 사항은 계획적인 세수관리에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의 마지막 헛점으로 김포시의회 사무국 조직개편의 검토 자체를 배제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김포시의회 사무국 직제는 국장 1명, 전문위원 3명과 과장 없이 의정팀, 의사팀, 홍보팀 3개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시의 예산은 1조 2천억원에 시 조직은 1천400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시의회 조직으로 12명의 시의원을 보좌하며 집행기관에 대한 방대한 예산안 검토와 행정사무감사 등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가 가능한지 묻고 싶다며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에 대하여도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오는 2025년까지 문화기반시설 확충 등 16개 추진과제를 담은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소통실에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한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 확정했다. 시는 이번 계획은 지난 2015년 수립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지난해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시가 지향해야 할 문화예술분야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총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문화활동(향유/창조) 실태 및 수요조사와 문화예술 관계자(창작자, 매개자)들의 창작환경, 근무여건, 지역 문화예술 발전방안 수렴, 지역 문화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김포라는 비전을 내걸고 4대 추진전략에 따라 5년 동안 단계별로 16개 추진과제를 펼쳐 김포형 문화안전망 구축을 통한 지역문화 발아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시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 ▲누구든 제약없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접근성)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구현 및 증진을 위한 토대 마련 ▲문화안전망의 지속성 확보 및 지역안착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내세웠다. 16개 추진과제는 추진전략별 4개 추진과제와 추진과제별 8개 세부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내실화, 지역문화예술 관련 연구 조사 정기 수행, 문화예술 창작지원 체계 재정비 및 사업 확대, 권역별 문화 거버넌스 구축 및 공공 민간 연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접근성 개선사업은 지역문화 거점 조성 및 운영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및 문화소외그룹 대상 맞춤형 문화 서비스 확대, 정책사업 정보화 추진 및 홍보 활성화, 위드 코로나 시대 김포형 문화예술 뉴노멀 마련 등이다. 문화예술의 가치성 증진을 위해 시민문화예술 관심 증가 계기 확대,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확대 추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체계 개선, 문화다양성 구현 기반 마련 등을 시행한다. 지속성 확보를 위해선 사업 추진체계 정비 및 인력 양성, 지역 대표 콘텐츠 발굴 및 육성, 지역 문화역량 강화 경험 축적, 단계별 평가 환류 체계 구축 등을 펄친다. 한기정 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필요성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정주의식과 지역 애착심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6일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며, 나머지 7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9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다시 한 번 통행료 징수 백지화를 요구했다. 김포시의회는 5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08년 일산대교 개통 이후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를 김포시의회는 꾸준히 촉구했다. 제안 설명에 나선 김계순 의원은 김포시민이 인근 도시 서울 고양 파주에 진출입하거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일산대교를 반드시 거쳐야하는데, 일산대교는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에는 "정부가 김포 한강신도시를 건설하며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민층이 살기 좋은 환경을 약속했는데, 김포시민을 포함한 고양 파주 인천서구, 강화에 거주하는 260만명에게 국가가 부담할 사회간접자본 비용을 전가하는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이어 일산대교 통행료가 철폐되도록 정부와 경기도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통행료가 철폐되지 않을 경우 거리시위 집회투쟁 등 강력한 대처를 예고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결의안을 채택한 뒤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결의문을 낭독하고 피켓 시위를 벌이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부당성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중 한명이 지난 3일 구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돼 오늘 하루 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또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2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확진자 가족 5명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 가족 3명은 지난 달 22일 감염됨 B씨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자가격리 해제 하루를 앞둔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C씨는 전날 확진된 2명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 등 5명은 이상증세를 보여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709명이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