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 카페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다쳤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47분께 김포시 월곶면 한 카페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종업원 6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부상했으며, 850㎡ 규모의 카페 200㎡가량이 타거나 검게 그을렸다.
A씨는 소방에서 “자고 있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서 문을 열어보니 숙소 건물 내 연기가 가득해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관 등 인력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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