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해 모두 2천160억원을 들여 마산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확충에 나선다.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5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690㎡ 규모로 내년 1월 준공된다. 549억원이 투입되는 통진읍 행정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5천194㎡ 등의 규모로 내년 6월 건립된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174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577㎡ 등의 규모로 오는 2023년 3월 완공된다. 마산도서관은 150억원이 투입돼 마산동 근린공원에 오는 8월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08㎡ 등의 규모로 들어선다. 운양도서관은 운양동 주제공원에 28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690㎡ 등의 규모로 오는 2023년 6월까지 건립된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은 246억원을 들여 통진읍 마송리에 지하 2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된다.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는 양촌읍 누산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485㎡ 등의 규모로 오는 8월 착공, 내년 6월 준공된다. 시의회 청사도 20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오는 9월 착공해 오는 2023년 7월까지 건립된다. 정하영 시장은 인구 50만명 시대에 맞는 시설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찰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미등록된 지인 차량을 막았다는 이유로 경비원 2명을 폭행한 30대 입주민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포경찰서는 상해,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중국 국적 A씨(35)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김포시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씨(60)와 C씨(57) 등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는 C씨의 얼굴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지인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찾았다가 차량 미등록을 이유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조사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80대 입소자 A씨 등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들 중 14명은 6090대 노인 입소자이며, 나머지 2명은 직원이다. 이 센터에서는 전날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1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A씨는 전날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 센터에 알리고 나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가 확진되자 센터는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15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센터에는 입소자 35명과 직원 12명 등 47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차례로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며 나머지 3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30여곳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지역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전날 지역 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590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아파트 출입구에서 미등록된 지인 차를 막았다는 이유로 경비원 2명을 폭행한 입주민이 경찰서에 출석했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A씨(35ㆍ중국 국적)를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가 이날 오후 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경찰서 앞에서 범행 동기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해당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씨와 C씨 등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으며 자신을 말리는 C씨의 얼굴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경비원들을 향해 욕설하면서 침을 뱉거나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지인 차 조수석에 타고 아파트에 들어가고자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찾았다가 차량 미등록을 이유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에 손상을, C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치료받고 있다. B씨는 당시 방문객 출입구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으나 A씨가 난동을 부렸다고 피해 진술을 했다. C씨도 이러한 내용으로 진술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A씨를 엄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경비원들로부터 받은 진술과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사건 당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호텔에 데려다 준 경찰관을 감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경비원들로부터 병원 진단서를 받으면 상해 혐의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한강변과 국도 48호선 주변 등이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경관이 관리된다. 시는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열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종합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할 목적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매년 5년마다 재정비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와 공청회, 경관심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지정된 한강변과 국도 48호선 주변 중점경관관리구역 중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국지도 78호선 및 김포한강로 일원으로 면적은 1.77㎢다. 위치는 국지도 78호선 경계로부터 15m(금포로 종점부~용화사삼거리, 풍곡2교~전호교)와 국지도 78호선 및 김포한강로 중첩 구간이다. 김포한강로 도로경계로부터 50m(용화사삼거리~풍곡2교)다. 이 구역은 한강의 자연환경과 조망을 보호하고 한강 가치를 향상시키는 수변 경관관리가 적용된다. 국도 48호선 주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국도 48호선 도로 경계로부터 15m에 면적은 2.41㎢다. 이 구역은 김포 주요 진출입 관문 및 이미지를 형성하는 주요 도로다. 재정비된 경관계획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철헌 김포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재정비된 경관계획을 근간으로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는 고촌읍 당산미산 숲길에 전망시설 설치와 노후화된 산행시설을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산미산은 고촌읍 풍곡리 산 29의2 일원에 위치한 해발 94.4m이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한강의 전망이 펼쳐져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노후생활 SOC 개선 및 소규모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원 중 도비 4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고촌체육공원~정상부 등산로 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경사가 심한 구간은 데크계단을 설치해 등산객의 신체적 피로감과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보행 환경도 개선했다. 진입부에는 흙먼지털이개를 조성, 산행 후 쾌적함을 제공했고 정상부에는 한강의 조망이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전통 정자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는 장기동 청송로 전선지중화사업이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주민들의 보행 지장 요소였던 전신주를 없애면서 공중선(전기선ㆍ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구간인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리틀 예은 어린이집 인근 도로 0.6㎞를 11억1천900만원을 투입해 통신선로 지중화와 도로 정비 등이 진행된다. 이 구간은 장기본동 내 유일하게 남은 지중화 미실시 구간으로 그동안 전신주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시야를 가림에 따라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등과 각각 사업비를 50%씩 분담, 오는 5월 행정절차 진행 후 하반기에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앞으로도 장기본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로 진입하는 지인 차를 막았다는 이유로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30대 입주민이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경찰서 출석일을 미뤘다. 김포경찰서는 김포 모 아파트 30대 입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18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애초 지난 15일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A씨가 변호사 선임 등 준비가 필요하다며 출석일 연기를 요청해 나흘 뒤인 18일에 소환 조사키로 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이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씨와 C씨 등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B씨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으며 자신을 말리는 C씨의 얼굴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경비원들을 향해 욕설하면서 침을 뱉거나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에 손상을, C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폭행 직전, A씨는 지인 차 조수석에 타고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찾았다가 차량 미등록을 이유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방문객 출입구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하고 C씨와 함께 난동을 말렸지만 모두 A씨에게 폭행당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A씨를 엄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경찰서에 출석하면 B씨로부터 받은 피해 진술과 사건현장 CCTV 영상을 토대로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치료로 아직 피해 진술을 받지 못한 C씨의 진술을 받으면 상해 등 혐의를 추가할 수도 있다며 18일 A씨를 상대로 조사해 구속 등 신병 처리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A씨 일가족 5명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 일가족 5명은 전날 확진된 B씨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C씨 등 3명 역시 일가족으로 전날 감염된 가족인 D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씨 등 일가족 4명은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함께 검사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전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568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