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확진자 가족 3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 가족 2명은 지난 3일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B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는 평소 카풀로 출퇴근하는 직장 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아 의심증상이 있어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8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코로나19 대응 예산 마련을 위해 의원 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는 3월 월례회의를 열어 의원 국외여비를 포함한 총 8천500여만원을 우선적으로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시의회가 코로나 대응을 위해 여비와 업무추진비, 의회 경상경비 등 총 1억7천700여만원을 삭감한 전례에 비춰 다가오는 1회 추경과 맞물려 경상경비 등에서도 상당부분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 삭감 협의외에도 다양한 의제를 올려 향후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제208회 임시회를 오는 3월 16일에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의원발의 조례 제ㆍ개정안 8건을 포함한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안건이 제출되면 19일까지 계획된 임시회 일정을 조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어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 개최 ▲시의회 정책토론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관련 후속대응 추진상황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과 향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위기가정 통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홍원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오는 10일 진행한다. 또, 지방자치법 후속법안 마련과 관련, 경기도 31개시?군의회 권역별 대응 TF팀 구성현황과 향후 활동계획 등이 보고됐다. 이어진 집행기관 보고에서는 시청사 부설주차장 확대운영 등을 포함한 8건의 보고가 이어졌다. 시의회는 이어 경기도 종합감사결과를 제출받아 상임위원회별로 경기도 지적사항을 검토하기로 결정하고, 자료 요청서를 송부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배분시 문제점, 청소용역 관련한 문제점 등도 부서 보고 등을 통해 검토하기로 하고 월례회의를 마무리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도심 한복판의 공원묘지 이전문제가 수십년째 답보상태여서 주민들의 불만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4일 김포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풍무동 산 141-23번지 일원 10만2천여㎡에 이르는 임야에 지난 1971년 묘지 3천500여기의 김포공원묘지가 조성돼 (재)김포공원이 관리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90년 이후 풍무동에 대한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길훈ㆍ삼성ㆍ푸르지오ㆍ현대프라임빌ㆍ신안ㆍ삼용아파트 3만여세대에 인구 6만7천여명이 거주하는 도심으로 바뀌면서 공원묘지가 혐오시설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년 동안의 각종 선거를 통해 후보들이 묘지이전 공약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공약(空約)만 남발한 채 수십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만 커지고 있다.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 사정은 이런데도 이 공원묘지 주변에선 현재도 사우5AB지구와 풍무5지구 등 수천세대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은 계속되고 있다. 공원묘지와 100여m 떨어진 길훈아파트 주민 A씨(68)는 발코니로 들어서면 창문으로 대규모의 공원묘지가 내려다보여 보기 흉하다며 정치인들이 공약만 하지 말고 묘지가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지역주민들이 수만명으로부터 서명받은 진정서를 정부와 국회, 국무총리실, 국민권익위 등에 제출할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풍무동 주민들의 정서와 바람직한 도시계획을 위해선 이전이 필요하지만, 법인의 사설묘지는 관리와 이전은 관리법인이 추진할 사안이어서 시가 직접적으로 나서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는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는 코로나 특위 1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를 이끌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07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책과 민생지원 추진상황 종합점검,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김계순, 박우식, 김옥균, 최명진, 오강현, 배강민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 배강민 의원이 특위 위원장, 김계순 의원이 부의원장으로 선출됐다. 특위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3~4월에는 코로나19 관련 자료검토를 거쳐 지역상공인 및 단체 등의 코로나19관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5~10월까지 상담실 운영 및 현장 방문, 업종별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 및 타 지방정부 모범사례 수집 및 비교 연구,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담아 대안을 마련해 11월 정례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배강민 특위위원장은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경찰서는 정부 직원을 사칭, 현금을 가로 채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김포시 대곶면의 한 공장에 다니는 40대 B씨에게 정부 저금리 대출을 준다고 속여 현금 2천400만원을 받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시 A씨에게 돈을 넘기기 직전 직장 동료인 40대 C씨에게 정부 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전했고, C씨는 B씨가 A씨에게 현금 2천400만원을 건네려 하는 것을 목격,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B씨를 설득, 경찰에 신고토록 했다. C씨는 이어 현금을 받으러 현장에 나타난 A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C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경찰은 B씨는 현금 2천400만원을 주면 3천500만3천8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준다는 말에 속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변에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목격하면 꼭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23시간여 만에 꺼졌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59분께 김포시 대곶면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불이 나 23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8시24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업체 건물 4개 동(1천9㎡)과 내부에 있던 숯 1천800t 가운데 1천500t가량이 타 9억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04명과 소방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2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했다. 그러나 숯 더미에 옮아붙은 불꽃이 사그라지지 않아 잔 불 정리에만 20시간 넘게 걸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이 업체는 숯을 수입해 유통하는 업체로 파악됐다며 불이 붙은 숯을 장비로 조금씩 꺼내며 잔 불을 정리해 완전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관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6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 중 3명은 인천 서구 거주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78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지역 단위농협 로컬푸드가 판매하는 농산물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고촌농협ㆍ김포농협ㆍ신김포농협ㆍ엘리트농부 등 로컬푸드 직매장 4곳이 유통하는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안전성분석 검사 결과는 로컬푸드 매장에 비치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정기적 검사로 안전성에 빈틈 는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농가의 생산과 저장단계에서도 출하 전에 무료로 안전성 검사을 지원, 생산자의 검사비용 부담을 줄이고 부적합한 농산물 유통도 차단할 계획이다. 이재준 김포시 기술지원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성 분석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로 신뢰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문화모심기 워크숍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 시민을 중심으로 문화매개 인력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주소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김포시인 문화기획자나 마을활동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3월 4째주부터 5월 1째주까지 2개월 동안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김포 알아보기(소양교육, 지역자원조사 워크숍), 문화프로젝트 발굴(프로젝트 발굴 워크숍, 현장답사 등), 멘토링, 문화프로젝트 공유회(프로젝트 발표) 등이다. 워크숍 이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프로젝트 실행 지원 및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확진자 가족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지역 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69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