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일산대교 무료화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김포시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일산대교 남단 요금소 앞에서 통행료 무료화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각자 순번을 정해 일과 시작 전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부당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과도한 통행요금 철폐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서북부 시민들의 의지를 호소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개통 당시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2월에도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문을 시의회에서 채택, 관계 기관에 전달해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광역 차원의 대응을 위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54차 정례회의에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을 제출, 공동 연대를 이끌어 냈다. 신명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국가가 부담해야 할 교통 인프라를 민자로 건설해 현재까지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지불하고 건너는 모순을 바로 잡는데 정부와 경기도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촉구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일산대교 통행료 철폐 요구에 동참하는 시민과 단체의 참여가 잇따르며 시의회가 제작한 피켓을 요청하는 곳이 많다며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만큼 누구든지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 매립지 종료 해법 찾는다…15일 정책토론회

김포시의회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종료와 관련,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 2025년 수도권매립지 3-1공구 사용 종료 예고에 따라 다각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강구해 대응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한종우 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수도권 매립지 평가 및 주요 쟁점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경기도 생활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수도권 매립지 현황 진단과 종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조명한다. 주제발표 이후, 현창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략계획부 차장, 장명호 한국종합기술 플랜트부 상무, 채낙중 김포시청 자원순환과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김포시 생활폐기물처리 문제점 진단과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의 영상은 이날 14시부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토론회 시청중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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