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30일 오후 7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카페에서 저서 ‘도시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향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인사,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방적 강연이나 행사 등 기존 출판기념회의 틀에서 벗어나 서 전 시장이 직접 시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시를 말하다’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와 서 전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만들어 갈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담은 책이다. 책은 ‘모두의 문제는 모두가 함께’,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도시’,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AKION’,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 ‘바른 성장 미래도시’, ‘민선 7시 4년의 발자취’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서 전 시장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기능,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려한 디자인과 운영은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서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적 공간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30일 낮 12시30분께 화성시 매송면 천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인 오후 1시17분께 완진했다. 화재 당시 사찰 내 스님과 신도 등 10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2시55분께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추돌사고는 서행 중이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SUV가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밀려난 승용차가 재차 앞서가던 차량 2대와 추가로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차 추돌 사고를 당한 승용차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29일 오후 6시 10분께 화성시 향남읍 한 육류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500여분만인 오후 7시 5분 완진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화성시 서부노인복지관이 29일 누림아트홀에서 ‘제5회 기쁨드림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복지관의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이수 회원들이 1년간 배운 결과물을 가족 및 이웃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 난타 댄스 공연 등 17팀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로 구성됐다. 행사를 관람한 한 회원의 자녀는 “아이들의 학예회에는 매년 모든 가족이 참여했지만 어머니의 공연은 처음 왔는데 너무 멋있었다”며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숙 화성시 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예술제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과 축제를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욱 아름답게 빛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3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촌 문화·복지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 및 농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농업 예산을 408억원 증액해 ▲농어민 기본소득 ▲농어업회의소 기능강화 ▲도시근교 농업 및 귀농귀촌 지원 확대 ▲농어업후계자 발굴 및 양성 지원 등 여러 농업 육성 정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농업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지역 특색 맞춤형 농업정책 실현과 ‘수향미’ 브랜드 육성 등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신규 인력 육성과 친환경 농업 확대 등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농업인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민들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안’ 입법 반대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는 29일 오전 국회 앞에서 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의 입법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 정흥범·김영수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장,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수원시 전투기비행장 화성시 이전 결사 반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결사 반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수원 군공항 특별법이 지방자치법과 주민투표법 등을 무시한 졸속 입법이라며 규탄했다. 홍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이미 지난 2020년 대표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민주주의 가치 훼손 문제로 3년 넘게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데도 새로운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지위를 악용해 특별법을 발의하고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려는 시도는 국민의 규탄을 받을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범대위는 수원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김 의장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박종식 범대위 홍보분과위원장은 “김 의장은 전국 다섯 번째로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도시 화성에 시민 동의 없이 군공항을 이전하는 악법을 발의했다”며 “이는 기피시설인 수원전투비행장을 화성에 넘기고 첨단 산업단지는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에 유치하겠다는 지역이기주의 정치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송 의원과 범대위 관계자 등 5명은 궐기대회를 진행하던 중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화성시민 5만여명의 특별법 반대서명서와 청원서 등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미 공군 전투기 훈련장으로 50여년간 피해를 입은 매향리 등 화성 서부권의 고통과 특별법 입법이 무리하게 추진된 점에 공감하고 입법 반대에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화성도시공사가 27일 종합경기타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 청렴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장경의 감사실장 등 감사실 임직원과 입주 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공사 청렴도 측정 ▲청렴·인권 서약서 작성 ▲인권과 효율에 대한 의견 공유 ▲시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권과 효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인권경영 및 정책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는 등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와 시민 모두가 청렴과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청렴·인권정책을 적극 홍보해 청렴한 화성시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3시께 화성시 비봉면 한 컨테이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분만인 오후 3시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인력 112명을 투입, 오후 3시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관계자 등 5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용기 국회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3시 동탄다원이음터 4층에서 저서 ‘한국정치 새로고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전혜숙·김민기·이탄희·변재일·이학영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축사,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정치 새로고침’은 빈부격차, 교육, 기득권 정치 등 현시대를 관통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정치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전 의원의 철학이 담겼다. 책은 ‘K-능력주의의 배신’, ‘괴물이 되어버린 한국 교육’, ‘대한민국 정치 리부트를 시작하라’, ‘진짜 청년 정치를 시작하라’, ‘이념정치의 시대를 끝내고 실용의 정치를 시작하자’, ‘철밥통을 깨뜨려라’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 의원은 청년세대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돼 사회를 실용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화시켜야한다는 점을 강조헀다. 전 의원은 “청년인구 비중이 30% 이상인 지금이 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이 책을 통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청년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