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평택시가 지난 6일 평택시청 광장에서 다가오는 동절기을 대비하여 일찌감치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삼성전자 정재륜 부사장, 오경석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평택시자원봉사센터의 시민봉사자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제작된 김치의 양은 20톤 분량으로 평택시 관내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 2천가구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6일 팽성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근로기회 제공하는 위드커피 5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드커피 5호점은 바리스타교육을 이수하신 어르신께 현장 실습을 통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립능력을 배양하는 커피전문점 사회적 일자리사업이다. 사업수익금은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확대에 전액 사용되어지며 바리스타, 카페관련 서비스업 직업재활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재 위드커피 5호점은 어르신 6명이 파트타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새롭게 근무하는 어르신께서는 “아침에 일어나 정해진 일터로 나가 일을 한다는 생각에 너무도 행복하고 생활의 활력이 생긴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더욱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시장과 조기흥 평택대총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디자인 정책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디자인 분야 우수대학과 연계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평택시의 혁신적인 도시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대상으로 평택대는 연 1회 평택시를 대상으로 디자인프로젝트 수업 및 디자인 정책개발을 위한 상생협력회를 운영하게 되며, 이에 대한 성과는 양 기관이 공유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우수한 작품에 대하여 실용가치 증대를 위한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시의 발전 및 공직자에게 디자인 의식함양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지역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자체처리가 오는 2018년 말께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평택시는 생활쓰레기 자체처리 시설 설치(안)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의 제3회 민간 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솔이엠이(주)와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식을 갖고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을 내달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솔이엠이(주)가 지난 2009월 10월 최초 제안서를 접수한 지 6년만이다. 그동안 생활쓰레기 대부분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해 처리해 온 시는 평택에코센터 건립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폐기물정책의 획기적 개선과 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에코센터는 폐기물을 자원화·에너지화하기 위해 설치되는 복합처리시설로 각종 스포츠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 갖춰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시험가동을 거친 후 2019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덕면 해창리 688일원(5만8천66㎡)에 들어서는 평택에코센터는 국비 569억, 도비 162억, 시비 689억, 민간투자 1천380억원 등 총 2천799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50t 규모의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시설을 비롯해 SRF열병합 발전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등 모든 설비는 지하화된다. 지상에는 다목적 스포츠시설과 문화센터 등 주민편익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의 편익성을 극대화 하는 한편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오염물질 제어시스템을 강화해 환경오염 물질의 외부영향을 제로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에코센터가 완공되면 쓰레기 처리비용 30% 절감은 물론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전쟁’ 시책과 함께 깨끗한 명품 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공재광)은 늦가을 커피한잔과 함께하는 ‘릴레이 나눔ㆍ문화ㆍ복지지식 콘서트’의 일환으로 지난 3일 평택대 후문인근 모cafe에서 관내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는 5년 뒤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SBS개그맨 출신 오종철 소통테이너와 함께 복지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고용불안에서 비롯된 지역의 비전?미래에 대해 지역청년을 포함한 대학생들 및 학부모님들과 함께 답답한 마음을 이른 늦가을 아침 소통이 되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으로 날려보고자 진행되었다. 늦가을 이른 아침 카페의 복지토크콘서트에는 요즘 핫한 홍대 농촌감성리얼자매듀어 인디밴드 ‘삼치와 이기리 밴드’의 친근하면서도 솔직한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SBS좋은 아침 연예특집’, ‘EBS 대한민국 성공시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진행한 개그맨 오종철 소통테이너와 지역청년들의 고민들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으로 평택대학교 밴드 동아리 페가수소, 레전드, 크로노스 3개 밴드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일 국제대 국제관 지하강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에는 ‘작은 햇살에도 희망은 있다!’라는 주제로 영국BBC, 미국CNN이 극찬한 팝페라 가수 및 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 박정소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희망찬 스토리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복지재단 서준호실장은 “평택토크?문화콘서트를 통해 지역청년 및 (예비)사회복지사들의 힐링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며 “지역의 미래는 지역청년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지역성장을 결정해 줄 것이며, 젊은이들의 양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행정자치부가 평택시에서 투자심사를 의뢰한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들이 “평택의 열망을 저버렸다”며 실망 속에 반발하고 나섰다. 3일 행자부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시가 지난 1월 타당성조사 자료를 토대로 지난 8월 브레인시티 투자심사를 의뢰하자 행자부는 이를 심사한 뒤 지난 2일 재검토 의견을 내놓았다. 행자부는 재검토 이유로 불확실한 성균관대학교의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축소, SPC보강, 민원해소 등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현지 실정과 열망을 철저하게 외면한 처사로 재산권 제약 등 또다시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브레인시티주민대책위원회 원경제씨(53)는“7년여동안 재산권 행사도 못해 모든 주민들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이를 외면하는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주민들도 “그동안 투자를 못하겠다고 하던 시도 투자를 하겠다고 하고, 은행은 사업비를 투자 하겠다는 협약을 맺었으며, 주민들도 한 마음으로 사업이 빨리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주민들과 기업들이 다 죽으면 사업을 허락한다는 것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번 투자심사에 거는 기대감을 잘 알고 있어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행자부가 4가지 부문에서 재검토 의견을 내놓은 만큼 이를 보완해 오는 12월20일까지 재신청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재심사를 의뢰하면 행자부는 내년 2월28일까지 재 심사를 하도록 되어있다. 평택=최해영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 동안 대규모 해외 투자유치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남경필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미국의 뉴욕과 펜실베니아, 프리몬트에서 유진초저온(주), (주)에어프로덕츠, (주)YKMC글로벌 3개 기업과 총 7억3천2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는 유진초저온(주)와 5억불, (주)에어프로덕츠와 2억1천400만불, (주)YKMC글로벌과 1천800만불의 대규모로 시는 이들 3개 기업의 고용효과가 직접적으로 1천여명, 간접적으로는 1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국제항만 평택항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첨단산업도시로써 주거, 교육, 문화, 관광 기능이 갖춰진 도시로 2020년에는 인구 9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택에 투자를 결정해 준 유진초저온과 에어프로덕츠, (주)YKMC글로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평택시 유사이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인 만큼 기업에서 목표로 한 최대의 투자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 시장은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맺은 모빌시 윌리암 S. 스팀슨 시장을 만나 경제, 문화, 스포츠, 청소년 분야에서 우호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모빌시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리셉션에서 평택시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소개하고 시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유진초저온(주)는 오성산업단내 9만2천151㎡ 규모로 향후 5년간 투자해 LNG초저온 물류단지를 개발하게 되고, (주)에어프로덕츠는 장당산업단지내 3만4천167㎡ 규모로 반도체 생산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초고순도 가스 인프라 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YKMC글로벌은 오성산업단지내 2만4천㎡규모로 반도체 부품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28일 팽성읍 노성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을 갖은 노성1리는 9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되며 김종길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안전물품을 기증했으며 팽성읍 의용소방대원들은 독거노인 주택을 중심으로 감지기부착 및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에 중요성을 깨닫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진정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화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고등학교(교장 양영평)는 최근 시청각실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을 초청해 청소년 청렴 강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육장은 청렴 사회 실천을 위해 공정, 책임, 약속, 정직, 절제, 배려의 씨앗으로 청렴 세상 열매 맺기라는 주제로 청렴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서 대두하는 수많은 문제는 의(義)를 멀리하고 리(利)를 앞세우는데서 기인한다”며 “모든 일에 앞서 견리사의(見利思義)할 것과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자세로 학업에 임하고,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독서의 중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청렴이라는 뜻은 어느 면에서든 깨끗하고 굳은 사람을 가리킨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청렴의 개념을 체득·숙지하고 개인의 전인적인 변화 발달을 도모해 미래를 위한 약속으로 마음속에 간직하라”고 당부했다.양영평 교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청렴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팽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임)는 지난 23일 팽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부녀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생 10을 초청해 각각 20만원씩 2백만원의 ‘사랑의 행복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팽성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0년도 초부터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에 충실하고 성실하며 모범적인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행복 장학금’을 10년 넘게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부녀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솔선수범으로 나서 도로변 제초작업을 비롯한 재활용품 수거판매, 바자회 등 수익금 마련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기금을 모아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돕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효도관광, 김장 및 반찬나눔활동, 경로당 미용봉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관내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명임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뜻한 바를 꼭 이루길 바란다” 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