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제6대 평택대학교 총장 취임

평택대학교는 17일 오후 1시 대학예술관 음악당에서 제6대 총장 이필재 현 이사장과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제7대 이사장 김삼환 목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조기흥 현 총장, 유의동 국회의원, 정상균 평택부시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동문,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사장과 총장의 취임사, 축하패 증정, 교기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이임하는 조기흥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104년을 맞은 평택대가 미래를 향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존경하고 능력있는 분들을 맞이했다” 며 “현재 대학교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신임 이사장과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치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재 신임 총장은 “평택대가 ‘보라 새 일을 행하리라’는 대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월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필재 신임 총장은 현 평택대학교회 담임목사로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 분당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미국 LA 토렌스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삼환 신임 이사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명성교회 당회장, 숭실대학교 이사, 한남대학교 이사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처리 최우수시 선정

평택시가 2015 회계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은 물론 도세 체납세징수활동비 2천500만원 추가지급, 우수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경기도 체납정리분야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체납세 징수율 등 정리업무(70점), 체납처분 업무(30점), 우수시책에 대한 가산점(20점) 등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총 120점 만점에 평택시가 108.36점을 획득해 체납세정리 업무에 대한 추진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세 징수 전담반’ 운영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체납처분 면탈범에 대한 형사고발,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 대포차량 단속 및 공매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전개해 왔다. 이어 올해는 고액체납자 현장징수활동 범위를 1천만원에서 500만원 체납자로 확대 시행함은 물론 지방세 20건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한 현장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근 세정과장은 “자주재원 확충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립도서관 성인 및 새싹배움터 강좌 운영

평택시립도서관(관장 김종만)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성인 및 새싹배움터 17개 강좌를 오는 3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인강좌로는 신규로 개설된 ‘초등엄마를 위한 부모역할향상’은 로저스 이론을 바탕으로 부모로서의 효능감을 향상시켜 자녀의 욕구를 파악하고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강좌로 자녀가 유아기를 벗어나 초등학생이 되면서 겪게 되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및 고민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엄마수학공부’는 초등수학교과과정을 통찰하여 분석하고 학년에 맞는 수학지도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녀의 수학지도를 직접 도울 수 있도록 강좌가 설계됐다. 이어 ‘클래식음악여행’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음악가의 생애와 에피소드를 곁들여 설명해 줌으로써 클래식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일본어회화, 중국어회화, 엄마는 동화구연가가 개설됐고 새싹배움터는 기초과학개념을 응용한 관찰과 조작활동으로 구성된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과 다양한 미술활동이 놀이형식으로 진행되어 스트레스 등 감정해소에 도움을 주는 ‘꼼지락 꼼지락 토탈공예’ 등 11개 강좌가 개설돼 유아 및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성인배움터는 현재 도서관방문 및 홈페이지 접수중이고, 새싹배움터는 2월 23일부터 방문 및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강의계획서를 잘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공재광 평택시장 "사드 배치에 공감… 평택 거론은 반대”

한미 양국이 검토중인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배치 장소로 평택이 거론되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반대하고 나섰다. 공 시장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평택시 사드 배치 후보지로 적합하지 않아'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서는 사드 배치에 공감하지만 평택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46만 시민과 함께 적극 반대 의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국가 정책으로 미군기지 이전, 해군2함대, 발전소, LNG·LPG·석유비축 기지 등 많은 국가 보안시설이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시 대추리 주민들은 물론 평택시민간 찬반으로 반목과 갈등의 아픈 과정을 겪는 등 희생을 감수했다고 강조했다.공 시장은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캠프 험프리스(k=6)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레이더 반사각(130도) 기준으로 '사람 출입차단' 구역인 반경 3.6㎞에 1천305세대 2천982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출입 차단' 구역 반경 5.5㎞를 기준으로 할 때는 반경 안에 6천484세대 1만4천536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반도체 공장 착공, LG전자 확장, KTX 개통 등으로 도시화가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주민 이전에 따른 천문학적인 비용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 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민들이 국가 정책 등에 많은 희생을 감수해 온 과정 등을 고려해 사드 배치 후보지로 평택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46만 시민의 뜻을 담아 사드 배치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정치인 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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