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들이 꿈과 희망으로 따뜻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성지역 공도읍 직원과 안성1동 통장이 아름답고 따뜻한 나눔의 세상을 만들고자 소외 이웃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옥희 숭인2통장은 22일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 쌀 20포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소 통장은 자신이 직접 지어 수확한 햅쌀을 방앗간에서 도정해 기부했다. 공도읍 전 직원도 십시일반 자체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 집을 방문, 사랑의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박종도 공도읍장은 소외 이웃들이 밝고 따뜻한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국토교통부, 안성시와 공동으로 미세먼지 30% 이상 감축하기 위한 실증연구단을 발족하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 한경대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증연구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단은 김혁중 교수를 단장으로 오는 2023년까지 약 5년간 도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에 나서게 된다. 이번 연구단의 목표는 안성지역을 미세먼지 테스트베드로 삼아 도심지 도로변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축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시설물과 청정도 인프라 적용기술을 개발한다. 연구단은 도로변 미세먼지 전구체(NOx) 저감용 기능성 건설 자재 개발과 버스정류장 내 미세먼지 집진장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한 기술은 향후 안성시 버스정류장과 스쿨존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한경대는 올해 미세먼지 집진장치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집진장치는 분당 300㎡ 공기를 버스정류장 밖에서 흡입, 미세먼지를 최대 98%까지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로 방출하게 된다. 300㎡ 공기는 성인남성 약 10만 명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량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에서 120일간의 초미세먼지 오염지역으로 낙인찍혔던 안성이 청정지역으로 전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안성시는 내륙에 있어 미세먼지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적정한 지역인 만큼 미세먼지 테스트 결과가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우수한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10여 개 우수 중소기업체가 베트남과 미얀마 등지에 1천295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성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미얀마 양곤에 소방제품과 기저귀 등을 수출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성인용과 유아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영림비앤에이가 베트남에 유아용 기저귀를 유통하는 N 사와 40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소방용품을 제조하는 ㈜육송은 베트남에서 소방제품 전문제조 유통업체인 H사와 60만 불 독점 판매와 미얀마에 모두 250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10개 기업체가 115건의 상담과 함께 1천295만 불의 실적을 올렸으며 일회용이 아닌 지속적으로 수출물량과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이들 기업이 체결한 국외는 한류열풍이 뜨거운 나라로 경제성장률과 소득 증가로 소비력이 향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6~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는 곳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국ㆍ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잠재적 소비자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에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있다며 국외시장 진출을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기도 경제진흥과학원과 함께 참가기업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섭외, 상담알선, 통역비 등의 지원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사회적 가치와 참여, 신뢰받는 대학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받는 이번 아이디어는 한경대가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누구나 자유양식으로 참여 가능하며 대학의 인프라를 이용한 정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이디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국립대학,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립대학 등 세 가지의 아이디어 분야다. 응모는 대학교 방문과 이메일(soseol@hknu.ac.kr)로 제출하면 되고 수상작은 상금과 기념품이 각각 전달된다. 단 타인의 이름으로 제출하거나 아이디어를 빌릴 경우 평가 및 포상에서 제외되며 최근 3년내 공모작과 내용이 같을 경우 제외되나 새롭게 보완 응용한 경우는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일죽면 체육회가 돼지열병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전환시키고자 환경정화운동에 팔을 걷었다. 일죽면 체육회는 김종길 회장 등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미천 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체육회는 청미천 산책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풀을 깎는 등 주민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 여가 선용에 걸림돌이 없도록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최근 돼지열병 확산으로 지역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자 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됐다. 김종길 체육회장은 축산농가를 비롯한 지역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주민에게 밝은 분위기를 보이고자 대청소에 나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안성2동 비너스 요가팀이 고난도 동작의 퍼포먼스를 펼쳐 전국에서 내놓으라는 팀을 물리치고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2동 비너스 요가팀은 지난 6일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양은숙 강사(57)가 이끄는 12인의 비너스팀은 경기도 선발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전국 시ㆍ군 35개 팀이 참여하는 예선대회에서 본선 무대에 진출할 12개 팀에 선발됐다. 이후 본선에서 비너스팀은 물구나무와 활 자세 등 고난도 동작들로 요가 퍼포먼스를 펼쳐 우수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비너스팀은 평소 양 강사의 지도로 주 2회 2시간씩 스트레칭 등 고난도 기술을 익히면서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었다. 김삼주 안성2동장은 대도시와 비교할 때 안성2동은 시골의 작은 마을과 같은 곳이라며 주민자치센터의 활기 넘치는 프로그램 운영은 전국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 산하 의용소방대원들과 안성 용머리 초등학교 합창단이 소방청이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소방서는 용머리 초등학교 합창부가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안성여성의용소방대 허경영, 전인영, 김민수 대원이 2019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 용머리 초등학교 합창단은 이보람 지도교사에 따라 불꽃이라는 소방동요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안전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 여성의용소방대원 3인은 지역축제와 학교, 노유자시설 등에서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시민의 안전지킴이 등의 경험을 토대로 느낀 점을 강의하고 경연했다. 정귀용 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대원들과 어린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며소방의 안전지킴이 역활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민의를 보듬는 자비로운 법치를 기대한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의회 신원주 의장, 황진택, 박상순, 송미찬, 반인숙 의원은 지난 25일 시의회에서 1천300만 경기도민의 뜻을 헤아려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이 지사는 훌륭한 행정가로 현재 많은 도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2018년 1천300만 도민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만큼 도민이 뜻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이 지사는 현재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낭비되는 예산을 막고자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 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지사의 지사직 상실은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없는 만큼 가혹한 처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으로 올곧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 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의를 보듬는 자비로운 법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26일 서장 집무실에서 치매 증상으로 실종된 70대 노인을 신속히 발견해 고귀한 생명을 지켜준 죽산면 A 마을 이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김 서장은 A 마을이장에게 미니 흉장을 수여하고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A 마을이장은 지난 19일 오전 4시 10분께 안성시 죽산면 C 요양원으로부터 치매 증상이 있는 J 할머니(78)가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A 이장은 승용차를 타고 마을 부락과 면 소재지 등을 수색에 나서 실종 3시간여 만에 요양원에서 3㎞ 떨어진 곳에서 길을 헤매는 J 할머니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J 할머니는 안전하게 요양원으로 귀가했다. 김동락 서장은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라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약자를 보호하는 시민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돼지 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165곳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시는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회의를 열고 안성시 전체 양돈농가 1인 근무 비상체계로 긴급 전환하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재 안성시 15개 읍ㆍ면ㆍ동 지역은 165곳 양돈 농가가 36만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중 일죽면이 전체 농가의 40%를 차지하는 66농가가 14만1천977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안성지역 최대의 양돈농가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등이 인접, 양돈농가가 지역 내 가장 밀집된 곳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 165명의 공무원을 선발, 1 농가 1인 근무에 대한 방역체계 근무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15일간의 방역세트를 지급, 현장 배치했다. 방역현장에 배치된 공무원은 농장 입구 앞 20m 내에 설치된 몽골텐트에서 방역 복과 경광봉, 덧신,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24시간 3교대 근무에 나섰다. 또 공무원들은 농장 진출ㆍ입 차량 통제와 불법 분뇨 반출, 돼지 이동 등을 차단하면서 농장주의 동선을 철저히 파악해 돼지 열병 확산을 차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3교대 근무 인력이 공무원 대규모 투입으로 생기는 행정 공백을 채우고자 용역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돼지열병 종식 때까지 재난안전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거점초소는 물론 12대의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과 하천을 상시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이천시에 이어 안성시는 경기도의 12%를 차지하는 36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며본연의 업무 이외에 초소 근무가 힘들겠지만, 모두 힘을 합쳐 돼지열병 확산을 사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4일 돼지 열병이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안성지역에 대해 양돈농가 중점관리지역으로 포함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