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이재명 도지사 도민의 뜻 헤아려 선처 호소 성명 발표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민의를 보듬는 자비로운 법치를 기대한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의회 신원주 의장, 황진택, 박상순, 송미찬, 반인숙 의원은 지난 25일 시의회에서 1천300만 경기도민의 뜻을 헤아려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이 지사는 훌륭한 행정가로 현재 많은 도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2018년 1천300만 도민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만큼 도민이 뜻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이 지사는 현재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낭비되는 예산을 막고자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 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지사의 지사직 상실은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없는 만큼 가혹한 처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으로 올곧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 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의를 보듬는 자비로운 법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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