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우수중소기업 동남아 1천300여 불 수출계약 체결 성과

안성지역 10여 개 우수 중소기업체가 베트남과 미얀마 등지에 1천295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성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미얀마 양곤에 소방제품과 기저귀 등을 수출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성인용과 유아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영림비앤에이가 베트남에 유아용 기저귀를 유통하는 N 사와 40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소방용품을 제조하는 ㈜육송은 베트남에서 소방제품 전문제조 유통업체인 H사와 60만 불 독점 판매와 미얀마에 모두 250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10개 기업체가 115건의 상담과 함께 1천295만 불의 실적을 올렸으며 일회용이 아닌 지속적으로 수출물량과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이들 기업이 체결한 국외는 한류열풍이 뜨거운 나라로 경제성장률과 소득 증가로 소비력이 향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6~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는 곳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국ㆍ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잠재적 소비자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에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있다”며 “국외시장 진출을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기도 경제진흥과학원과 함께 참가기업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섭외, 상담알선, 통역비 등의 지원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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