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초, 개산초 25억 4천만 원 투입, 체육관과 테니스 돔구장 건립한다

안성시 금광면 개산초와 안성초등학교에 25억 4천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소프트 테니스장과 체육관이 건립된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개산초와 안성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 4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김 의원이 안성시민 민원의 날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시설개선 예산 지원을 건의받아 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실내 체육관이 없어 행사는 물론 체육 활동 시 미세먼지를 마시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또 체육관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 체육과 문화공간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육시설로 문이 열려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에도 일조하게 됐다. 특히 안성초등학교는 각종 테니스 전국대회 우승 등을 차지한 명문 초등학교임에도 불구, 어린 학생들이 야외코트에서 훈련으로 말미암아 먼지와 자외선에 노출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은 올 연말 실내 돔구장 설치가 완료되면 전국 처음으로 안성초에 소프트 테니스 돔구장을 갖추게 되면서 학생들의 훈련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성의 미래는 바로 어린이 아니냐. 어린이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관내 일부 초ㆍ중ㆍ고등학교 통학로와 위험시설을 개선하고 체육관 8개, 기숙사 1개, 급식실 4개, 특별교실 5개 신설 등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YJ 코퍼레이션 김인종 대표 5만장 마스크 통큰 기부

안성지역 YJ 코퍼레이션 기업이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5만 장의 나눔 KF94 마스크를 기부해 화제다. YJ 기업 김인종 대표는 20일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 황진택 시의원을 방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5만 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시에 전달된 마스크는 KF94 마스크(시가 7천500만 원)로 그동안 취약계층에 공급할 마스크 부족사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통큰 나눔 기부에 나선 YJ 기업은 안성지역 소외계층의 마스크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다. YJ 코퍼레이션 기업은 또 시와 협의를 거쳐 마스크 생산인력 지원시 공적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도 안성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즉 마스크 1만 장을 생산할 때 20%를 기부하고 여기에다 20%를 더 추가해 모두 40%(4천 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김 대표의 제안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1일 10여 명의 공무원을 마스크 생산포장 현장에 투입, 20일간 일손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마스크 물량 확보가 코로나 19로부터 취약계층의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종 YJ 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 19는 국가의 재난인 만큼 방역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한 명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줄 의무가 있어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보내 준 김 대표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의 시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장 재선거, 미래통합당 천동현 여론조사 공개한 이영찬 향해 허위사실유포 책임져라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천동현 예비후보가 도 공관위가 시행한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동료 후보자인 이영찬 예비후보가 허위로 유포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19일 미래통합당 경기도당과 이들 예비후보자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도 공관위는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를 선정하고자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공관위는 2일간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책임당원 1천 명, 시민 1천 명씩 각각 50% 지표로 나온 여론 결과를 바탕으로 천동현, 이영찬 후보를 1차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영찬 예비후보가 시민의 열렬한 응원덕에 압도적 1위를 했음에도 불구, 2차 여론조사를 양자대결로 실시한다라는 문구가 담긴 내용을 SNS를 통해 당원과 일반시민에게 발송,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천 예비후보 측은 공관위가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 후보자별 득표수를 공표하지 않았음에도 당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호객 행위 문자 발송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천 의원 측은 공관위에 이를 정식 항의하고 도 공관위는 해당 내용을 인지해 이 후보가 발송한 SNS 내용이 허위사실유포에 해당한다는 것을 파악, 이 후보를 경고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후보 측은 현행 선거법 제108조 1항, 6항, 7항은 여론조사 공표에 관한 규정과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제34조 지역구 후보자의 확정에 의거, 엄격한 규제와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친 불법 선거운동이 하자가 있는 경우는 공관위가 직접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찬 후보는 공관위가 애초 수치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안한 사항이다. 결과를 공관위 누가 오차범위를 넘었다고 나에게 연락을 해준 사항인 만큼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미세먼지로부터 시민호흡기 예방한다… 살수차 36대 운영

안성시가 시민들의 호흡기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쾌적한 청정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살수차 36대를 운영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세먼지가 높은 이달과 다음달부터 5월까지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살수ㆍ노면청소용 대형차량 4대를 투입, 주요 도로변의 먼지 제거를 위한 주 2~3회 물청소에 나선다. 반면, 대형 살수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시내권 골목은 소형 청소장비 10여 대를 활용해 먼지를 제거, 시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노인 관련 시설 인근도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도로는 읍ㆍ면ㆍ동별로 살수차 1대씩 모두 16대를 배치키로 했다. 살수차는 5월까지 1~3회씩 도로에 산재한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타이어 가루 등 노면 재비산물질을 집중 제거한다. 특히 6~8월께 폭염도 대비, 시는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해 열을 식히고 미세먼지 비산을 제거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은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폭염도 식힐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호흡기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만큼 쾌적한 도심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영업점 붕괴, 상권 살리자 시민 목소리 일어

안성시 코로나 19 첫 확진자 동선 공개로 커피점과 식당이 20%~ 25%대로 매출을 기록하면서 상권을 살리자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15일 안성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8일 안성지역 A씨(67ㆍ여)가 천안지역 며느리와 지난달 중순께 접촉하고 나서 코로나19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증상이 없는 상태로 일행 3명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후 지난달 29일 오후 시내권 식당과 커피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그러나 확진자 A씨 방문 이후 이들 커피점과 식당 등이 철저한 방역에도 불구,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평소 매출의 75%~80%가 떨어진 20%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일부 사모임 단체와 시민, 기관들이 지역상권에 힘을 주고 붕괴를 앉아서 볼 수 없는 만큼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이용하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에 본보가 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난 13일 커피점과 식당을 취재한 결과 커피점은 평소 80%의 매출이 떨어지고 식당도 75%가 떨어진 25%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권 붕괴 우려는 일부 시민들이 코로나19 인체 잠복기 최장기간인 14일이 넘었음에도 불구, 확진자가 영업점을 다녀갔다는 이유만으로 꺼리고 있다. 실제 확진자 A씨가 지난달 29일 다녀간 커피점과 식당은 사실상 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났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확진자 이후 유증상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커피점과 식당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을 찾아가 소독약을 직접 받아 지난 2월 초께부터 영업 종료 후 매일 자체 방역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보건소 전 직원은 이들 상권을 살리고자 지난 13일 점심을 1차로 50여 명이 이용하고 오는 20일까지 식당과 커피점을 번갈아 이용하기로 했다. 스포츠 모임과 시민 개별 모임도 이들 영업점 이용을 지인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시민 K씨(52)는 영업점 두 곳은 업주가 친절해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해 시민들이 모두 힘을 뭉쳐 이용하는 길이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며 지역 정치권은 물론 안성시민들의 저력을 이 시기에 보여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노인 교통사고사망 예방하는 데 경찰 팔 걷었다

안성경찰서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농촌마을에 대한 교통 안전수칙 홍보활동에 팔을 걷었다. 15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서는 행복과 희망, 삶을 영위하는 안전한 안성을 만들고자 연중 두발, 두바퀴 안전한 안성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서는 관내 400여 농촌마을 이장과 손을 잡고 마을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상세히 알리기로 했다. 서는 농기계와 자전거, 이륜 오토바이, 지팡이 등에 1800여 장의 야광 반사지를 현장에서 부착해 교통사고로부터 지역 어르신의 고귀한 생명을 지킬 계획이다. 두발, 두바퀴 프로젝트는 각각 걸어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의미하는 뜻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기획 아이템이다. 서는 마을 순회시 방송으로 음주 운전금지, 자전거ㆍ이륜차 안전모(턱 끈) 착용하기, 양옆을 살피고 길 건너기를 홍보하고 나서 이륜차와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한다. 이같은 서의 안전수칙 홍보 강화는 노령 인구가 밀집한 농촌 마을에서 3월 기준 교통 사망사고 건수가 3건 중 2건으로 67%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동락 서장은 시민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 만이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경찰의 길인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첫 확진자 다녀간 곳 소독 후 바로 영업재개 ‘논란’

안성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이 방역 후 3시간 폐점은 고사하고 정상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안성시와 시민에 따르면 지난 8일 안성시 당왕동에 주거하는 A씨가 가슴 통증 증세를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역학조사반은 A씨의 동선을 파악, A씨가 지난 29일부터 3월7일까지 식당과 커피점, 회사, 의원, 약국, 마트 등을 다닌 것을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즉시 방역 담당요원을 투입, 이들 업체와 A씨의 아파트 주거지와 엘리베이터에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방역 소독에 나섰다. 그러나 방역을 마친 마트 등이 영업점을 3시간가량 폐쇄조치도 안 하고 영업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K씨(55ㆍ여)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는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당일 소독 후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안되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불과 3~6시간만 영업을 안해도 될 사항인데 영업한 자체에 화가 나서 제보했다고 분개했다. 실제 이 대형마트는 확진자 A씨가 확진 판정 하루 전날인 7일 오전 마트를 방문했음에도 불구, 방역 후 영업중지를 통보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영업했다. 반면, 한주의원은 고령과 일반 환자의 안전을 위해 방역 소독 후 의원을 잠정 폐쇄하고 다음날인 9일 의원 진료를 재개했다. 이와 관련 마트 관계자는 보건당국이 확진자 A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당일 소독한 후 영업 중지에 대한 어떠한 지시도 없었다며 자체적으로 자숙하고자 10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잠정 영업을 폐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방역 후 하루정도 지나면 영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폐점까지 할 이유는 없고 역학조사관이 안심하고 영업점을 이용해도 문제는 없다고 말한 사항이다.라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60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수명 있다... 동선 재조사해야

안성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 동선에 대한 보건당국의 부실한 공개로 시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보건당국과 시민들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오전 9시께 안성시 당왕동에 거주하는 A씨(69ㆍ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여 시 홈페이지에 동선을 공개한 후 시민에게 안전수칙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회사 출ㆍ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하고 3월 2일부터 6일까지의 동선을 CCTV로 확인한 결과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보 취재 결과 수일 전 천안시에 사는 A씨의 아들 부부와 손자, 이모 등이 안성에 거주하는 A씨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며느리는 천안시에서 무증상인 상태로 안성을 방문했으며, 이후 천안에서 코로나19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며느리와 접촉한 A씨도 코로나19 감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A씨의 동선이 사전에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와 충남도 간 정보공유 등 협업이 없었다는 셈이다. 본보가 A씨의 동선 일부을 파악한 결과 3월 2일부터 6일까지의 접촉자가 없었다는 보건당국의 조사결과에도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A씨가 회사에 출ㆍ퇴근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3명을 포함한 6명이 차량 한대에 승차한 접촉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행적이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으면서 시민들은 이들이 5일간 회사와 주거지 등에서만 머물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씨와 차량에 동승했던 B씨는 현재 외국인 직원과 자가격리된 상태다며 모두 마스크를 쓰고 근무한 만큼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료되길 바랄뿐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A씨와 차량에 함께 탔던 동승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켰기 때문에 접촉자가 아니며 동선을 공개할 수 없는 입장이다. 다만 차량 동승자 전원은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자가격리 중인 이들은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자 A씨의 남편과 차량 동승자 1명 등 모두 2명은 이날 검체를 채취해 10~11일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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