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직사회가 코로나 19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 행정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성금 모금 운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모금된 성금은 모두 650만 원으로 시는 손소독제 2천500개를 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공직자들의 기부행렬은 나눔활동에 동참하면서 코로나19를 조기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주고자 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 대행은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금 그 어느때 보다도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안겨줄 때다. 시민 모두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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