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거주 여성 중 유방암 검사가 필요한 일정 인원이 미량의 채혈로 유방암 조기판정 기술을 이용한 무료 검진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윤준영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10일 시청회의실에서 여성 예방보건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 세 기관은 안성시민의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상호 공동 협력하고 안성시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안성지역 서비스가 필요한 여성 대상 홍보와 채혈, 지자체 내 사회공헌활동 발굴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일정 인원에게 세계 최초의 자체기술을 접목한 마스토체크 검사 시행 및 결과 분석 통보, 기관이 보유한 아이디어 공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한 동반자로 협력하는 것이라면서 선구적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 질 향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립 한경대가 대학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도전과 소통에 강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한경대는 최근 임태희 총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경비전 2030 선포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경비전 2030은 길을 만드는 대학, 경기 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에 맞게 도전과 소통을 통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전국 3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대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4차 산업 혁명대응 연구 산학혁신, 국립대 책무이행 지역사회 국제화 선도, 학생행복을 위한 학생지원혁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대학운영혁신 등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고자 국내 최초의 새로운 학문용합분야인 웰니스산업융합학부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농업 재도약의 디딤돌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ㆍ스마트 팜 농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임태희 총장은 길을 만드는 대학은 다른 대학이 가지 않는 길, 새로운 길을 창조하겠다는 뜻으로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는 국립대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경대의 비전 선포식은 임태희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학 비전을 새롭게 수립한 가운데 교직원, 동문 등 각계 인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14지역 창조로타리클럽(회장 유재용)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노인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파했다. 창조로타리클럽은 안성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읍 A씨 집에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노후화된 싱크대 교체와 집 철대문 수리, 가재도구 정리 등 집안 곳곳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었다. 창조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사회복지협의회와 웅교리 마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박연희 대표의 후원을 받았으며, 두루 사랑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유재용 회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땀을 흘린 로타리클럽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용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천사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을 더욱 보듬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연매출 21억5천만 원을 올리면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 큰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8개월여 간 아양동 일원 노상에서 열린 안성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의 큰 호응 속에 폐장했다. 223일이라는 긴 여정 끝에 폐장한 직거래 장터는 190여 농민 회원이 참여,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시중가보다 착한 가격은 물론 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에서 출하한 농산물 160점에 대해 농약 잔류 안전성 검사를 완료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와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또 순수 지역 농민만으로 구성해 농가가 직접 생산한 로컬 푸드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장터 운영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 결과 직거래 장터는 열악한 환경과 소비위축 경기침체에도 21억5천만 원이라는 매출을 올리면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심재황 새벽시장 운영협의회장은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새벽시장이 새로운 지역 먹을 거리 문화로 만들고 선도해 나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열심히 노력한 농민과 시장을 찾아 준 소비자들께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청년들의 진로결정의 고통을 해결하고 사회 일원으로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경대는 최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19 희망특강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라는 주제로 강의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경대는 이날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고혜성 씨를 강사로 초빙, 주도적 진로설정과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진로결정으로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정신을 일깨워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한중 한경대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청년층의 현 사회적 고민을 상호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사찰 스님과 기업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외이웃을 위해 잇달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온정 나눔에 나섰다.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는 최근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겨울나기 연탄 1만 장을 전달했다. 또 삼죽면 한돈회(회장 박장원)도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관내 경로당 30곳에 13㎏짜리 돼지고기 30상자(시가 400만 원)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대신이엔티㈜는 10㎏짜리 쌀 300포(시가 800만 원)를, 기업인협의회는 성금 300만 원을, 안성새마을 번영회는 라면 240상자를 각각 최 시장 권한대행에 기탁했다. 최문환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2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간 78.8㎞ 국가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안성시 10만 서명운동이 본격화됐다.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안성시민 10만 서명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명은 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고속철도로 총연장 78.8㎞ 구간에 국비 2조 5천억 원이 투입, 시속 250㎞의 고속화 철도를 구축하게 된다. 유치위는 오는 2021년부터 2030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10만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도망은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으며 고속전철은 20~30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43회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민 유치위 상임위원장은 수도권 내에서 철도가 지나치지 않는 유일한 도시가 안성이라면서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2019 우리동네 안심순찰 최우수 관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내 31개 경찰서 244개 지구대와 파출소 중 안성서 지구대 및 파출소가 모두 최우수 지역관서에 선정되면서 높은 성과를 올린 셈이다. 안성서는 주민이 원하는 지역을 순찰지점에 포함하고 주민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탄력순찰과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특히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을 비롯해 경찰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시행하는 등 협력치안 활동이 합쳐진 방식으로 치안확립에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안성서는 지난 1월 양성파출소를 시작으로 공도지구대, 중앙지구대 등 8곳 지구대와 금광파출소 등 9곳 파출소가 최우수 지역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락 서장은 우리동네 안심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중하고 고귀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한경대가 청소년의 진로 취업을 위한 찾아가는 열린 진로 상담실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경대는 최근 재학생과 안성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열린 상담실을 개최, 500여 명의 학생이 상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경대가 따뜻한 마음 나누기라는 부제로 재학생과 고등학생, 청년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에 일조했다. 김한중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진로 상담 기회를 확대해 우리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와 취업준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지역 거점 대학 일자리센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상수)가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고령농업인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지부는 최근 김상수 지부장, 윤국환 서안성농협장, 장용수 삼죽조합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재단이 지원한 난방비는 지역 6개 농협이 100만 원씩, 서안성농협이 150만 원 등 모두 750만 원을 모금해 취약농가와 경로당에 지원했다. 앞서 안성시지부는 지난해 5개 지역 경로당과 취약농가에 200만 원씩 1천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상수 지부장은 농촌 복지지원을 위한 난방비 금액이 적을 수 있지만, 취약농가의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경로당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