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인, 이천시에 이어 안성지역도 처음으로 6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8일 안성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안성시 당왕동 A씨(67, 여)가 코로나 19에 확진됐다는 안전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와 주거지가 천안시인 며느리를 자가격리 하고 가족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7일 아들 부부와 손자, 이모 등 6명과 함께 차량 1대를 이용해 천안시에서 안성으로 내려왔으나 며느리와 함께 발열과 인후통증세를 보였다. 경기도립 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지난 7일 코로나 19 의심 증상 검체를 받은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께 며느리와 함께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들의 동선은 경기도 역학조사반에 의해 안성시청,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고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홍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고자 한우 곰탕 3천 인분을 안성의료원에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전달식에는 윤홍선 조합장과 임원진, 김상수 농협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삼농협이 기부한 한우 곰탕은 3천 인분(시가 800만 원 상당)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안성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ㆍ치료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주ㆍ야로 환자 건강을 돌보고 있다. 윤홍선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한우사골 곰탕을 드시고 환자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충남 아산 둔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성으로 도주했다는 가짜뉴스로 한때 안성시민들이 발칵 뒤집혔다. 4일 안성시민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 둔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둔포에서 안성으로 도주했다는 수배 전단이 SNS상에 나돌았다. 수배전단에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불법체류자 A씨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지만 둔포에서 안성으로 도주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이에 안성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된 것.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충남 아산 둔포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A씨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군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B씨와 밀접 접촉한 밀접촉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 양성 판정 후 도주했다는 내용의 수배전단은 허위 사실이라는 긴급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 A씨와 관련된 가짜뉴스는 확진자가 아닌 군포시 밀접촉자로 코로나19 확진자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안성지역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안성시의 공식 발표가 아닌 가짜뉴스에 현혹되거나 전파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행정과 시민단체가 상호 힘을 뭉쳐 코로나 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결하면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 19에 총력을 기울이고 선제적 대응을 통한 시민들의 불안과 어려운 경제를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맞벌이 부부로 말미암은 12세 이하 아동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 19 종료 시까지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13개소 32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오는 8일까지 잠정 휴원하고 보건소는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순환 버스를 당분간 운행을 정지키로 했다. 소규모 상점에 대해 소독기도 대여한다. 안성2동사무소는 소독기 3대를 확보, 시내권 학교, 학원, 어린이집, 종교시설 상가를 대상으로 2시간 대여한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로 말미암은 위기가정에는 희망을 안겨주는 단체의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쌀과 라면을 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용화정사는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돼지고기 2마리를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가 사비를 들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도읍 창조로타리 클럽, 두루 사랑, 사랑의 열매, 공도맘스 등 7개 단체 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자체 방역에 나섰다. 이들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사회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시설, 터미널, 상가, 소규모 사무실을 대상으로 방역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코로나 19 총력을 위해 보건소 내 선별 진료소를 1개소에서 2개소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19 경기도 긴급구조 훈련 평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청이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연 1회 실시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분기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평가했다. 특히 관계기관 인력ㆍ장비를 동원한 통제단 부ㆍ반원 및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 훈련으로 실질적 대응방법을 평가했다. 안성소방서는 재난현장과 유사한 무 각본으로 내실있는 재난대비 긴급구조 불시통제단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문수 서장은 항상 대형화재에 대비해 시민의 재산과 고귀한 생명을 지켜나가는 안성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미래통합당 김의범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떠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 운동에 따른 시민과의 대면접촉을 피하고 방역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은 모든 일정을 최소화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시민 개개인에게 코로나 19 대응법을 알리고 위생에 철저함을 기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선의 위기관리는 미리 방지하는 것 뿐이다며시민 상호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생활전선에서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 모든분께 지면으로나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미래통합당 천동현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선거활동을 멈추고 방역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천 예비후보는 26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백성운수와 시내 택시 승강장, 안성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 활동을 벌였다.이날 천 후보는 방역복을 착용하고 시민의 안전을 생각해 10여 대의 버스 내ㆍ외에 소독약을 직접 살포하면서 코로나 확산 차단에 팔을 걷었다. 이어 재래시장을 방문, 상가 곳곳을 돌며 상인에게 코로나 감염병 확산에 대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일반 시민에게도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서 인파가 몰리는 곳을 자제하고 이상 증상시 자가 격리를 통한 1339와 120번 신고를 당부했다. 천동현 예비후보는 선거 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 만큼 시급한 것은 없다.며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잠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권혁진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도 소독약을 손에 들고 길거리와 인파가 몰리는 집단 장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였다. 안성=박석원기자
미래통합당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오는 4ㆍ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전 시장은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안성시민과 미래통합당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전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과의 동행!, 함께 달리자! 라는 신조로 안성시민과 함께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성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무능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에 맞서 안성시민을 대표해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전 시장은 안성을 경제 중심의 도시, 규제 개혁시범 도시, 청년과 여성에게 행복 주는 정책을 실현하고 안보와 시민 안전, 지역복지, 교육 모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평택~부발(1안) 국가 교통망 광역급행열차 GTX-A,B,C 노선에 빠져 있는 D노선(화성~안성~청주공항~세종시)을 안성시와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순환고속도로 화성~동탄 간 노선에 동탄~안성 간 민자도로 추진과 평택 고덕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 산업단지 유치, 안성시 농업진흥구역 20% 이상 해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100만 ㎡ 이상 택지개발 추진, 미세먼지와 각종 전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축산단지화 계획 수립 등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일원에 시민 휴식공간인 산책로와 정자 등을 갖춘 생태공원이 올해 말께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공도읍 만정리 일원 2천121㎡ 부지에 올해 말께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주민휴식 공간인 공도 생태공원이 조성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김 의원이 그동안 주민과 국립 한경대의 건의를 받아 환경부가 시행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안성시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도록 했다. 4억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공원화 사업은 생태정원과 조류서식처,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완비한 산책로, 조경수, 의자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생태공원 부지는 경기도 학생야영장으로 2011년부터 약 10여 년 간 운영이 중단되고 노후화와 슬럼화가 진행되어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략한 곳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5만 7천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확보되면서 주민 삶 질 향상은 물론 건강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많은 시민이 생태 공원에서 건강 증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자체가 좋은 일 아니냐.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미래통합당 천동현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주민의 질 높은 삶과 기름진 안성도시 건설을 위해 참일꾼이 되겠다는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천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책임 없이 말만 늘어놓는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책임을 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안성시민의 진정한 일꾼으로서 행복도시 안성을 반드시 만들고 실천을 위한 공약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민주당 소속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돼 시정의 혼란은 극에 달하고 재선거로 혈세 10억 원이 낭비된 꼴에 있다.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안성시 재도약을 위해 시민 모두 자신과 함께 손을 꼭 잡고 지역 곳곳을 살피는 현장일꾼, 행정일꾼과 힘차게 달려나가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안성형 버스준공영제도입을 추진하고 안성~광화문 M 버스 도입, 교통취약지역 행복택시 확대, 서울~안성 간 GTX연결 추진 등 빠른 교통 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수도권규제와 유천취수장 완화 계획관리지역 확장으로 지역개발을 견인하고 삼성전자 배후단지 유치를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자 축산악취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직속부서 신설, 공도 중심지역 주차장 확대, 숙박 인프라 조성 체류형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주차시설을 조성한다는 행복도시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천 예비후보는 안성시의 낮은 재정자립도에 비춰 현재 여ㆍ야 후보가 내건 공약 중 행정타운 조성에 대해 반대 뜻을 내놨다. 안성=박석원기자